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다가오는 추석 연휴(10월 5일~8일) 동안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20 생활민원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시는 이번 추석이 4일간의 연휴로 이어지는 만큼, 명절 기간 시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로, 교통, 수도, 하수, 청소, 보건, 환경, 식품 등 8개 분야에 걸쳐 총 60여 명의 비상 근무반을 특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도로 파손 및 낙하물 등 긴급 도로 보수, 불법 주정차 단속, 상·하수도 긴급 복구, 생활폐기물 처리 등 각종 생활 민원에 즉각 대응할 예정이다. 전화 한 통이면 해결… 생활 정보도 함께 안내한다. 시민은 일반전화 120번 또는 휴대전화 063-120번으로 민원을 접수하면, 종합상황실에서 신속하게 접수·처리하고 관련 부서로 바로 연계해 처리한다. 또한 연휴 중 운영하는 의료기관, 약국, 보건소, 음식점 등의 정보도 안내해 응급 상황이나 생활 편의 사항에 대한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군산 시민 모두가 불편 없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작은 민원에도 귀 기울여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
무주군이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추석 명절 보내기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1마을 1담당제’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 물품을 나누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공무원들은 담당 마을의 무의탁 독거 어르신, 가정 위탁 세대, 저소득 독거 어르신, 사회복지시설 이용 세대 등을 방문해 생활 불편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명절 이웃돕기 결연 창구도 운영해 지역 기관과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 나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국민기초수급자 등 소외계층은 1,941세대, 위문 대상 사회복지시설은 290곳에 달한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나눔과 돌봄 실천을 통해 모든 군민이 행복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연휴 기간에는 종합상황실 운영으로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안전하고 쾌적한 연휴 환경 조성을 위해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재해·재난, 의료, 교통, 물가, 쓰레기, 상하수도, 가축전염병, 사건·사고 등 9개 분야의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재난안전과 의료 분야에서는 24시간 비상대응 체계를
고창문화도시센터가 26일부터 28일까지 완주 고산자연휴양림에서 열린 ‘2025 전북 문화도시 박람회’에 참여해 치유문화도시 고창의 매력을 선보였다. 고창군은 ‘회복·세계유산·생태문화’를 주제로 홍보관을 마련하고, ‘함께 가꾸는 마음정원’을 테마로 고창의 자연과 세계유산이 어우러진 치유문화를 소개했다. 관람객들은 소나무 향낭 만들기 체험에 직접 참여하고, 고창의 7가지 세계유산을 담은 영상을 관람하며 문화도시 브랜드를 체험했다. 또한 세계유산과 주민의 삶을 연결하는 창의교육 모델 ‘그래서예술학교’, 사회문제 해결형 치유 프로젝트 ‘터치유’ 등 고창만의 특성화 사업도 함께 소개됐다. 이들 사례는 고창문화도시의 비전을 보여주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박람회 기간 열린 ‘문화도시와 지역연대’ 포럼에서는 전북권 문화도시 간 협력과 발전 전략이 논의됐다. 센터는 고창의 세계유산·생태문화 자원을 다른 문화도시와 연결해 전북형 문화도시 모델을 만들어가는 데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이문식 고창문화도시센터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치유문화도시 고창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전북권 문화도시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전북형 문화도시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
고창문화관광재단이 고창군 생물권보전지역 방장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25년 유네스코 MAB 한국위원회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전문가 조사와 주민 참여를 결합한 생태관광 행사 ‘고창 바이오블리츠 in 방장산’ ,방장산 생물권 지도 제작 ,방장산의 인문·자연환경을 쉽게 풀어낸 발간물 「키워드로 본 방장산」 ,지역주민 대상 산림교육 등이 추진된다. 재단은 전북생명의숲, 한국산림복지진흥원(국립장성숲체원) 등과 협업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방장산(743m)은 고창군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라남도의 도계를 이루며 고창군·장성군·정읍시의 경계에 자리하고 있다. 블랙야크 100대 명산으로 꼽히며 패러글라이딩장과 국립방장산자연휴양림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갖춰 많은 탐방객이 찾는 곳이다. 고창군과 전북특별자치도는 방장산의 경관 가치를 인정해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선도지역’으로 지정하고 관광자원화에 힘쓰고 있다. 조창환 고창문화관광재단 상임이사는 “방장산의 생태 가치와 관광 자원을 함께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영광”이라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고창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앞장
장수군은 지난 25일 장수향교(전교 이경술) 대성전에서 추기 석전대제를 엄숙히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식에는 지역 유림 30여 명이 참석해 공자와 선현들의 덕을 기리고 예를 다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례는 초헌관 최훈식 장수군수, 아헌관 유경자 장수군의회 부의장, 종헌관 추영곤 장수교육장이 맡아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료례 순으로 전통 예법에 따라 진행됐다.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성현에게 올리는 제사 의식으로, 문묘제례악과 함께 1986년 국가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전국 향교 대성전에서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에 봉행되고 있다. 이경술 장수향교 전교는 “석전대제는 유교적 가치와 예술성을 함께 담은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특히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에게 널리 알려 예절과 충효 사상이 일상에서 실천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향교는 석전대제 봉행뿐 아니라 향교일요학교 운영, 기로연 개최 등 다양한 인성교육과 전통문화 계승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건전한 가치관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수군은 지난 24일 군청 회의실에서 제43회 장수 군민의 장 본심사위원회를 열고 4개 부문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군민 4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민의 장은 향토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안정과 발전에 크게 공헌한 인물을 군민의 이름으로 시상하는 제도로, 1982년 제정된 이후 지금까지 42회에 걸쳐 총 155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지역사회의 자긍심을 높여왔다. 올해 수상자는 문화체육장 오재영(77) ,산업공익장 이정관(64) ,애향장 이종순(67) ,효열장 한병원(73) 씨 등 총 4명이다. 문화체육장 수상자인 오재영 씨는 사단법인 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 회장으로서 주논개의 숭고한 정신을 널리 알리는 활동을 이어왔으며, 충효교실·일요학교 운영을 통해 장수향교 발전에 기여하는 등 지역 문화 발전에 앞장섰다. 산업공익장 수상자인 이정관 씨는 계북면 토마토연구회원으로 활동하며 재배 기술과 지식을 공유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했고, 주민자치위원장으로서 지역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며 공동체 활성화에도 힘썼다. 애향장 수상자인 이종순 씨는 제26대 재경 장수군민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고문으로 활동하며 향우 화합과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효열장 수상자
장수군은 ‘색에 반하고 맛에 취하는’ 제19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가 나흘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장수 의암공원과 누리파크 일원에서 열렸으며, 나흘간 32만 명이 방문해 지난해보다 더 많은 인파가 몰렸다.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장수 한우와 사과, 토마토, 오미자 등 ‘레드푸드’를 비롯한 다양한 농특산물을 구매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주요 농특산물은 완판됐고, 축제장 전체 매출은 30억 원을 돌파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추석 명절 2주 전에 열린 덕분에 사과를 비롯한 특산물 판매 실적이 높아져 농가와 지역 상권에 긍정적인 효과를 안겼다. 올해 축제는 경관과 시설, 프로그램 전반에서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 붉은 꽃 ‘빅베고니아’ 1만5천 본을 배치하고, 붉은색 텐트로 교체해 장수만의 정체성을 살렸다. 한우마당과 사과마당은 대형 홀텐트로 구성해 늦더위와 우천에도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했다. 체험 프로그램도 DIY 사과 팔찌·키링 만들기 등 새로운 콘텐츠를 더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메인무대는 1만 석 규모 좌석과 비가림 시설을
남원시 도통동행정복지센터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주민 인명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주민대피 설명회를 개최했다. 센터는 지난 25일 주민, 통장, 경찰, 예비군 동대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대피 안내서 배부 ,대피 기준 및 행동요령 ,대피자 지원물품 지급 방법 ,재난특보 시 사전대피 필요성 및 대피 대상자 확인 ,대피장소 안내 등을 설명하며 실질적인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급경사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과 면담하며 위험요소를 사전 점검했다. 간담회에 참석하지 못한 롯데빌 주민들에게는 안내서를 우편함에 배부하는 등 세심한 조치를 이어갔다. 도통동 관내에는 인명피해 우려지역 2곳, 산사태 취약지 12곳, 급경사지 7곳, 하천 5곳, 하천 산책로 1곳, 야영장·펜션 1곳이 집중 관리 대상지로 지정돼 있다. 설명회에 참여한 주민과 관계자들은 “위험지역 대피훈련과 안전요령 안내가 실제 도움이 된다”며 감사를 전했다. 황죽마을 주민 박 모 씨는 “옹벽 보강 공사 이후 안심하고 지낼 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도통동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남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주민들께서도
남원시 향교동 발전협의회(회장 변재병)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협의회는 지난 25일 라면 40박스와 쌀 30포를 향교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이번 나눔은 매 명절마다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는 협의회의 꾸준한 활동의 일환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변재병 회장은 “추석을 맞아 향교동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 전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현목 향교동장은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정성을 모아주시는 발전협의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기부 물품은 협의회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향교동 발전협의회는 매년 설과 추석을 비롯해 명절마다 기부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원시 노암동(동장 차미화)이 남원을 대표하는 3대 가을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발로 뛰는 전방위 홍보전에 나섰다. 차미화 동장은 지난 18일 전남 여수시 화양면을 방문해 축제 홍보 일정을 소화했다. 먼저 화양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부면장과 팀장들을 만나 남원 3대 가을축제를 소개하고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인근 화양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직접 축제 참여를 권유하며 홍보활동을 벌였다. 마지막으로 여수엑스포역에서는 이용객과 시민들에게 축제 안내물을 배포하며 현장 홍보에 나섰다. 노암동은 관내 제일고등학교와 노암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과 교직원에게 축제의 취지와 주요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참여를 독려했다. 아울러 단체장회의, 통장회의, 주민자치위원회 회의 등 각종 회의 자리를 활용해 시민과 지역 단체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차 동장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현장을 직접 찾아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이어가겠다”며 “특히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축제의 의미와 즐거움을 한층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원의 3대 가을축제는 세계적인 드론 축제를 표방하는 ‘남원국제드론제전’,
김제시 금산고등학교 씨름부가 전국 규모 대회에서 값진 성과를 거두며 지역 씨름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김제시는 금산고 씨름부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삼척시에서 열린 제1회 삼척시 이사부장군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 출전해, 고등부 용사급(-90kg) 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씨름 유망주들이 대거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 가운데, 금산고 1학년 박주환 선수가 연승을 이어가며 준결승에 진출, 동메달을 목에 거는 성과를 냈다. 특히 박 선수는 저학년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기술과 집요한 투지로 상위권 선배 선수들과 당당히 맞서며 눈길을 끌었다. 그는 “힘든 훈련 속에서도 감독님과 부모님, 씨름부 동료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되었다”며 “다음 대회에서는 꼭 금메달을 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병주 금산고 씨름부 감독은 “이번 수상은 단순한 개인 성과를 넘어, 씨름부 전체에 큰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며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선수들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제를 대표하는 씨름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철저한 훈련과 준비로 다음 대회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금산고 씨름부
김제신용협동조합이 검정고시에 합격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지역사회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김제시는 지난 24일 김제신용협동조합(이사장 백강석)이 2024년 2차 검정고시에 합격한 학교 밖 청소년 15명에게 외식상품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청소년들의 노력과 성취를 함께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외식상품권 전달은 지난 1차 검정고시 합격자에 대한 지원에 이은 두 번째 나눔이다. 김제신용협동조합은 김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이유미)와 협력해 매년 정기적으로 격려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올바른 소비습관과 건강한 경제관념 형성을 위한 금융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어 청소년 진로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백강석 김제신협 이사장은 “여러 사정으로 학교를 떠난 청소년들에게도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김제신협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센터와 협력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유미 센터장은 “매년 청소년들의 학업 성취를 기념하고, 금융교육까지 아낌없이 지원해 주시는 김제신협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학업을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