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우체국이 지역사회 발전을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을 모아 지난 19일, 정읍시에 고향사랑기부금 600만원을 전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 기부는 정읍우체국 임직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져 그 의미를 더했다. 정영한 국장은 이날 기부금을 전달하며 “정읍우체국 임직원들의 정성이 정읍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정읍우체국도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더 많은 지역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학수 시장은 “정영한 국장님과 정읍우체국 임직원 여러분들의 뜻깊은 기부 동참에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과 소중한 응원이 정읍의 발전과 번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은 연간 2000만원까지 가능하며,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이 제공된다. 모인 기부금은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소중하게 활용된다. 기부는 온라인 ‘고향사랑e
정읍시가 최근 강풍으로 인한 공사장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선제적인 예방 조치에 나섰다. 시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관내 건축공사장 18개소를 대상으로 비계, 가설울타리 등 가설시설물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강풍으로 인한 공사장 울타리 전도 사고가 잇따름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건축과와 재난안전과가 합동으로 신속하게 추진했다. 점검 대상은 2023년 1월 1일 이후 착공된 연면적 660㎡ 이상 건축공사 현장 18개소로, 건축공사장의 가설울타리, 작업용 비계, 거푸집 등 각종 가설시설물의 설치 상태와 안전 기준 준수 여부에 대해 집중적인 점검이 이뤄졌다. 또한,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시민뿐만 아니라 공사장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썼다. 건설현장 관계자들에게 현장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 수칙이 담긴 자율점검표와 비계 작업 시 안전 규칙 등을 추가로 배포하며 안전의식을 고취했다. 이학수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시정 운영의 변함없는 최우선 과제”라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작은 위험 요소도 결코 간과하지 말고, 필요한 모든 조치는 신속하고
우리나라를 대표해 정원산업을 이끄는 ‘제5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이하 박람회)’가 매출과 규모 등 기존 기록을 경신하며 성황리 막을 내렸다. 전주시는 대한민국 정원산업의 플랫폼으로 도약하고자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개최한 박람회에 162개 업체 참여와 28억 원 매출이라는 대기록을 남긴 것으로 조사됐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박람회 기간 중 33만7000여 명의 방문객이 박람회장을 찾는 등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끌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박람회에서는 예년과 차별화해 B2C, B2B 거래뿐만 아니라 지자체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한 산업전 현장 투어를 추진하여 B2G 거래까지 활성화하기도 했다. 실제로 현장 상담 2,358건을 비롯해 계약 15억원, 매출 13억원 등 총 28억의 매출을 달성하여 역대 최대 성과를 이끌었다. 이는 집계를 시작한 지난 3회 정원박람회 매출(14억 원)과 비교해 2배, 전년 박람회 매출(17억 원)과 견줘봐도 10억 원 이상이 늘었다. 이 같은 매출 성장은 참여업체의 지속적인 증가 및 해가 지날수록 전국적인 인지도가 쌓였기 때문이다. 당장 박람회 참여업체는 지난 2021년 제1회 박람회에 39개 업체를 시작으로 2회 80개, 3회 10
완주군 청소년수련시설이 제2회 전북특별자치도 청소년박람회에서 ‘수소도시 완주’를 적극 홍보했다. 20일 완주군에 따르면 최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청소년박람회에는 완주군 청소년수련관, 이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부스를 운영했다. 이들 단체들은 부스를 통해 완주군이 추진하는 수소도시 완주의 비전과 발전방향에 대해 설명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수소 에너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완주군청소년수련관은 ‘ESG실천 지구를 구하는 양말목 놀이터’를 주제로, 양말 생산과정에서 버려지는 산업폐기물인 양말목을 활용하여 업사이클링 활동을 진행했다. 이서청소년문화의집은 ‘Green On 이끼로 그리는 작은세계’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이 직접 흙과 이끼, 제주애기모람 식물을 이용해 이끼 테라리움을 꾸미고 심는 활동을 진행했다. 완주군 상담복지센터는 ‘우정의 참견’이라는 주제를 통해 사춘기 청소년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다독이는 상담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자 했다. 특히, 청소년수련시설 김재현 학생과 고성민 학생이 면학부문과 국제화부문에서 각각 자랑스러운 청소년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완주군 청소년들
완주군 용진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호연) 위원 10명이 참여해 만경강 소양천 부근에 어린 다슬기 60kg 방류했다. 20일 용진읍에 따르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해에도 소양천 부근에 방류했으며, 올해도 방류활동을 이어갔다. 다슬기는 하천 바닥에 퇴적된 유기물, 폐사체 및 이끼 등 물속의 유기물을 섭취해 수질 정화에 도움을 주고, 생태계 건강과 균형을 유지하는데 기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호연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다슬기 방류 활동이 지역 하천 생태계 복원과 수질 개선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깨끗하고 건강한 자연 환경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설선호 용진읍장은 “소양천 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애써주신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행정이 함께 힘을 모아 깨끗하고 건강한 용진읍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키장의 대명사’ 모나용평(주)이 시행사를 맡고 있는 고창테마파크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고창군과 모나용평(주) 등에 따르면 현재 리조트 사업관련, 전북지방환경청 환경영향평가 등 19개 부문 관계기관 협의를 신속하게 진행중이며, 건축심의위 및 구조 심의를 남겨두고 있다. 앞서 모나용평은 지난해 10월29일 고창군으로부터 심원면 만돌리 일대 100억원 규모의 토지를 매입했다. 이곳에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중대형급 휴양형 콘도미니엄 약 470실을 비롯해 18홀 골프장, 약 700석의 컨벤션센터를 건설한다. 특히 모나용평은 전라권에 분양홍보관을 마련하여 전라도의 핵심지역을 중심으로 사업 초기 성공적인 콘도 분양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모나용평 임학운 대표는 “고창군과 긴밀히 협업해 준비에 만반을 기하겠다”며, “서해안의 아름다운 노을과 생태 갯벌을 테마로 한 다양한 복합 체험 콘텐츠 구상을 마쳤으며, 이를 통해 호남을 넘어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고창종합테마파크에 국제카누슬라럼 경기장 짓는다”. 고창군이 고창종합테마파크에 국제카누슬라럼 경기장 건립을 위해 총력전을 펼쳐지고 있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가 20
김제시(시장 정성주)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9일 강기수 소장이 특용작물(인삼, 버섯) 재배농가를 방문해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작물 생육 현황 및 재배기술을 점검하는 등 농업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특용작물 특성상 기후변화에 매우 민감해 작물재배의 불안정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를 극복하고 안정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한 농가들의 운영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한 김태엽 농가는 인삼을 직접 재배하는 것 뿐만 아니라 HACCP 가공공장을 운영해 ‘백산인삼 아빠’라는 브랜드로 인삼의 가공/유통까지 함께 하며 보다 넓은 부가가치 창출에 힘쓰고 있다. 또, 차정환 농가는 청년창업농으로 청년희망(간편형) 스마트팜 확산사업을 통해 버섯재배 스마트팜을 조성해 온·습도, 조도 등 작물의 생육환경을 정밀하게 제어함으로써 기후 변화에 따른 작황 불안을 최소화하고 생산성과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강 소장은 “특용작물은 부가가치가 높고 타 작물 대비 수익성이 우수하여 지역 농업의 미래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어 지속적인 기술 지원과 유통·판로 확대 등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김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남궁행원)가 지난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경상북도 안동시를 찾아 볼런투어(Volunteer+Tour)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볼런투어는 지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안동시의 산불 피해 회복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회복형 자원봉사 활동으로, 김제시의 우수 자원봉사자 36명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봉사자들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안동시의 과수 농가를 직접 방문해 복구 및 일손 돕기 활동에 힘을 보탰으며, 자원봉사 활동 후에는 지역 관광지를 둘러보며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자원봉사에서 나아가 지역 간 연대와 교류, 상생의 의미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참여자들 또한 자발적으로 기꺼이 시간을 내어 지역을 돕는 데 큰 보람을 느꼈다는 후문이다. 김제시자원봉사센터 남궁행원 센터장은 “산불 피해지역을 찾아 나선 자원봉사자들의 발걸음이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함께 해주신 봉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제시는 앞으로도 자연재해 등
남원시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실시간 버스 운행 정보와 공영주차장 정보를 제공하는 교통정보 애플리케이션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애플리케이션의 핵심 기능은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이다. 사용자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현재 위치 기반의 버스 노선과 도착 예정 시간, 주변 공영주차의 위치 및 이용 가능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교통수단 선택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교통 혼잡을 피하고 시간 절약은 물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는 애플리케이션의 원활한 보급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우선 이용객이 많은 주요 버스 승강장 70곳을 선정, 애플리케이션 홍보 포스터를 부착하고, 버스정보안내기(BIT)를 통해 출시 소식을 실시간으로 송출할 예정이다. 또한, 남원시 시정 소식지와 안내문 등에 QR코드를 삽입해 시민들이 간편하게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애플리케이션은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체계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며, “지속적인 홍보와 기능 고도화를 통해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한
장수군은 5월 중순 현재 양파 재배 포장이 구비대기에 접어들었다며, 최근 고온과 잦은 비로 노균병 등 병해충 발생 우려가 크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가장 우려되는 병해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률이 높은 양파 노균병이다. 노균병에 감염되면 잎 표면에 옅은 황색 반점이 생긴 후 병반이 둥글게 퍼지면서, 겉면에 잿빛 곰팡이 포자 덩어리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군은 병해 예방을 위해 △비 온 뒤 고랑 배수 관리 △포장 내 병해 발생 여부 수시 점검 △초기 증상 즉시 제거 등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특히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적용 약제를 초기에 살포하여 확산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동일한 성분의 농약을 반복 사용하면 내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유효성분 계통이 다른 약제를 7일 간격으로 번갈아 발병 초기에 3회 이상 예방적 살포하면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다만 수확 직전에는 농약 살포를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사용할 경우 반드시 해당 작물에 등록된 약제를 사용해 잔류 농약을 방지해야 하며, 수확 약 2주 전에는 병해 방제를 마무리할 것을 권고했다. 최훈식 군수는 “이상기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양파의 안정적 생산과 피해 최소화에 힘써달라”며 “현장 기술지원을
장수군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농촌협약’을 공식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협약식은 서울 아모리스 역삼센터에서 열렸으며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21개 시군의 단체장, 관계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장수군은 그동안 선도적으로 추진해온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이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사례 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현장에서 행복이음본부 조성을 통한 원스톱 주민복지서비스모델 등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돼 타 지자체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번 협약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농촌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농촌 발전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을 통해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384억원이 투입되며 농촌 중심지 및 기초거점 활성화, 생활 서비스 확충, 교통·돌봄 등 필수 인프라 개선 사업이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단순한 인프라 개선을 넘어 지역 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살고 싶은 농촌, 지속 가능한 장수’ 실현을
전주시가 도심 속 대표 산책길인 ‘첫마중길’을 무대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특별한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시는 오는 24일(금)전주역 앞 첫마중길에서 전주 첫 마중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과 프리마켓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축제로, 시민은 물론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는 총 6개 민간단체가 공동 주관하며, 무대 공연과 프리마켓이 공간별로 나눠 운영된다. 문화공연 무대에서는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해 버스킹, 전통 국악, 댄스, 밴드 등 장르를 넘나드는 공연을 펼쳐, 도심 속에서 수준 높은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무대 인근 광장에서는 프리마켓이 동시에 열려거리 전체가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한다. 프리마켓에는 지역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자, 수공예 작가들이 참여하며, 핸드메이드 상품과 친환경 생활용품, 간단한 먹거리 등이 다양하게 준비된다. 이번 축제가 열리는 ‘첫마중길’은 전주역을 나선 시민과 관광객이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길로, 전주의 첫인상을 전하는 생태문화거리이자 명품 가로숲길로 조성돼 있다. 전주시는 이번 ‘전주 첫 마중 페스타’를 통해 도심형 문화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