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 한 끼와 함께 마음의 온기를 전했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13일 정성주 김제시장과 전북시군공무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 8명이 전북특별자치도 최초로 설치된 천사무료급식소를 찾아 배식 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약 250명의 결식 우려 어르신들이 방문했으며, 참가자들은 식사를 직접 제공하고 주변 정리와 대화를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천사무료급식소는 (사)한국나눔연맹의 후원으로 운영되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는 지역사회 복지의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성주 시장은 “천사무료급식소에서의 배식 봉사는 단순한 봉사를 넘어, 어르신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따뜻한 실천의 장”이라며 “이러한 나눔 문화가 지역 곳곳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시군공무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들도 “오늘 우리가 함께한 작은 정성이 어르신들의 삶에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김제시는 앞으로도 천사무료급식소 자원봉사를 꾸준히 이어가며, 식사 해결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와 희망을 전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쓸 계획이다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은 최근 열린 제5회 부안읍민의 날 행사에서 (주)모터뱅크와 부안읍 주민자치위원회가 각각 500만원과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주)모터뱅크는 서울 퇴계로에 본사를 둔 이륜차 수입 및 유통 전문기업으로, 부안 지역에 기반을 두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산업 활성화에 꾸준히 기여해왔다. 이번 장학금 기탁 역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는 일환이다. 부안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 화합과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자치활동을 펼치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해왔다. 이번 기탁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이뤄져 더욱 뜻깊다는 평가다. ㈜모터뱅크 이진수 회장은 “지역에서 성장한 기업으로서 미래 세대를 지원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홍 부안읍 주민자치위원장도 “주민들의 마음이 모여 부안의 인재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권익현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지역 기업과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지역 인재 양성에 동참해 감사하다”며 “기탁금은 부안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 근농
남미 최대 도시인 브라질 상파울루시 대표단이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전주를 찾아 한식과 한지의 우수성을 체험하고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전주시는 13일 상파울루시 마르시오 켄지 이토 시의원과 한류 콘텐츠 사업가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전주를 방문해 문화교류 간담회를 갖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전주의 전통문화와 음식 문화를 중심으로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방문단은 간담회에 앞서 한식창의센터를 찾아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한식창의센터와 한지산업지원센터를 둘러보며 전주의 전통과 창의가 공존하는 현장을 살폈다. 이후 우범기 전주시장과의 면담에서는 △2026년 상파울루 한식 축제 기간 중 전주시 홍보부스 운영 △한식 다큐멘터리 제작 시 전주시 촬영 협조 등 구체적인 협력 사업이 논의됐다. 상파울루시는 남미 지역에서도 손꼽히는 한류 중심 도시로, 한국문화의 날(8월 15일), 한복의 날(10월 21일), 한식의 날(10월 23일), 김치의 날(11월 22일), K-드라마의 날(11월 29일) 등을 공식 지정해 한국문화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보여왔다. 전주시는 이번 방
임실을 사랑하는 향우회원들의 따뜻한 고향사랑이 11년째 이어지고 있다. 임실군은 지난 8일, 재부산 임실군 향우회(회장 장인수)가 임실N치즈축제 현장에서 (재)임실군애향장학회(이사장 심 민)에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재부산 임실군 향우회는 부산과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임실 출신 향우들로 구성된 단체로, 고향 발전과 향우 간 유대 강화를 위해 꾸준히 활동해오고 있다. 특히 매년 임실N치즈축제에 맞춰 고향을 방문해 지역 특산품 홍보와 장학금 기탁을 지속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기탁으로 향우회의 누적 장학금은 1,900만원에 이르렀다. 향우회원들은 “작지만 꾸준한 나눔이 지역 후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향과의 끈끈한 인연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장인수 회장은 “임실이 치즈축제를 통해 더욱 활기찬 지역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고향 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향우회원들과 함께 꾸준히 기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심 민 군수는 “고향을 잊지 않고 따뜻한 정을 전해주신 재부산 임실군 향우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여러분의 정성이 임실의 미래 인재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펜뉴
임실군이 자매결연 도시인 베트남 뚜옌꽝성 대표단과의 교류를 통해 문화·농업·인력 분야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군은 8일부터 9일까지 뚜옌꽝성 대표단이 임실을 공식 방문해 임실N치즈축제에 참여하고, 계절근로자 고용 농가를 직접 방문하는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8일 임실N치즈축제 리셉션 및 개막식에 참석해 대한민국 3대 축제로 꼽히는 임실N치즈축제의 현장을 둘러보고, 천만송이 국화경관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임실의 관광 매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이튿날인 9일에는 청웅면의 토마토 스마트팜을 찾아 뚜옌꽝성에서 파견된 근로자들을 만나 근무 여건과 숙소 등 생활환경을 점검하고 격려했다. 근로자들은 안정적인 근무 환경과 주거 여건에 만족감을 보이며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장에서 임실군과 뚜옌꽝성 대표단은 계절근로자 제도의 효율적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농가의 요구에 따라 한국어 교육 이수자와 농작업 경험자를 우선 선발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이에 대표단 측은 한국어 교육을 강화하고 관련 비용을 지자체에서 부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뚜옌꽝성 대표단은 “올해의 성공적인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향후
익산시의회 김충영 의원이 오는 11월 15일(토) 열리는 ‘2025 익산 미륵사지 메디오폰도 대회’를 앞두고 지역 자전거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대회 코스를 직접 사전답사했다. 이번 답사는 익산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메디오폰도(중·장거리 비경쟁 자전거대회)의 안전하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한 현장 점검 차원에서 이뤄졌다. 김 의원과 자전거동호회 회원들은 미륵사지 주차장을 출발해 왕궁리 유적지, 국가식품클러스터, 익산 보석테마관광지, 웅포 바람개비길로 이어지는 약 95.7km의 대회 코스를 직접 달리며, 도로 노면 상태·교통 안전시설·보급지 위치 등을 세밀하게 확인했다. 김 의원은 “이번 대회는 익산의 역사와 자연, 산업이 어우러진 코스를 통해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익산’을 전국에 알릴 절호의 기회”라며,“무엇보다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쾌적하고 감동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 웅포 바람개비길은 익산의 정체성과 매력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관광자원”이라며, “참가자들이 페달을 밟으며 익산의 역사와 자연을 직접 느끼고, 지역 이미지가 한층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순창군은 지난 13일 군 영상회의실에서 최영일 군수 주재로 ‘9월 말 기준 지자체 합동평가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올해 평가 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 현황을 종합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군수를 비롯한 전 부서장이 참석해 정량지표 실적 전반을 살펴보고, 부진하거나 미달성이 예상되는 지표의 원인과 보완대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정부가 매년 실시하는 ‘지자체 합동평가’는 국가위임사무와 주요 국정 및 도정 역점시책의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순창군은 올해 정량지표 64개, 정성지표 8개 등 총 72개 지표를 대상으로 전북 도내 시·군 간 경쟁을 펼치고 있다. 군은 올해 정량지표 달성목표를 95.3%(64개 중 61개 달성)로 설정했으며, 자체 월별 로드맵에 따라 꾸준히 달성률이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6%p 향상된 성과를 보였고, 전년과 동일한 지표 중 목표를 조기 달성하거나 실적이 개선된 항목이 17개에 달하는 등 체계적인 행정 추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미달성 지표에 대한 부서 간 협업 전략을 강화하고, 연내 목표 달성을 위한 실질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간부공무원들이 머리를 맞대는
남원시(시장 최경식)의 생활인구 등록제도인 ‘남원누리시민제도’가 운영 1년 만에 가입자 15만명을 넘어섰다. 추석 연휴 기간 광한루원과 피오리움 등 남원 주요 관광지를 찾은 관외자 7,125명이 신규 등록하며 10월 9일 기준 누적 가입자가 151,476명으로 집계됐다. 시는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2023년 12월 26일 전국 최초로 남원시 생활인구 기본조례를 제정, 생활인구 지원 근거를 마련했으며, 2024년 9월 2일부터 남원누리시민제도를 본격 운영하고 있다. 남원누리시민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광한루원, 피오리움 등 8개 주요 관광지 입장료 감면과 맛집·카페·숙박 등 83개 가맹점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남원시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는 국제드론제전, 흥부제, 국가유산야행 등 가을 3대 축제와 연계해 남원누리시민 대상 스탬프 투어를 추진한다. 투어 완주자와 숙박객에게는 농산품 할인권 등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가맹점 확대와 생활인구 정책 알림 문자 서비스를 통해 신규 가입과 관심을 유도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해 남원누리시민 가입이 곧 재방문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가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남원 종합스포츠타운 일원에서 열리는 「2025 남원드론제전 with 로봇」에 참여해 건강체험관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체험관은 첨단과학과 시민 건강의 만남을 주제로 기획돼, 드론과 로봇 등 첨단기술 축제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쉽고 즐겁게 건강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운영 시간은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보건소 각 팀이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은 △감염병 예방 수칙 체험(퍼즐, 다트, 뷰박스) △스트레스 검사 △심뇌혈관질환 낱말 퀴즈 △금연 다짐 폴라로이드 촬영 △치매 인식 개선 OX 퀴즈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한용재 남원시보건소장은 “첨단 과학과 기술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와 함께 건강체험관을 운영함으로써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건소는 앞으로도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 남원시가 오는 10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광한루원 경외상가 일원에서 ‘월광포차’를 운영하며 가을밤 감성 축제를 이어가고 있다. ‘월광포차’는 지역예술인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행운의 95 노래방’, 그리고 감성 먹거리존이 결합된 체류형 야간관광 콘텐츠다. 2025년 상반기 춘향제 기간과 5~6월 주말 운영을 통해 약 23만 4천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남원의 대표 야간관광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특히 춘향제 기간에는 17만 명이 방문해 지역예술인 67팀이 음악, 국악, 무용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이어진 주말 행사에는 임창정, 정동하, 박기영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약 6만 5천 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방문객 만족도 조사에서는 95%가 재방문 의사를 밝혔고, 53%는 전북 외 지역 방문객으로 나타나 남원 야간관광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하반기 ‘월광포차’는 ‘달빛 아래 감성 포차거리’를 주제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지역예술인과 초청가수가 함께하는 명품 스테이지, 누구나 참여 가능한 시민참여형 ‘행운의 95 노래방’ 오픈 무대, 그리고 지역 대표 먹거리와 포차 부스가 어우러진 ‘감성 먹거리존 &포차거리’가
전북 장수군이 지역 하천 생태계 복원과 수산자원 증강을 위해 장계면과 천천면 일대 하천에 토종 다슬기 치패 약 8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된 다슬기는 금강 수계에서 생산된 장수군 토산종으로,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친 건강한 크기 0.7cm 이상의 개체들이다. 다슬기는 하천 내 유기물과 이끼류, 동물 사체를 섭취하며 수질 정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생물이다. 또한 간 기능 회복 등 약리적 효능이 알려져 건강식품 원료로도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최근 기후변화와 불법 포획으로 내수면 수산자원이 급감하면서 다슬기 보호 및 생태계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장수군은 내수면어업법에 근거해 다슬기 크기가 1.5cm 이하인 개체의 포획을 금지하고 있으며,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는 포획 전면 금지 기간으로 지정해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다슬기 방류는 지역 하천의 생태 건강성을 높이고 토종 수산자원의 자생력을 회복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청정 장수의 수생 생태계 보전과 수산자원 증강을 위해 다양한 토산종자를 꾸준히 방류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
전북 장수군이 보조사업 신청부터 선정, 보조금 지급 결과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실시간 안내하는 ‘똑똑 알림톡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도입해 지난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 서비스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달 “오프라인 민원 진행상황 안내 체계 개선”을 지시한 가운데 장수군이 이미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어 전국 지자체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마을방송, 이장회보 등으로 제한적이던 정보 전달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군은 2월부터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서비스 도입을 추진했다. 6개월간 부서 간 협의와 시스템 연계 기술 검토, 전 직원 교육을 마친 뒤 8월 시범 운영을 거쳐 9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농업·축산·산림·복지·보건 등 다양한 분야 보조사업의 신청 시기와 진행 상황, 보조금 지급 결과까지 단계별로 카카오톡을 통해 안내하며, 알림톡 수신이 어려운 군민을 위해 문자메시지(SMS)로도 동일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정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민원 처리 지연을 막아 군민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공식 비즈니스 채널 인증과 문자 안심마크 가입으로 피싱 문자로부터 군민을 보호하는 등 디지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