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채정배)와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가 피지컬 인공지능(AI)과 지능형 제조 분야를 선도할 차세대 기술 인재를 키우기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양 기관은 지난 16일 군산기계공고 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마이스터고의 우수한 인적 자원과 전문대학의 고도화된 교육 인프라를 결합해,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양측은 특정 지역의 경계를 넘어 대기업 및 우수 중견기업과의 취업 연계를 전국 단위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의 주요 실천 과제로는 ▲전국 단위 우수 기업 발굴 및 매칭 ▲온라인 특화 일학습병행제 운영 ▲첨단 기술 교육 인프라 공동 활용 ▲전문 인적 자원 교류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고교 시절부터 대학 교원의 특강과 산업체 전문가의 지도를 받으며 현장 감각을 익히고, 졸업 후에는 취업과 학업을 병행하며 경력을 쌓을 수 있게 된다. 채정배 군산기계공고 교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학위 취득과 전문성 강화를 멈추지 않고 대한민국 산업의 핵심 리더로 성장할 수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농촌형 소득 모델이 지역소멸 대응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단순 발전사업을 넘어 주민이 직접 참여해 수익을 공유하는 ‘에너지 자립형 공동체’ 구축 시도가 확산되는 흐름이다. 진안군은 ‘햇빛소득마을’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농촌 지역의 새로운 소득 창출 모델 구축에 나섰다. 태양광 발전을 활용해 안정적인 마을 단위 수익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군은 지난 15일 군청 강당에서 마을 대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설명회를 열고 수익 구조와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참여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자리였다. 현재까지 약 50개 마을이 사업 참여 의사를 밝히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신청 규모는 마을별 300킬로와트에서 최대 1000킬로와트 수준으로, 에너지 전환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주민 참여형 운영 구조다. 마을 주민이 설립한 협동조합이 발전소를 운영하고 수익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지역 내에서 이익이 순환되는 구조를 지향한다. 군은 1메가와트 규모 발전소 운영 시 30세대 기준으로 월 최대 45만 원 수준의 수익 배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민 접점에서 발생하는 감정노동이 공직사회 주요 과제로 떠오르면서, 공무원 대상 심리 치유와 재충전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업무 효율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조직 관리 차원의 접근이 확산되는 흐름이다. 장수군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와룡자연휴양림 일원에서 민원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직무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 회복을 통해 민원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이번 프로그램은 본청과 직속기관, 읍·면에서 근무하는 민원 담당 공무원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반복적인 민원 업무 과정에서 누적된 피로와 긴장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은 신체 활동과 심리 치유를 결합한 방식으로 구성됐다. 소울카드를 활용한 자기 이해와 스트레스 관리 교육을 비롯해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업무에서 벗어나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감정노동 관리가 곧 행정 서비스 품질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다만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유휴 공간을 주민 참여로 재생해 지역 자원으로 탈바꿈시키는 도시 관리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행정 주도에서 벗어나 주민이 직접 공간을 가꾸는 참여형 모델이 지역 활성화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는 흐름이다. 군산시는 대야면 만경강변에 위치한 ‘대한민국 지도공원’을 주민과 함께 가꾸는 참여형 명소로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활용도가 낮았던 공원을 지역 공동체 중심의 공간으로 재편하는 시도다. 이 공원은 한반도 지형을 형상화한 연꽃공원으로 조성됐지만, 그동안 관리와 활용 측면에서 한계를 드러내 왔다. 최근 들어 주민과 행정이 함께 나서며 공간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특히 지난 16일에는 주민자치위원회와 이장단협의회, 자생단체 등이 참여해 환경 정비와 경관 개선 활동을 펼쳤다. 주민들이 직접 공간 관리에 참여하면서 공원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군산시는 이러한 참여를 바탕으로 공원 내 경관 개선과 환경 정비를 지속 추진해 사계절 내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동시에 만경강변 일대 환경 정화 활동도 병행해 이용 편의성과 쾌적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공원 정비를 넘어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지역 자원
전주시 공립작은도서관이 일상의 공간을 벗어나 자연 속으로 들어간다. 책을 매개로 한 문화 경험을 확장하려는 시도가 ‘야외형 독서 축제’라는 형태로 구현되면서, 지역 독서정책의 방향성도 한층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전주시 공립작은도서관운영협의회는 오는 18일 건지산 오송제 편백숲 일원에서 ‘공립작은도서관 책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주 지역 26개 공립작은도서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시민과 직접 만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축제의 핵심은 ‘공간의 전환’이다. 도서관이라는 정적인 공간을 벗어나 숲이라는 열린 환경에서 책과 문화를 결합함으로써, 독서 경험을 보다 감각적이고 참여적인 활동으로 확장하려는 의도가 반영됐다. 단순한 독서 장려를 넘어, 책을 매개로 한 가족 단위 문화 향유를 유도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행사 프로그램은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그림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을 비롯해 오카리나 연주, 전북대학교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공연, 전주교육청 학부모 합창단 무대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돼 봄날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여기에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이 직접 기획한 체험 부스 8개와 상시 체험마당이 운영되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익산교육지원청이 유치원 방과후 과정의 질을 높이고 유아들의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 교원들의 전문성 강화에 나섰습니다. 지원청은 16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공·사립 유치원 교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특색있는 방과후 과정 운영을 주제로 한 교원 연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연수는 교육부가 개발한 3-5세 방과후 특성화 프로그램인 쏙쏙쏙 과학놀이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유아들이 일상 속에서 과학적 원리를 즐겁게 탐구할 수 있는 실제적인 수업 기법을 공유했습니다. 강의는 성신여자대학교 전홍주 교수가 맡아 현장 연구와 풍부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제 적용 사례 및 운영 노하우를 전달했습니다. 특히 이번 연수는 교사들이 직접 활동을 체험해 보는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되어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방과후 과정 정교사만을 위한 특화된 연수가 부족해 아쉬웠는데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내용을 배울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정성환 익산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교사들의 수업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려 각 유치원의 특색을 살린 내실 있는 방과후 과정 운영에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유아교육의
익산시가 시민의 생활 기술 교육을 지역사회 나눔으로 연결하는 ‘순환형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단순 교육을 넘어 자원봉사까지 이어지는 구조로, 생활밀착형 정책의 확장 사례로 주목된다. 익산시는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집수리학교’ 기초과정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익산시가 후원하고 익산지역자활센터가 주관해, 시민들이 일상 속 주거 불편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남중동 교육장에서 총 2회 과정으로 무료 운영된다. 1차는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2차는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며,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전동 및 수공구 사용법을 비롯해 전기 설비와 조명 교체, 욕실·주방 설비 교체, 포인트 페인팅 등 생활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기술들이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실효성을 높인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배움→실천’ 구조를 갖춘 점이 핵심이다. 교육 수료 이후 참여자들로 봉사단을 구성해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수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기술 습득이 곧 지역사회 기여로 이어지는 구조다. 이 같은 모델은 최근 지방자치단체 복지 정책이
전주시가 고령사회 속 ‘배움 있는 노년’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단순한 복지 지원을 넘어 평생학습을 통한 사회참여 확대가 노인정책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는 흐름이다.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는 16일 지회 강당에서 ‘제24회 노인대학 입학식’을 열고 110여 명의 신입생을 맞았다. 이날 행사에는 입학생과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배움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노인대학은 어르신들에게 체계적인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대표적인 노인복지 프로그램이다. 교양, 건강, 문화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단순 여가를 넘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올해 입학생들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약 8개월간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교육 과정은 교양강좌와 건강관리 교육, 여가·문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지적 활동과 신체 활동을 균형 있게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입학식은 단순한 개강 행사를 넘어 ‘배움의 공동체’로서의 의미를 강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식전 공연과 학생대표 선서, 환영사와 축사 등이 이어지며 학습에 대한 의지와 소속감을 높였다.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노인
고유가와 고물가로 인한 민생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군산시가 지원금 지급을 위한 전담 조직을 가동하며 속도전에 나섰다. 행정 전반을 아우르는 대응 체계를 구축해 신속성과 현장 대응력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군산시는 최근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을 전담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TF는 총괄·행정지원·현장대응 기능으로 나뉘어 다층적인 집행 구조를 갖췄다. 특히 27개 읍면동이 참여하는 현장 대응 체계를 통해 신청 접수와 민원 대응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콜센터도 별도로 운영해 시민 문의에 신속히 대응하는 등 행정 접근성을 높였다. 지원금은 두 단계로 나뉘어 지급된다. 1차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먼저 지급되고, 이후 일반 시민 가운데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대상자에게 2차 지급이 이뤄진다. 신청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한 요일제 운영도 도입됐다. 지급 방식은 카드 포인트와 지역화폐, 선불카드 등으로 다양화됐다. 사용처를 지역 내 소상공인 업소로 제한해 소비를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까지 동시에 노린 구조다. 또 사전 안내 서비스도 강화된다.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신청 일정과 지급 조건
지역 사회를 지탱하는 또 하나의 축으로 ‘민간 나눔’이 주목받고 있다. 군산 흥남동에서 의료기관과 기업, 관광업계가 함께 참여한 기부가 이어지며 생활 밀착형 복지의 기반을 넓히고 있다. 우리들연합의원과 유한회사 옥산, ㈜미래관광 관계자들은 최근 흥남동 행정복지센터에 백미 10kg 80포, 총 800kg을 기탁했다. 전달된 물품은 관내 저소득 가구 등 취약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역 내 다양한 주체가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주민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기관과 지역 산업을 이끄는 제조기업, 관광업 종사자까지 각기 다른 분야의 참여가 결합되면서 공동체 기반의 복지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이 맞물린 상황에서 민간 차원의 나눔은 공공 복지의 빈틈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행정 주도의 지원이 제도적 안전망이라면, 이 같은 자발적 기부는 보다 신속하고 유연하게 현장의 필요를 채우는 보완 장치로 작동한다. 흥남동 일대에서는 이처럼 소규모이지만 지속적인 나눔이 이어지며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강화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기부에 참여한 단체들도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도움을 다시 환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