김제시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이 이달의 소장품 전시로 ‘땅을 고르고 씨앗을 덮다, 끌개’를 주제로 한 기획전을 마련했다. 전시는 오는 28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되며, 기계화 이전 농업 현장에서 사용된 전통 농기구 ‘끌개’를 통해 옛 농경사회의 노동 방식과 생활의 지혜를 소개한다. 끌개는 흙덩이를 부수고 땅을 고르게 다지거나 씨를 뿌린 뒤 흙을 덮는 데 사용된 도구다. 상황에 따라 도구 위에 돌을 싣거나 사람이 올라타 끌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정해진 규격이나 형태가 없었던 점도 특징이다. 지역의 토양 환경과 사용 목적에 따라 구조와 크기가 달랐으며, 나무를 연결해 넓은 판 형태로 제작해 활용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박물관은 이번 전시가 단순한 농기구 소개를 넘어, 사람의 노동과 도구가 결합된 전통 농업의 현장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땅을 일구는 과정에 담긴 공동체의 삶과 농경문화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자리라는 설명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전시를 통해 선조들의 근면함과 생활 속 지혜를 느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는 지역 내 평생교육 프로그램에서 활동 중인 강사를 대상으로 ‘2026 김제시 평생교육 강사학교’ 전문연수를 오는 28일까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전환과 AI 기술 확산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해 강사들의 실무 역량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강의 기법 향상을 넘어, 강사들이 평생교육 현장의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사학교는 현장견학, 전문가 특강, 역량강화 연수, 소양교육 등 네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충남 당진시와 홍성군을 방문해 평생학습관 및 관련 시설을 견학하며 타 지역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진 특강과 연수에서는 교육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강의 스킬과 프로그램 기획 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됐다. 강사 제안형 평생교육사업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지역 맞춤형 교육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디지털·AI 활용 교육도 포함됐다. 강사들은 챗GPT 등 인공지능 도구를 수업에 접목하는 방법과 강의 홍보물 제작 실습을 통해 콘텐츠 기획 역량을 점검했다.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위한 양성평등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김제시는 이번 연수를 계기로 평생교육 강사의 전문성과
정헌율 익산시장이 익산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 운영 중단 사태와 관련해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한 비상 대응 방침을 밝혔다. 정 시장은 2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농민들의 땀방울이 서린 직매장이 문을 닫게 돼 매우 안타깝다”며 “지금은 책임을 따지기보다 시민과 농민의 고통을 줄이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말했다. 익산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은 지역 농가가 생산한 농산물을 중간 유통 과정 없이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직거래 공간이다. 그러나 감사 과정에서 현 운영 주체의 부적정 운영 실태가 반복적으로 드러나면서 계약 만료일인 오는 28일 이후 위탁 종료가 결정됐다. 익산시는 직영 체제 전환을 추진했지만 지난해 시의회가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하면서 계획이 무산됐다. 이후 시가 제출한 타기관 위탁동의안과 공모 위탁동의안도 의회를 통과하지 못해 운영 주체 공백이 발생했다. 시는 운영 중단에 따른 충격을 줄이기 위해 비상 행정 체계를 즉시 가동할 방침이다. 판로가 막힌 농가를 대상으로 익산로컬푸드직매장 모현점과 익산농협 직매장 등 지역 내 판매처와의 긴급 연계가 추진된다. 또한 시청 로비 등을 활용한 긴급 장터 운영과 함께, 운영 공백을 행정이 직접 관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
완주군 구이노인복지센터가 막바지 한파 속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사골 나눔 활동을 펼쳤다. 구이노인복지센터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구이 지역 어르신 225명에게 정성껏 우려낸 사골국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겨울철 기력 저하가 우려되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 관계자들은 사골국을 각 가정에 직접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 불편 사항을 함께 점검했다. 사골국을 받은 한 어르신은 “집까지 찾아와 챙겨주니 큰 위로가 된다”고 말했다. 안정현 구이노인복지센터장은 “사골국 한 그릇이 지역사회의 온기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돌봄과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관내 돌봄 수행기관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생활 지원, 건강 관리, 정서 지원 등을 통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돕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산림조합중앙회 전북지역본부가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무주군은 산림조합중앙회 전북지역본부가 지난 24일 장학재단을 찾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홍성수 본부장은 “무주군은 전북을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림 자원의 보고”라며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임업인과 지역 주민 모두와 상생하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산림조합중앙회 전북지역본부는 산림자원 조성, 임산물 유통, 산림경영 기반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무주군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장학재단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탁이 지역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대학교 에코농산업벤처시스템학과 졸업식에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졌다. 부안군에 따르면 졸업생 조재강씨는 지난 23일 열린 학과 졸업식에서 근농인재육성장학금 120만원을 기탁했다. 조씨는 학업 기간 동안 받은 장학금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나눔을 실천해 왔다. 조씨는 CMS 정기기부를 통해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왔으며, 2021년부터는 본인이 수혜했던 장학금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취지로 매년 일시 기탁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자리에서 학과 총학생회도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총학생회 측은 후배들의 학업 지원과 지역사회 환원을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조재강씨는 “장학금이 학업을 이어가는 데 큰 힘이 됐다”며 “후배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꿈을 키워가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총학생회 관계자 역시 “배움의 선순환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관계자는 “졸업생과 재학생이 함께 참여한 기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기탁 취지가 학생 지원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 인화동 소재 업체가 착한가게 캠페인에 참여하며 지역 나눔 활동에 힘을 보탰다. 익산시 인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4일 부성산업을 방문해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하고 나눔 동참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입으로 부성산업은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정기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 착한가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기부 캠페인으로, 매월 일정 금액 이상을 기탁하는 업체에 부여되는 명칭이다. 이를 통해 조성된 성금은 저소득 계층과 독거노인, 복지 취약계층 지원, 긴급 구호비, 밑반찬 지원 등 지역 복지 사업에 활용된다. 조종봉 대표는 “지역사회를 위해 실질적으로 기여할 방법을 찾던 중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협의체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해 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기부의 취지가 지역사회에 온전히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군산 지역 유통업체 봉사단이 신학기를 앞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운동화를 후원했다. 드림스타트는 24일 롯데몰 군산점에서 샤롯데봉사단과 함께 ‘신학기 운동화 지원사업’ 기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학기를 맞아 학용품과 의류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관리 대상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샤롯데봉사단은 사례관리 대상 아동 12가정을 위해 총 96만원 상당의 운동화를 기탁했다. 후원 물품은 드림스타트를 통해 저소득·취약계층 가정 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아동 개별 발 크기와 선호도를 반영해 준비됐다. 드림스타트 측은 단순 물품 전달을 넘어 아동의 자존감 향상과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실질적 후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샤롯데봉사단은 2019년부터 드림스타트 아동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생활물품 전달과 계절 가전·침구 지원, 문화체험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봉사단 관계자는 “아이들이 새 운동화를 신고 힘차게 새 학기를 시작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민관 협력을 통한 맞춤형 지원이 아동 성장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고 있다”
익산시 낭산면 주민들이 독거노인을 위한 반찬 나눔 봉사에 나섰다. 낭산면 새마을부녀회와 기초생활거점사업 주민위원회는 24일 지역 내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반찬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주민위원회가 예산을 지원하고 새마을부녀회가 조리와 전달을 맡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0일과 이날 두 차례에 걸쳐 독거노인 86가정에 무 나박김치와 돼지불고기 등 반찬을 전달했다. 부녀회가 없는 마을에서는 이장들이 참여해 배달을 도왔다. 정명희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르신들이 정성껏 준비한 반찬을 드시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숙 낭산면장은 “지역을 위해 꾸준히 봉사해 온 단체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웃 돌봄 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 지역 태권도장이 원생들과 함께 마련한 라면을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시는 24일 태극태권도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 2100봉지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물품은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를 통해 저소득 가정과 위기가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에는 부송태권도, 어양동태극, 이편한태극 등 4개 지점이 참여했다. 태극태권도는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원생들이 직접 나눔 활동에 참여하도록 하며 10년째 라면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강용 관장은 “아이들이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길 바라는 마음으로 매년 기부를 준비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태권도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아이들의 정성이 담긴 기탁품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해빙기를 맞아 도시공원과 녹지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본격 실시한다. 익산시는 지역 내 도시공원과 녹지 총 177개소를 대상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일제 점검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겨울 동안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옹벽·석축 붕괴와 시설물 파손 등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주요 점검 대상은 벤치와 파고라, 운동기구 등의 파손 및 고정 상태, 급경사지와 옹벽의 균열 여부, 음수대와 공원 화장실의 누수 상태 등이다. 시는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경미한 파손과 위험 요인은 현장에서 즉시 보수하고, 전문 정비가 필요한 시설물은 안전 조치 후 신속히 정비할 계획이다. 시설물 안전관리와 함께 공원 환경정비도 병행한다. 쓰레기 수거와 수목 정비 등을 통해 봄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한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공원은 시민 건강과 여가 활동의 기반 공간”이라며 “빈틈없는 점검과 신속한 정비로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입 제도 개편과 고교학점제 도입이라는 거대한 변화 앞에서 전주시 고등학교 학년부장들이 학생들의 성공적인 진학을 위해 하나의 팀으로 뭉쳤다. 24일 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채선영)은 지난 23일 전주비전대학교 행복기숙사에서 관내 고등학교 1~3학년 부장교사들을 대상으로 ‘진학 원팀 역량 강화 1차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1학년부터 3학년까지 단절 없는 진학 지도를 완성하고, 학교 간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강사로 나선 류진표 교사(광주 조대여고)는 학생부 종합전형 준비 전략과 수능 최저 기준 충족을 위한 체계적 관리법 등 현장에서 검증된 구체적인 사례를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주교육지원청의 지원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다. 오는 3월 23일부터 26일까지는 같은 장소에서 학년별 특화 전략을 다루는 ‘2차 맞춤형 연수’가 이어진다. 서민섭(전주신흥고), 정승모(전북사대부고), 정광문(대전고) 교사가 각 학년의 특성에 맞는 대입 흐름과 협업 방안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특히 전주교육지원청은 연수 이후 실질적인 ‘학년부장 협의체’를 구성해, 진학 현안을 상시 공유하는 현장 중심의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