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의 전통 공예인 ‘장수 녹반석 벼루’ 제작 기술이 새로운 전승 주체를 맞으며 계승의 기반을 다지게 됐다. 군은 오랜 기간 벼루 제작 기술을 이어온 고태봉 장인이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장수녹반석벼루장’ 보유자로 새롭게 인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인정은 장수 녹반석 벼루가 지닌 전통성과 예술적 가치를 공식적으로 재확인한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종목 지정에 이어 실제 전승 주체까지 확정되면서 지역 무형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계승 환경이 한층 강화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장수녹반석벼루장’은 녹색 반점이 특징인 곱돌 계열의 장수 녹반석을 활용해 벼루를 제작하는 전통 공예 기술이다. 해당 종목은 지난해 5월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됐으며, 국가유산포털에도 등재돼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보유자 인정으로 장수 녹반석 벼루는 기술 전승의 중심축을 확보하게 됐다. 지역에서는 이를 계기로 전통 공예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문화유산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수군 관계자는 “이번 보유자 인정은 장수 녹반석 벼루의 우수성과 전통성을 다시 한번 확인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지역 무형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전승을
전북 장수군이 농번기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해외 인력 확보에 나섰다. 군은 최근 베트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장수군은 베트남은 물론 라오스 인력까지 처음으로 도입하게 됐다.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심화된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응으로, 안정적인 해외 인력 수급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서 지난 3일에는 베트남 국적 계절근로자 49명이 1차로 입국해 농가 배치를 준비 중이다. 입국 당일에는 현장 적응을 위한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마약 검사, 소방 안전 교육, 상해보험 가입 등 필수 절차가 진행됐다. 장수군은 오는 7월까지 총 520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단계적으로 도입해 지역 농가에 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도 병행 추진해 인력 공백을 최소화하고, 소규모 농가까지 혜택이 돌아가도록 지원 범위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군은 최근 농촌 지역의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고령화, 인건비 상승 등으로 농가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 인력 도입이 현실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장수군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를 통해
순창군이 최근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에너지 수급 불안정에 대응하고자 공공 부문부터 솔선수범하는 강력한 에너지 절약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군은 정부의 자원안보 위기 경계 단계 발령에 발맞춰 기존 5부제로 운영되던 공공기관 차량 제한을 8일부터 홀짝제 방식의 2부제로 전격 확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중동 지역의 분쟁 장기화로 인한 원유 수급 차질 우려가 커짐에 따라 국가적 에너지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결정된 사안입니다. 이에 따라 순창군청을 포함한 관내 공공기관 소속 직원들은 자신의 차량 번호 끝자리가 홀수면 홀수 날에, 짝수면 짝수 날에만 승용차를 운행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군은 청사 내부 주차장뿐만 아니라 인근 도로나 공영 주차장에 편법으로 주차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현장 확인과 단속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각 부서와 읍면 사무소에서는 제도의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 직원들이 청사 외부 갓길 등에 주차하는 행위를 자제해 줄 것을 거듭 당부하고 있습니다. 기관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경우 기존과 동일하게 차량 번호 끝자리에 맞춘 5부제 방식을 적용받게 됩니다. 군은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현수막과 포스터 등을 통해 미리 홍보를 강화하는
전북 남원시가 산내면 입석리 일대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정비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농어촌 취약지역의 주거 여건을 개선하고 기본적인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사업으로, 해빙기와 함께 공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해 말 착공 이후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2023년 국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2026년까지 4년간 추진되며, 국비를 포함해 총 2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현재는 노후화된 마을회관 철거를 시작으로 정비 작업이 진행 중이다. 주요 내용은 마을회관 신축과 주민 쉼터 조성, 마을안길 정비 및 안전시설 설치, 방범용 CCTV 구축, 안내체계 개선, 슬레이트 지붕 정비와 주택 개보수 지원 등이다. 시는 올해 내 주요 공정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협소하고 노후화된 마을 기반시설이 정비되면서 보행 안전과 생활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CCTV 설치와 지붕 개량 사업은 재해와 범죄 예방 측면에서도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새롭게 조성되는 마을회관과 쉼터는 주민 소통의 공간이자 공동체 회복의 중심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남원시는 사업 전반에 주민
전북 남원시가 마련한 ‘2026 봄꽃이 피어나는 요천 음악회’가 시민과 관광객의 호응 속에 막을 내리며, 다가오는 제96회 춘향제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시는 이번 행사가 축제 사전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약 1만 명이 찾은 이번 음악회는 공연과 체험, 먹거리 요소를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개막식 등 형식적인 절차를 최소화하고 공연 중심으로 구성해 관람객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에 따라 행사장 체류 시간이 자연스럽게 늘어나며 현장 분위기도 한층 달아올랐다. 무대에서는 초청 가수들의 공연과 함께 남원시립예술단이 선보인 수준 높은 무대가 이어졌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운의 96 노래방’과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도 인기를 모았다. 먹거리 공간과 전통주 판매 부스 역시 공연과 어우러지며 현장 이용률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봄맞이 문화행사를 넘어 춘향제를 알리기 위한 사전 프로그램 성격이 강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춘향제 관련 홍보 요소가 배치됐고, ‘96’이라는 상징을 활용한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축제를 인지하도록 유도했다. 이러한 구성은 향후 춘향
전북 남원시가 제96회 춘향제를 맞아 외지 방문객 유치를 위한 파격적인 여행 지원 정책을 내놨다. 남원을 찾는 ‘누리시민’에게 여행경비의 절반을 돌려주는 이른바 ‘반값여행’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 방문을 유도하고 체류형 소비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남원시에 따르면 관외 거주자 중 ‘남원누리시민’으로 가입한 이들이 대상이다. 축제 기간 방문 계획을 사전에 신청한 뒤 승인받으면, 남원에서 사용한 금액의 50%를 지역화폐로 환급받을 수 있다. 신청은 4월 9일부터 전용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승인된 참여자는 춘향제 기간 동안 지역 내 소비를 증빙해야 한다. 지원금은 1인당 최대 5만 원, 4인 이상 팀 방문 시 최대 20만 원까지 지급된다. 단, 주유소나 학원, 금은방 등 일부 업종과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장에서 사용한 금액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자는 축제 종료 후 10일 이내에 방문 인증 사진과 카드·현금영수증 등 지출 내역을 제출해야 하며, 정산을 거쳐 확정된 지원금은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형태로 지급된다. 해당 상품권은 오는 2026년 말까지 남원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남원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누리시민’ 가입 확대와 재방문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이 오는 17일 순창읍 중앙도로 일대에서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화합을 다지는 제64회 순창군민의 날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군민과 고향을 찾은 출향인 그리고 방문객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대규모 축제로 기획되었으며 기념식을 비롯해 전통문화 재현과 각종 체험활동 등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오후 1시부터는 청소년 어울림마당과 골목 페스티벌이 열리며 전통놀이 체험과 무료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어 축제장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특히 지역 사회단체들이 직접 참여해 운영하는 먹거리 공간은 방문객들에게 넉넉한 인심을 전하는 소통의 창구가 될 전망이다. 이어 순창의 역사적 정통성을 보여주는 축등행렬과 옥천줄다리기(고싸움) 그리고 민속놀이 경연대회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볼거리가 도로 곳곳을 채울 예정이다. 오후 6시에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효열장을 받는 야무우찌가가리 씨를 비롯해 애향장의 황의옥 씨와 공익장의 권오준 씨 등 지역 발전에 헌신한 군민의 장 수상자들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된다. 기념식 이후에는 박서진, 김태연, 김성환 등 인기가수들이 총출동하는 군민화합 음악회가 펼쳐져
김제시가 외식업 영업자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고 안전한 식품환경 조성에 나섰다. 김제시는 지난 6일 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 김제시지부 주관으로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 영업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영업자 정기보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기존 영업자가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위생교육으로, 한국외식업중앙회 전북도지회 김태정 회장과 김제시지부 이권재 지부장을 비롯해 지역 외식업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은 개회식과 국민의례, 이현서 김제시 부시장의 인사말에 이어 약 2시간 동안 위생관리 전반에 대한 보수교육으로 이어졌다. 식품 안전과 위생 기준 준수의 중요성을 중심으로 실무 중심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김제시 보건위생과는 교육 현장에서 영세 외식업 사업자 지원 정책을 함께 안내하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친환경 조리도구 연마사업 ▲음식점 위생등급제 신청 및 컨설팅 지원 ▲위생관리 캠페인 및 홍보물 배포 ▲반려동물 동반 가능업소 신청 안내 등이 포함됐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외식업 종사자들의 위생 의식을 높이는 동시에, 제도 참여를 유도해 전반적인 위생 수준
김제시 치매안심센터가 자연과의 교감을 통한 치유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김제시 치매안심센터는 8일부터 사랑애(愛) 쉼터 이용 경증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인지 기능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치유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치유농장 ‘꽃다비팜’과 연계해 마련됐다. 자연 친화적 환경에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치매 환자의 심리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6월 24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치매안심센터 내 치유정원을 중심으로 한 체험형 활동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모종 심기와 텃밭 가꾸기, 꽃바구니 만들기, 치유 정원 산책, 수확 작물을 활용한 음식 만들기 등이다. 참여자들은 자연과 직접 교감하며 신체 활동과 감각 자극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어 기억력과 집중력 유지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활동 과정에서 얻는 성취감은 정서적 안정과 우울감 완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김제시 관계자는 “치유농업을 활용한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의 인지 기능 유지뿐 아니라 정서적 회복에도 효과적인 접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
새만금 부안지역을 RE100 기반 국가산업단지로 전환해야 한다는 지역 주민들의 요구가 정부에 공식 전달됐다. 새만금RE100국가산단부안유치범군민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는 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민기 국무총리비서실장을 만나 부안군민 3만2,617명의 서명이 담긴 서명부를 전달하고, 이를 대통령실에 전달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단이 참석해 새만금 부안지역 관광레저용지와 농생명용지를 국가산업단지로 지정해야 하는 필요성과 RE100 산업단지로서의 입지 경쟁력을 설명했다. 위원장단은 “부안은 위도 해상풍력단지 조성과 계화간척지 일대 태양광 발전 등 재생에너지 생산이 실제로 이뤄지고 있는 지역”이라며 “풍부한 산업용수까지 갖춘 만큼 RE100 국가산단으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군산·김제 지역 산업단지는 추가 매립이 필요한 반면, 부안지역 관광레저용지와 농생명용지 약 800만 평은 이미 매립이 완료돼 즉시 공장시설 조성이 가능하다”며 “이 같은 여건을 활용하지 않는 것은 비효율적 재정 운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민기 국무총리비서실장은 “새만금 지역 여건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설명
전북 부안지역 6개 지역아동센터가 청소년 봉사활동 활성화와 복지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부안지역 다니엘·백산·부안·운호·이음·창북 지역아동센터는 지난 6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아동·청소년 복지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관 간 협력을 넘어 청소년들이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성과 자존감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식에는 김주은 다니엘지역아동센터장, 김종임 백산지역아동센터장, 이춘이 부안지역아동센터장, 최은숙 운호지역아동센터장, 소동하 이음지역아동센터장, 이예선 창북지역아동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공동체 의식이 점차 약화되는 상황에서 아동기부터 자연스럽게 봉사를 경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따라 각 센터는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맞춤형 봉사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앞으로 6개 센터는 지역사회 환경 정화 활동과 홀몸 어르신 지원, 센터 간 연합 캠프 등 다양한 체험형 봉사활동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정기적인
더불어민주당이 전북도지사 경선에 출마한 이원택 국회의원을 둘러싼 ‘식사비 제3자 대납 의혹’에 대해 ‘혐의없음’ 결론을 내리면서, 경선 구도가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8일 대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의원 관련 의혹에 대해 긴급 윤리감찰을 실시한 결과, 개인 비위나 책임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공식 밝혔다. 윤리감찰단은 최근 제기된 의혹 전반을 조사한 뒤 이 같은 판단을 최고위원회에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결정으로 이 의원을 둘러싼 논란은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당 지도부가 ‘혐의없음’을 공식화하면서 전북지사 경선 역시 별다른 변수 없이 정상 진행될 가능성이 커졌다. 앞서 논란이 된 사안은 정책 간담회 과정에서 식사비가 제3자에 의해 대납됐다는 의혹이다. 이와 관련해 이 의원은 해당 간담회가 본인이 주최하거나 요청한 자리가 아니며, 식사비 결제나 대납을 요구하거나 지시한 사실이 없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밝혀왔다. 또한 이 의원은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히고, 관련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경찰 고발 조치를 진행하는 등 강경 대응을 이어왔다. 민주당 중앙당에도 관련 자료를 제출하며 소명 절차를 밟아왔다. 이 의원은 이날 입장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