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기에도 배움은 계속된다. 고령화 사회에서 평생학습이 삶의 질을 좌우하는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어르신 대상 교육 프로그램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전북 진안군 성수면에서 어르신들의 배움 여정을 마무리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는 7일 성수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제13기 찾아가는 성수면 노인대학’ 졸업식을 열고 교육과정을 이수한 어르신 35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경영 진안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지역 정치·사회 인사와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찾아가는 노인대학’은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지역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건강관리와 치매예방, 문화·여가, 안전교육 등 일상과 밀접한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높은 참여도를 보이고 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모범적인 학습 태도를 보인 어르신들에게 군수상과 의장상, 노인회장상 등이 수여됐다. 90세를 넘긴 고령 수상자도 포함돼 배움에 대한 열정이 세대를 넘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 교육을 넘어 지역사회 참여와 역할 확대를 유도하는 데 의미가 있다. 학습을 통해 어르신들이 공동체의 주체로
지역 정책의 방향은 주민의 삶에서 출발한다. 생활 만족도와 사회적 요구를 체계적으로 파악하는 통계 조사가 정책 설계의 핵심 기반으로 작용하는 이유다. 전북 진안군이 주민 삶의 질을 반영한 정책 수립을 위해 사회조사에 나선다. 군은 오는 4월 10일부터 29일까지 ‘2026년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역 주민의 생활 수준과 사회적 인식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정책 개발과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 대상은 진안군 내 810가구로, 만 15세 이상 가구원이 참여한다. 조사항목은 주관적 웰빙을 포함한 일반 분야를 비롯해 건강, 사회통합, 안전, 환경, 가구·가족 등 7개 영역, 50여 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주민의 일상과 밀접한 다양한 요소를 폭넓게 분석한다는 계획이다. 조사는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면접 방식으로 진행되며, 대면 조사가 어려운 경우에는 응답자가 직접 작성하는 방식도 병행된다. 조사 결과는 오는 12월 말 진안군 누리집을 통해 공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향후 지역 정책 수립과 행정 서비스 개선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안군은 이번 조사가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정책 설계 과정이라는 점
의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촌 지역에서는 응급 상황 발생 시 타지역 병원으로의 이송이 불가피한 경우가 많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부담은 취약계층에게 또 다른 장벽으로 작용해 왔다. 전북 진안군이 응급환자 이송 비용 지원을 통해 의료 접근성 개선에 나섰다. 군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민간 구급차 이용 시 발생하는 이송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응급 상황에서 경제적 부담 없이 적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맞춤형 보건 정책이다. 특히 의료 기반이 부족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실질적인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지원 대상은 이송일 기준 진안군에 주민등록을 둔 소아·청소년(0~18세), 65세 이상 고령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이다. 대상자가 타지역 상급 의료기관 등으로 이송될 경우 민간이송업체 구급차 이용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거리별 기준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1인당 최대 15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은 이송일로부터 1년 이내 본인 또는 보호자가 관련 증빙서류를 갖춰 보건소를 방문하면 가능하다. 이번 정책은 단순 비용 지원을 넘어 응급 상황에서의 ‘골든타임 확보’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의
기후변화와 식품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농업이 지역 농정의 핵심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다. 단순 생산을 넘어 지속가능성과 탄소 저감까지 고려한 농업 전환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전북 진안군이 친환경 농업 확대를 위한 다각적 지원에 나섰다. 군은 기존 인증 농가뿐 아니라 친환경 농업으로 전환을 희망하는 신규 농가까지 포함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직불금과 자재 지원, 품목 다양화를 중심으로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친환경농업 직접지불제’를 통해 유기·무농약 인증을 유지하는 농가에 품목별 차등 직불금을 지급하고 있다. 국비 지원이 종료된 농가에 대해서도 자체 사업을 통해 지원을 이어가며, 관행 농업으로의 회귀를 방지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자재 지원도 강화됐다. 녹비작물 종자와 유기농 자재 구입비를 인증 단계별로 지원하며, ha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군 자체 사업으로 운영되는 친환경 자재 지원 역시 지역 맞춤형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92농가, 198ha에 총 1억1천6백만 원이 지원되며 농가 경영 안정에 기여했다. 산림 소득 분야에서도 유기질 비료 지원을 통해 토양 환경 개선과 생산 기
웰니스 관광이 단순 휴식을 넘어 체험과 소비를 결합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치유형 콘텐츠가 관광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하는 흐름이다. 전북 진안군의 대표 관광시설인 진안홍삼스파가 한국관광공사 ‘우수 웰니스 관광지 88선’에 재지정되며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선정은 차별화된 치유 관광 콘텐츠와 글로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이 종합적으로 평가된 결과다. 진안군은 이를 계기로 ‘생태건강치유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진안홍삼스파는 전면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중이며, 올여름 재개장을 앞두고 있다. 기존 사우나 중심의 정적인 공간에서 벗어나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웰니스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것이 핵심이다. 리뉴얼의 중심에는 마이산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대형 홍삼탕과 노천 인피니티풀 조성이 있다. 여기에 루프탑 공간을 활용한 인터랙티브 사우나 프로그램을 도입해 사우나 러닝 크루, 하이킹 연계 활동, 야간 문화 콘텐츠 등 다양한 체험 요소를 결합할 계획이다. 미식과 소비 요소도 강화된다. 홍삼 막걸리와 위스키를 즐길 수 있는 드링크 바, 홍삼 디저트를 제공하는 공간이 마련되며, 지역 특산품을
자활사업이 단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지속 가능한 자립’으로 확장되기 위해서는 교육과 역량 강화가 핵심 과제로 꼽힌다. 특히 참여자의 사회 적응력과 안전 의식을 함께 높이는 통합형 교육이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전북 김제시에서 자활근로 참여 주민들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전북김제지역자활센터는 7일 종사자와 참여자 등 150명을 대상으로 ‘자활in 자활人’ 전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자립 의지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된 직무 강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두 가지 축으로 진행됐다. 먼저 김정수 강사가 성폭력 및 성희롱 예방교육을 맡아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김성은 센터장이 취·창업 교육을 진행하며 자립 의지 제고와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이 자활사업을 수동적으로 수행하는 데서 벗어나,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안전 교육과 경제적 자립 교육을 동시에 진행한 점도 특징이다. 전북김제지역자활센터는 2000년 보건복지부 지정으로 설립된 이후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학습 초기 단계에서부터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 아동에 대한 지원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교육 격차가 장기적인 성장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 차원의 대응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전북 부안군에 이주배경 아동의 기초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이 전달됐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는 7일 부안군청에서 이음지역아동센터에 1,4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아동들이 학습 환경 차이로 겪는 어려움을 완화하고, 기본적인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언어 장벽 등으로 인해 기초학습 단계에서 격차가 발생하는 문제를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탁된 성금은 교재 구입과 강사비 등 학습 지원 비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동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습에 집중하고, 또래와의 격차를 줄이며 자신감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아동센터는 아동의 생활과 학습을 밀착 지원하는 현장 중심 기관으로, 이번 지원이 실질적인 교육 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번 기탁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아동의 학습권을 지키는 공동 책임을 확인한 사례로도 의미를 갖는다.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좌우하는 세정 행정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체계적인 세원 관리와 징수 역량이 지자체 경쟁력의 핵심 지표로 떠오르고 있다. 전북 부안군이 지방세정 분야에서 우수한 행정 성과를 인정받았다. 군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실시한 ‘2026년 지방세정 종합실적평가’에서 군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세수 신장률과 징수 실적, 연구과제 수행, 세무조사 등 23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부안군은 전 항목에서 고른 성과를 기록하며 최고 평가를 받았다. 특히 비과세·감면 분야에 대한 사후조사를 통해 탈루 세원을 사전에 차단하고, 정확한 세수 추계를 통해 재정 운영의 안정성을 높인 점이 주요 성과로 꼽힌다. 또한 전북 대표로 참여한 전국 단위 연구과제에서도 성과를 거두며 정책 대응 능력을 인정받았다. 부안군은 이미 2023년에도 같은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어, 이번 수상으로 세정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지방세정은 단순 세금 부과를 넘어 공정성과 신뢰 확보가 중요한 영역이다. 이에 따라 투명한 세무 행정과 납세자 중심 서비스 강화가 주요 과제로 제시되고 있다. 부안군은 앞
인공지능(AI) 기술이 창업과 마케팅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지역 산업에서도 디지털 전환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농업과 소상공 분야에서는 기술 활용 역량이 곧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강화되는 흐름이다. 전북 부안군이 AI 기반 창업 인재 양성에 나섰다. 군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창업 루키즈’와 ‘AI 크리에이터 루키즈’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획부터 생산, 마케팅, 해외 판매까지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올데이 올라운더’형 1인 창업가 육성을 목표로 한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실무 중심 교육이 특징이다. ‘창업 루키즈’는 만 60세 미만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내 기창업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농촌형 AI 창업 교육과 함께 초기 시장 테스트, 온라인 판매 구축 컨설팅 등이 단계적으로 지원된다. ‘AI 크리에이터 루키즈’는 농업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최신 AI 도구 활용 교육을 제공한다. 참가자는 직접 홍보 콘텐츠를 기획·제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사업장의 마케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창업 루키즈 40명, AI 크리에이터 루키즈 25명이며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사업
가족 문제와 정신건강이 서로 맞물린 복합적 사회 문제로 떠오르면서, 개별 서비스가 아닌 통합 지원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위기가정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지역 기반 협력이 중요한 과제로 지목된다. 전북 부안군에서 가족 지원과 정신건강 서비스를 연계한 협력 체계가 마련됐다. 부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부안군가족센터는 지난 2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취약·위기 가정에 대한 정신건강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내 통합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대상자 발굴부터 서비스 제공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위기가정의 정신건강 지원, 지역사회 네트워크 강화, 통합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등이다. 이를 통해 가족지원과 정신건강 서비스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그동안 가족 문제와 정신건강 서비스는 각각 별도로 운영되며 연계 부족이 지적돼 왔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고, 보다 포괄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양 기관은 협력을 통해 주민들이 심리적 어려움을 겪을 때 가족과 함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
병원을 나선 이후의 일상이 다시 건강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퇴원 후 열악한 주거환경이 재입원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반복되면서, 의료 이후의 돌봄 공백을 메우는 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전북 군산시가 퇴원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본격 시행했다. 시는 군산의료원과 연계된 통합돌봄 대상자를 중심으로 ‘대청소·방역 서비스’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 청소를 넘어 생활환경 전반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저장강박이 의심되거나 거동이 불편한 가구를 대상으로 생활쓰레기 수거, 정리정돈, 오염 제거 등을 실시하고, 주거 공간 전체에 대한 전문 방역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면역력이 저하된 퇴원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해충과 바이러스 차단을 위한 방역 작업이 병행되면서 질병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 사업 수행은 한마음지역자활센터가 맡아 진행하고 있다. 현장에서 확인된 건강 상태와 주거 실태를 바탕으로 보건소와 복지관 등 지역 자원과 연계해 추가적인 돌봄 서비스도 이어지는 구조다. 군산시는 사업 종료 이후에도 정기적인 방문과 안부 확인을 통해 사후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적인 관리로 재발을 방지하겠다는 취지다.
복잡해진 입시 환경 속에서 정보 격차가 곧 교육 격차로 이어지는 현실이 이어지고 있다.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고 공공이 진로 설계를 지원해야 한다는 요구도 커지는 상황이다. 전북 군산시가 학생과 학부모의 진로 고민을 덜기 위한 공공형 상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시와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은 4월 8일부터 ‘공공형 진로진학 컨설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상황에 맞춘 맞춤형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입시지도 경험이 풍부한 관내 고등학교 현직 교사들이 상담사로 참여해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군산시 학생이며, 상담은 1대1 대면 방식으로 회당 40분간 진행된다. 이용 편의를 위해 평일 야간과 주말 시간대를 활용해 운영된다. 평일에는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시립도서관과 금강도서관에서 오후 7시부터 상담이 가능하며, 토요일에는 시립도서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상담 내용은 학년별로 차별화된다. 초·중학생은 적성검사 결과와 관심 분야를 바탕으로 진로 탐색과 직업·학과 연계 설계에 초점을 맞추고, 고등학생은 생활기록부와 내신 성적 분석을 통해 입시 전략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