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종교단체가 중심이 된 나눔 활동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완주군 구이면에서는 교회들이 연합해 성금을 모으며 지역사회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완주군 구이지역 기독연합회는 부활절을 맞아 성도들이 마련한 성금 121만 원을 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에는 구이면 내 12개 교회가 참여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온정을 나눴다. 성금은 부활절 예배를 통해 모금된 것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자발적인 나눔 실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종교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해 지역 문제 해결에 나섰다는 점도 주목된다.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리된 뒤, 구이면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를 바탕으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이지역 기독연합회는 이번 기탁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협의체 역시 민간 자원의 참여가 지역 복지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완주군은 앞으로도 종교단체와 민간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
전통 공예의 섬세한 아름다움을 일상 속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익산시가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유산의 접근성을 넓히고 있다. 익산시는 마한박물관에서 오는 29일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자개 틴케이스 만들기’ 체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 공예인 나전칠기의 미적 가치를 현대적 소품 제작과 결합해, 시민들이 보다 친숙하게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체험은 자개의 은은한 빛을 활용해 틴케이스를 꾸미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직접 재료를 다루며 전통 공예 기법을 경험하고, 완성된 작품을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어 실용성과 체험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점이 특징이다. 행사는 29일 오전 10시 마한박물관 교육체험실에서 열리며, 참여 신청은 13일부터 익산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모집 인원은 20명으로 제한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는다. 마한박물관은 오는 10월까지 매월 ‘문화가 있는 날’을 활용해 다양한 공예 체험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전통문화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자개 공예를 통해 전통문화
클래식 음악이 어린이 눈높이에서 새로운 이야기로 풀린다. 군산이 공연과 체험을 결합한 가족형 콘텐츠로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있다. 군산시는 오는 4월 18일 군산어린이공연장에서 클래식 공연 ‘프렌쥬 클래식 사파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무대는 EBS 인기 콘텐츠 ‘쓰담쓰담 동물원 프렌쥬’를 바탕으로, 사파리 탐험 이야기에 클래식 음악을 결합한 공연이다. 어린이들이 친숙한 캐릭터와 함께 음악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금관오중주의 라이브 연주와 해설형 진행이 더해져 공연의 몰입도를 높인다. 특히 ‘도레미 탐험대장’이 등장해 이야기를 이끌며 어린이 관객과의 상호작용을 강화한다. 관객 참여형 요소도 눈에 띈다. 어린이들이 공연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공연 종료 후에는 실제 악기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이어져 음악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이번 공연은 단순 관람을 넘어 체험과 교육 기능을 결합한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로 평가된다. 클래식 음악을 어렵게 느끼는 어린이들에게 접근성을 낮추고, 문화 경험의 폭을 넓히는 역할이 기대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사전 예약은
전통과 문화 자산을 기반으로 한 도시 간 협력이 본격 확대되고 있다. 전주시가 이탈리아 피렌체와의 관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며 국제 문화도시로의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전주시는 10일 ‘전주-피렌체 우호결연 20주년 기념 교류 확대 추진 간담회’를 열고 양 도시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윤동욱 전주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을 비롯해 전주문화재단, 전주관광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자리는 지난 2007년 체결된 우호결연을 바탕으로 그간의 교류 성과를 점검하고, 문화·공예·관광·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도시는 국제수공예박람회와 피렌체 한국영화제 참여 등 문화 교류를 이어오며 신뢰를 쌓아왔다. 특히 피렌체는 르네상스의 발상지이자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전주와의 협력 시너지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전주시는 오는 2027년 우호결연 20주년을 계기로 피렌체와의 관계를 자매도시로 격상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교류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제 수공예박람회 공동 참여, 지역 예술가 글로벌 프로젝트 추진, 정책 교류 정례화, 공예·음식·영
고창군이 종합테마파크 조성사업을 둘러싼 정치권의 의혹 제기에 대해 “명백한 허위 주장”이라며 정면 대응에 나섰다. 사실 왜곡이 지속될 경우 법적 대응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군은 최근 조국혁신당 전북도당과 일부에서 제기한 각종 의혹에 대해 “악의적 프레임에 불과하다”고 반박하며 사업 추진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핵심 쟁점 중 하나인 토지 매입 과정과 관련해 군은 “해당 부지는 해안가 난개발 우려가 커 선제적으로 확보한 것”이라며 “공인된 감정평가를 통해 시세 대비 절반 수준 가격으로 매입해 오히려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둔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어 개인 간 거래 사례를 근거로 ‘5배 차익’을 주장하는 것은 “비교 기준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 왜곡”이라고 선을 그었다. 재정 리스크 논란에 대해서도 군은 강하게 반박했다. 일부에서 강원 춘천 레고랜드 사태와 비교한 데 대해 “구조적으로 전혀 다른 사업”이라며 “민간사업자에 대한 지급보증이 없고, 귀책사유별 손해배상 조항을 명확히 설정하는 등 리스크를 원천 차단했다”고 밝혔다. 특히 사업 착공 시 350억 원의 보증금을 확보하는 등 안전장치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사업 참여 기업과 특정 종교 단체의 연관성을 제기한
지역 특산물이 기능성 바이오 소재로 진화하며 산업적 가치가 확대되고 있다. 고창군의 대표 농산물인 복분자가 탈모 방지와 모발 성장 촉진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은 복분자 추출물을 활용한 ‘복분자 리포좀’ 기술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은 피부 흡수율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인지질 구조의 전달체인 리포좀(liposome)을 적용한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기존 복분자 추출물의 기능성을 한층 강화했다. 연구 결과, 복분자 리포좀은 모발 성장에 관여하는 주요 유전자인 Wnt10b와 β-catenin 등의 발현을 유의미하게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모발 성장 촉진과 탈모 억제 가능성을 동시에 시사하는 결과다. 특히 해당 기술은 화학 성분 기반 탈모 치료제의 부작용 우려를 보완할 수 있는 천연물 유래 소재라는 점에서 산업적 활용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이번 성과는 복분자를 식품 원료에서 나아가 기능성 화장품과 바이오 소재로 확장한 사례로, 지역 농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보여주는 대표적 모델로 주목된다. 연구원 관계자는 “복분자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이를 산업화 기술과 결합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
아동기의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이 학교 현장에서 본격 가동된다. 완주군이 방과후 돌봄교실을 활용한 체험형 건강교육에 나섰다. 완주군은 신체활동 부족과 식생활 불균형 개선을 위해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4월부터 1학기 종료 시점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며, 방과후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교육 대상은 청완초등학교 1~2학년 27명으로, 아동기부터 올바른 건강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은 영양교육과 신체활동을 결합한 체험형 방식으로 구성됐다. 회차별로 40분 영양교육과 40분 신체활동이 진행되며, 놀이형 활동과 참여 중심 수업을 통해 아이들의 흥미를 높였다. 주요 내용은 올바른 식습관 형성 교육과 비만 예방 활동, 팀 단위 놀이형 운동, 건강 실천 미션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프로그램 전후 기초 건강 측정을 실시해 아동의 건강 변화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군은 보건소 전문 인력을 투입해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이고, 향후 참여 학교를 확대해 아동 건강증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유미숙 완주군보건소장은 “아동기의 건강 습관은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둘러싼 지역 간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완주군을 비롯한 혁신도시 지자체들이 기존 혁신도시 중심 배치를 요구하고 나섰다. 완주군은 전국 11개 혁신도시(지구) 협의회 실무진이 충북 음성군에 모여 공공기관 2차 이전과 혁신도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전주·완주를 포함해 나주, 음성·진천, 대구 동구, 울산 중구, 원주, 김천, 진주, 서귀포 등 주요 혁신도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안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정부가 추진 중인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관련해 “기존 혁신도시를 우선 배치 원칙으로 삼아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미 조성된 기반시설과 정주 여건을 활용하는 것이 정책 효율성과 지역 균형발전 측면에서 바람직하다는 판단이다. 또한 협의회에서는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개선 방안도 제시됐다. 수도권 공공기관의 기존 혁신도시 이전 확대, 개발 예정 지구 확대 및 클러스터 추가 지정,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국비 지원 확대, 관련 제도 개선 및 전담 지원기구 설치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병수 완주군 건설도시과장은 “혁신도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서는 기존 거점을 중심으로 공공기관 이전이 이뤄져야 한다”며 “기반시
산업 기반 확충을 통한 지역 성장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완주군이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공모사업에 나서며 기업 유치 기반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완주군은 31만 평 규모 신규 산업단지 개발을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 주관 공모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가균형발전 전략과 기회발전특구, 첨단전략산업 정책과 연계해 맞춤형 산업입지를 공급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국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완주군은 이달 10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에 제안서를 제출하고, 도를 거쳐 25일까지 최종 공모 신청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입주 의향 기업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병행하며 사업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 사업은 봉동읍 구암리 일원에 추진 중인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와 밀접하게 연계된다. 당초 50만 평 규모로 계획됐던 국가산단이 19만 평으로 축소되면서 남은 31만 평 부지에 대한 활용 방안이 과제로 떠올랐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해당 부지를 추가 산업단지로 개발해 전체 산업단지 규모를 확대하고, 기업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이는 단순한 부지 개발을 넘어 수소산업 중심의 첨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전략으
청소년 교육 방식이 지식 전달 중심에서 참여·탐구형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완주군의 청소년 교육 인프라가 전국 단위 사업에서 성과를 냈다. 완주군청소년센터 ‘고래’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청소년 활동 인문 프로젝트’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북에서는 유일한 선정이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이 스스로 주제를 설정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을 핵심으로 한다. 기존의 일방향 교육에서 벗어나 조사·탐구·협력 과정을 통해 자기주도성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KYWA형 인문 프로젝트’는 인문학적 사고와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결합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비판적 사고 역량을 기르는 데 목적이 있다. 선발된 청소년들은 5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간 총 12회에 걸친 활동에 참여한다. 지역사회와 밀접한 주제를 발굴하고 현장 탐방, 전문가 인터뷰, 토론 등을 통해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의견 충돌과 협의 과정을 경험하며 의사소통 능력과 협업 역량을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된다. 이는 단순 교육을 넘어 실제 사회 문제 해결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방자치단체의 공약 이행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에서 완주군이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기록하며 행정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완주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6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성과는 4년 연속 달성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평가는 공약 이행 완료와 목표 달성도,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약 2개월간 진행됐다. 공약이 실제 행정 성과로 이어졌는지 여부가 핵심 평가 요소로 작용했다. 완주군은 2025년 기준 공약 이행률 83.9%를 기록하며 전국 평균(70.42%)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보였다. 이는 계획 대비 실행력이 높은 수준임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군은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주민 참여 기반 행정과 투명한 정보 공개를 꼽고 있다. 공약 추진 현황을 공식 누리집에 공개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배심원제’와 ‘공약이행평가단’을 운영해 정책 과정의 신뢰도를 높였다. 이 같은 참여·소통 중심 행정은 단순한 공약 관리 차원을 넘어 주민과의 협력적 거버넌스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지역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평생학습 모델이 확대되고 있다. 전주시가 지역 대학과 협력해 시민 중심의 교육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전주시는 10일 전주시평생학습관에서 전주기전대학교, 전주대학교, 한국농수산대학교와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이 보유한 전문 교육 자원과 지역의 학습 수요를 연결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실용 중심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각 대학은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주기전대학교는 녹색 라이프스타일 교육과 취약계층 대상 제과·제빵 직업훈련을 진행하며, 전주대학교는 ‘웰니스 꽃차 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자격 취득과 취·창업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또 한국농수산대학교는 농업·임업·축산·어업 분야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3농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기반 산업과 연계된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들 프로그램은 교수진이 직접 참여해 실습과 현장 중심으로 운영되며,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취업과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를 지향한다. 전주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시민들의 학습 선택 폭을 넓히고, 지역대학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영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