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청년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추진한 ‘청년 키움두배 통장’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내며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3년간 꾸준한 저축을 통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정책이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 기반을 넓혔다는 평가다. 무주군은 지난 13일 ‘무주청년 키움두배 통장지원 사업’ 만기 대상자 43명에게 총 1억5480만 원의 축하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혜자는 2023년 사업 참여자로, 36개월 동안 매월 10만 원씩 총 360만 원을 납부한 뒤 동일 금액의 군 지원금 360만 원을 더해 총 720만 원을 수령하게 됐다. 추가로 선정된 2명은 오는 5월 지급이 예정돼 있다. 사업은 일정 기간 성실히 저축한 청년에게 동일 금액을 매칭 지원하는 방식으로, 자산 형성의 출발점을 마련해 준다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실제 참여자 상당수가 만기까지 납부를 이어가며 정책 효과를 입증했다. 참여자 김모 씨(29)는 “3년간의 저축을 통해 스스로 종잣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는 데도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됐으며, 총 150명이 참여해 이 가운데 140
전북 무주군이 농번기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영농 현장에 투입하며 대응에 나섰다. 공공형 근로 모델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농업 인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무주군은 지난 13일부터 필리핀 출신 농업 분야 계절근로자 41명을 지역 내 6개 읍·면 농가에 배치해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과 과원과 시설하우스, 복분자·블루베리 농장 등에서 꽃·열매 솎기와 수확 작업을 맡아 11월까지 근무하게 된다. 군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무주·구천동농협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예산 관리와 정산, 성과 평가 등 행정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현장 투입에 앞서 근로자들의 작업 이해도를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사전 교육도 진행됐다. 특히 지난 10일에는 무주소방서와 함께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소화기 사용법과 대피 요령, 119 신고 방법과 통역 서비스 안내, 숙소 화재 예방 수칙 등이 다뤄졌으며, 병해충 발생 원인과 초기 대응 방법도 함께 공유됐다. 교육 과정에는 필리핀 출신 결혼이민자가 통역으로 참여해 이해도를 높였다. 근로자들은 현재 안성면 진원마을과 구천동 일대 공동
전북 무주군이 도시재생사업 추진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사업 구조와 안정적인 실행력이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무주군은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6년도 도시재생사업 추진 실적 평가(광역)’에서 무주읍과 설천면 두 개 지구 모두 ‘양호’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각 지자체 도시재생사업의 계획 대비 이행 정도와 사업 효과를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평가는 사업 일정과 추진 실적, 예산 집행의 적정성, 주민 참여 수준, 거점시설 운영 상태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이뤄졌다. 무주군은 사업 추진의 안정성과 실행력,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업 설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주민이 주도하는 참여 구조가 정착되고, 지역 맞춤형 거점시설이 구축된 점,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을 마련한 점 등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군은 이러한 성과가 공동체 중심 도시재생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고 설명했다. 무주군은 2021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목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총 432억 원 규모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과정에서 도시재생지
전북 고창군이 과수화상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사과·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개화기 적기 방제를 거듭 당부하고 나섰다. 치료제가 없는 치명적 병해인 만큼 사전 예방이 핵심이라는 판단에서다. 고창군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내 사과·배 재배 41농가(51㏊)를 대상으로 개화기 방제 시기 준수와 약제 사용 수칙 이행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잎과 꽃, 가지 등이 불에 탄 듯 검게 변하며 말라 죽는 세균성 전염병으로, 전염 속도가 빠르고 치료 방법이 없어 선제 대응이 필수적이다. 군은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개화 전 1회와 개화기 2회 등 총 3차례에 걸친 방제 체계를 구축하고 약제를 지원해 왔다. 1차 방제는 사과의 경우 녹색기에서 전엽기 사이, 배는 발아기에서 전엽기 사이에 실시되며 대부분 농가가 이미 완료한 상태다. 이어 2차 방제는 꽃이 약 10~20% 개화했을 때, 3차 방제는 2차 살포 후 5~7일이 지난 시점에 진행해야 한다. 군은 시기별 방제를 놓칠 경우 감염 위험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고 보고 철저한 이행을 당부하고 있다. 방제 이후 관리도 중요하다. 농가는 약제 살포 내용을 기록한 방제확인서를 작성하고 사용한 약제 봉지를 1년간 보관해야 한
전북 고창군 고창읍 자율방재단이 강풍으로 발생한 피해 현장을 신속히 정비하며 주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 민간 중심의 자발적 대응이 재난 초기 피해 확산을 막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9일 강풍으로 고창읍 진흥하이츠1차 아파트 인근 담장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무너진 담장 잔해가 도로로 흩어지면서 차량 통행과 보행 안전에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고창읍 자율방재단은 즉각 현장에 투입돼 붕괴된 구조물과 잔해물을 정리하며 도로 주변 위험 요소를 제거했다. 단원들은 복구 작업과 함께 추가 붕괴 가능성이 있는 시설물도 점검하며 2차 피해 예방에 힘을 쏟았다. 이번 활동은 기상 악화로 인한 돌발 상황 속에서도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가동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 사례로 꼽힌다. 박병섭 고창읍장은 “예기치 못한 재난 상황에서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자율방재단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군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은 향후에도 자율방재단과 협력해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 관리 활동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
전북 고창군이 지역 청년들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정책 보완에 나섰다. 청년층이 체감하는 현실적인 문제를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고창군은 지난 10일 고창읍주민행복센터 소회의실에서 청년단체 대표와 지역 청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대표 소통 간담회’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청년정책과 주요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단체별 활동 현황 공유와 정책 수요 발굴, 신규사업 제안 등이 이어졌다. 특히 청년단체들은 회원 증가에 따른 주거 지원 확대 필요성을 비롯해 행사 참여 시 교통 지원, 청년활동 공간 확충, 지역 축제와 연계한 푸드트럭 운영 등 실질적 소득 창출 방안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군은 이러한 의견을 바탕으로 청년 월세 및 임대주택 지원 확대를 검토하는 한편, 행사 참여를 위한 이동 지원과 공공시설 활용 공간 제공 등 생활 밀착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축제와 연계한 청년 푸드트럭 운영 기회를 마련해 청년들의 경제 활동 기반도 넓힌다는 구상이다. 또한 청년단체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해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청년 주도의 정책 참여 기반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황민안 신활력경제정책
전북 장수군이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지역 정착을 가로막는 주거비 문제를 완화해 인구 유입과 정주 여건 개선을 동시에 노린다는 구상이다. 장수군은 2026년 ‘청년·신혼부부 주거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오는 12월 15일까지 대상자를 수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발전기금을 재원으로 총 50가구를 선정해 임차 주거비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장수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만 19~39세 미혼 청년과, 혼인신고 후 5년 이내이면서 부부 모두 만 49세 이하인 무주택 신혼부부 임차가구다. 소득 기준은 중위소득 150% 이하로, 근로·사업소득자나 구직급여 수급자도 신청할 수 있다. 주거 요건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국민주택 규모 주택에 거주하는 경우로 제한된다. 지원 금액은 가구당 연 최대 100만 원이며, 주거 형태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동일 가구는 연 1회 신청이 가능하고, 요건을 유지할 경우 최대 3년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주민등록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해야 하며, 우편이나 온라인 신청은 불가능하다. 매월 15일까지 접수된 신청
전북 장수군이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에 나서며 주민 건강 증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줄인 ‘모바일 헬스케어’가 지역 보건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된다. 장수군은 13일 만성질환 예방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10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며, 지역 주민 6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의사와 간호사, 영양사, 운동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 인력이 참여해 비대면 건강 상담과 생활 실천 과제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앱을 통해 혈압과 혈당, 체중 등 주요 건강지표를 수시로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다. 군은 사업에 앞서 지난 3월 23일부터 4월 10일까지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검진을 실시해 개인별 건강 상태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맞춤형 관리 계획을 수립했다. 이후에는 운동, 영양, 금연, 절주 등 생활습관 개선 프로그램과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서비스가 개인별로 제공된다. 사업 효과도 이미 확인된 바 있다. 지난해 운영 결과 참여자 다수에서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 등 주요 건강지표가 개선된
전북 장수군이 지역의 역사적 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주요 국가유산 현장 점검에 나섰다. 단순 점검을 넘어 보존과 활용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현장 중심 행정이 강조됐다. 장수군은 지난 10일 관내 대표 국가유산인 육십령고개를 비롯해 대적골 철생산유적, 삼봉리·삼고리·동촌리 고분군, 침령산성, 장수역사전시관 등을 방문해 보존 상태와 운영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가유산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훼손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정우 부군수가 직접 참여해 유산별 보존 상태와 주변 환경 정비 수준, 안내 체계 운영 상황 등을 세밀하게 살폈다. 특히 육십령고개에서는 역사·문화적 상징성과 함께 현장 관리 실태를 확인했으며, 대적골 철생산유적에서는 유적 보존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고분군 일대에서는 정비 상황과 안내시설 관리 여부를 중점적으로 들여다봤다. 또한 침령산성에서는 산성 구간의 보존 상태와 접근성을 확인하고, 장수역사전시관에서는 지역 국가유산과 연계한 전시 운영 현황과 관리 체계를 함께 점검했다. 이정우 부군수는 “국가유산은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를 담고 있는 핵심 자산”이라며 “현장 점검을 통해 드러
전북 남원시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롤러스포츠 국제대회를 유치하며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의 도약에 나선다. 세계 각국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속도와 기술, 예술성을 겨루는 대규모 무대가 펼쳐진다. 남원시는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남원종합스포츠타운에서 ‘2026 남원 코리아오픈 국제롤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대만, 중국, 일본, 호주 등 14개국에서 약 1,7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이 가운데 460여 명이 해외 선수로 구성돼 국제대회 위상을 재확인할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남원시를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전북특별자치도,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남원시체육회와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이 주최한다. 전북 및 남원시롤러스포츠연맹이 공동 주관해 경기 운영의 완성도를 높인다. 경기는 종목별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이어진다. 가장 많은 선수가 출전하는 스피드트랙은 대회 첫날부터 나흘간 진행되며,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참여한다. 이어 인라인 하키(5일), 인라인 프리스타일(3일), 아티스틱(2일), 스피드로드(2일) 등 다양한 종목이 차례로 열린다. 특히 주말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주요 종목 경기가 동시에
전북 남원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공약이행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으며 정책 신뢰도를 입증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민과의 약속을 꾸준히 실천해 온 결과라는 평가다. 남원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2026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종합 최우수 등급인 S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시는 2023년 공약이행 실천계획 평가를 시작으로 2024년, 2025년, 2026년까지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하게 됐다. 이번 평가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약 90일간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약 이행 완료도와 목표 달성 수준, 주민과의 소통, 온라인 정보 공개, 선거 공약과의 일치 여부 등 5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따졌다. 남원시는 종합 점수 90점을 넘기며 상위 등급을 확보했다. 시는 ‘문화와 미래산업으로 도약하는 남원’을 비전으로 내세우고 6대 분야 41개 공약을 추진 중이다. 현재 공약 이행률은 9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융복합 교육기관 유치,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농산물 가격안정기금 조성,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 29개 사업은 이미 완료됐고, 농생명 바이오산업 육성, 문화예술 테마
전북 남원시가 제96회 글로벌 춘향선발대회 본선 진출자 36명을 확정하며 본격적인 축제의 막을 올린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춘향의 미’를 세계적 감각으로 풀어낼 인재들이 최종 무대에 오르게 됐다. 남원시는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예선을 진행한 결과, 본선에 오를 36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춘향의 멋, 세계를 매혹시키다’를 주제로, 한국적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참가자를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자기소개와 질의응답, 다양한 특기 발표를 통해 각자의 개성과 역량을 드러냈다. 심사는 전주MBC 관계자와 외부 전문가 등 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아 공정성과 전문성을 더했다. 특히 올해는 해외 참가자 비중이 늘어나며 ‘글로벌 대회’로서의 위상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남원시 관계자는 “전통의 가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세련된 감각까지 겸비한 참가자들이 다수 포함됐다”며 “본선을 통해 춘향의 미학이 세계 무대에서 어떻게 확장될지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본선 진출자들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12일간 남원에 머물며 합숙 훈련을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무대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