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떡국을 나누는 자리에서 모인 정성이 이웃을 위한 온기가 됐다. 완주군 구이면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대원사가 지역 주민들과 함께한 떡국 나눔 행사의 수익금을 다시 지역사회로 돌려보냈다. 대원사(주지 대진스님)는 새해맞이 떡국 행사로 마련한 수익금 500만 원을 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대진스님은 “떡국 한 그릇을 나누며 새해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호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매년 이어지는 대원사의 나눔이 지역에 큰 힘이 된다”며 “기탁금은 꼭 필요한 곳에 공정하고 의미 있게 쓰겠다”고 했다. 최은아 구이면장도 “민과 관이 함께 만들어 가는 이런 나눔이 지역 공동체를 더욱 단단하게 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원사는 평소에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기탁과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 지역의 한 보청기 전문업체가 청력 저하로 일상에 불편을 겪는 어르신에게 맞춤형 보청기를 기증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굿모닝보청기 김제센터는 김제노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에게 보청기 1대를 전달했다고 김제시가 밝혔다. 이번 기증은 지난 12일 지역사회 환원과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복지관의 추천을 받아 도움이 필요한 A 어르신이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새 보청기를 착용한 A 어르신은 “사람들 말소리가 훨씬 또렷하게 들린다”며 “이렇게 세심하게 챙겨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윤진숙 굿모닝보청기 김제센터장은 “청력 문제는 어르신들의 일상생활과 사회적 소통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제노인종합복지관 노기보 관장도 “어르신 개개인의 필요에 맞춘 맞춤형 기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어르신 삶의 질을 높이는 나눔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은경 김제시 경로장애인과장은 “이번 보청기 기증은 청력 저하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큰
최근 언론 보도를 종합해 보면 전북은행을 둘러싼 논란은 더 이상 단편적인 의혹이나 일시적 해프닝의 수준이 아니다. 사회공헌 활동을 둘러싼 문제 제기에서부터 지배구조 리스크, 인사 과정의 잡음, 투자와 관련된 사법적 논란까지, 여러 사안이 동시에 교차하며 하나의 구조적 문제로 읽히기 시작했다. 이는 특정 사건 하나를 지적하는 보도가 아니라, 전북은행이라는 조직 전반의 공공성과 신뢰를 묻는 질문에 가깝다. 특히 전주MBC, KBS전주방송 등 지역 및 중앙 언론 보도를 통해 드러난 JB금융지주 내부 인사 파행은 이 사안을 더욱 구조적인 문제로 확장시킨다. JB금융지주 백종일 부회장이 취임 9일 만에 돌연 사임한 사건은 개인의 거취 문제를 넘어, 그룹 차원의 승계 시스템과 이사회 운영 전반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직제에도 없던 부회장 자리를 신설해 영전시킨 뒤 불과 아흐레 만에 사임했다는 점은 정상적인 지배구조가 작동하고 있는지 되묻게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금융권의 ‘부패한 이너서클’을 공개적으로 지적하며 회전문 인사와 폐쇄적 의사결정 구조의 위험성을 경고한 직후 벌어진 일이라는 점에서, 이번 사태는 결코 가볍지 않다. 금융권 전반을 향한 경고가 JB금융
무주군이 자금난에 시달리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책을 본격 가동한다. 무주군은 오는 19일부터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담보력이 부족하거나 금융 접근성이 낮은 소상공인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전북신용보증재단에 2억 원을 출연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총 2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과 대출 이자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소상공인은 최대 3천만 원까지 보증을 받을 수 있고, 대출 실행 시 연 5%의 이자를 지원받게 된다. 지원 대상은 무주군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 등록일 기준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으로, 태양광 관련 업종과 신용보증 제한 업종은 제외된다. 보증기간은 5년이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전북신용보증재단 무주출장소에서 신청을 받는다. 특례보증을 통해 대출을 실행한 소상공인은 이차보전 혜택도 함께 받을 수 있다. 무주군과 협약을 맺은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을 받을 경우, 대출 금리 중 연 5%를 군이 지원하는 방식이다. 협약 금융기관은 NH농협, 전북은행, 무주반딧불신협, 설천신협, 무주안성신협,
새해 농사를 준비하는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우범기 전주시장이 교육 현장을 찾았다. 올해 농업의 방향과 현장의 고민이 오간 자리는 형식적인 행사가 아니라 대화의 시간이었다. 우 시장은 15일 전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2026년 새해영농교육’ 첫날 일정에 참석해 농업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교육은 새해를 맞아 농업인들이 영농 계획을 세우고 최신 기술과 정책 변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2월 2일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작물 관리와 품목별 재배 기술, 달라진 농업정책과 주요 지원 사업이 함께 다뤄진다. 첫날에는 전주의 대표 작목인 복숭아를 중심으로 기후변화 대응 과원 관리법이 소개됐고, 앞으로 벼와 콩, 마늘, 배, 양파, 고추, 감자 등 주요 품목 교육이 이어질 예정이다. 우 시장은 “새해영농교육을 통해 한 해 농사 계획을 세우고 변화한 농업정책과 기술을 익혀 안정적인 농업경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후변화와 고령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
지역에서 얻은 사랑을 다시 지역의 미래로 돌리는 작은 식당의 따뜻한 선택이 진안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안천면에 자리한 음식점 ‘부뚜막’의 이인재 대표가 진안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진안사랑장학재단은 15일 부뚜막에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기부금 1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성원을 학생들에게 돌려주고 싶었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향해 노력하는 아이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춘성 진안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은 “경기 불황 속에서도 지역 교육을 위해 소중한 기부를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장학금은 진안의 미래를 밝힐 인재들을 위해 투명하고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진안사랑장학재단은 장학금 지원뿐 아니라 중학생 해외 역사탐방, 생활과학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과 진로 탐색을 돕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여성농업인을 위한 정책이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살펴보는 정부 간담회가 익산에서 열렸다. 의료와 복지, 일과 가정을 잇는 정책 실험의 성과를 점검하는 자리였다. 15일 원광대학교병원 일원에서 열린 현장간담회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정헌율 익산시장, 여성농업인 단체, 의료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을 적극 추진한 익산을 전국 우수사례 지역으로 선정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익산은 특수건강검진 참여자 수와 사업 실적 모두 전북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원광대학교병원과의 협력으로 안정적인 검진 체계와 사후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간담회에서는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부 정책 방향과 함께 현장의 요구가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건강과 복지, 일·가정 양립 정책이 농촌 현실에 맞게 작동하려면 중앙 정책과 지역 실행의 유기적 연계가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이어진 현장 방문에서는 특수건강검진이 실제로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검진 이후 관리 체계는 어떻게 이어지는지 직접 살펴봤다. 정책이 의료 현장에서 구현되는 과정을 눈으로 확인하는 자리였다. 정헌율
음악으로 모인 사람들이 지역의 미래를 위해 다시 힘을 모았다. 익산의 통기타 동호회 ‘로그인’이 청소년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며 새해를 따뜻하게 열었다. 로그인은 15일 익산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금은 동호회가 정기 공연과 거리 공연, 이른바 버스킹을 통해 모은 수익과 회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마련됐다. 장학금은 학업 성적이 우수하거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학생들의 학업과 진로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 동호회는 음악을 통해 지역과 소통하겠다는 취지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역 축제와 각종 행사에 참여하고, 재능기부 공연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해왔다. 이번 기부 역시 그런 활동의 연장선에서 나왔다. 동호회 관계자는 “회원들이 즐겁게 연주하며 모은 작은 정성이 학생들의 미래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음악만큼이나 따뜻한 나눔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학재단 측도 “취미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를 위해 마음을 모아준 로그인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장학금은 익산의 미래를 밝힐 인재들이 성장하는 데 소중히 쓰겠다”고 밝혔다. 익산사랑장학재단은 시민과 기관의 후원으로 운영되며, 장
무주군 지역사회에 소박하지만 꾸준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무주군은 무주읍에 위치한 한식 전문점 ‘무주명가’의 김민주 사장이 지난 14일 무주군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과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100만 원 등 총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의 생활 안정을 돕고,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주 사장은 “주민 여러분의 사랑 덕분에 어느덧 장사를 시작한 지 10년을 넘겼다”며 “지역에서 받은 만큼 다시 지역과 이웃을 위해 나누며 살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무주명가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기탁해 현재까지 총 6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이웃돕기 성금 기부와 학생 교육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이러한 실천은 나눔 문화 확산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무주군 관계자는 “지역 상인이 자발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선한 영향력이 군 전반에 확산돼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는 공동체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
무주군이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지역 치과의원들과 손을 맞잡았다. 무주군은 ‘2026년도 저소득층 어르신 의치(틀니·임플란트)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15일 무주읍 정치과의원을 시작으로, 21일까지 연합치과의원·서울온정치과의원·우암치과의원·안성면 100세치과의원 등 지역 내 치과의원 5곳과 시술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치과의원은 대상자에 대한 시술 전 구강 검사와 치아 발치, 치주질환 치료를 진행하고, 이후 의치 시술과 장착, 시술 완료 후 의치 사용법에 대한 교육까지 담당하게 된다. 무주군에 따르면 2026년도 의치 지원 대상은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 의료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본인부담경감 대상자다. 의료급여 1종과 차상위 1종은 본인부담금의 5%, 의료급여 2종과 차상위 2종은 15%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희귀난치·중증질환자는 5%, 만성질환자는 15%의 본인부담금 지원이 적용된다. 완전틀니는 의료급여 및 건강보험 적용 후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며, 부분의치는 본인부담금과 함께 지대치 비용도 지원된다. 지대치 보철은 1악당 최대 50만 원, 최대 2개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임플란트는 의료급여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이 설립 이후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며 본격적인 상업화에 나섰다. 고창식품산업연구원은 15일 복분자 음료 2종 ‘고창복분자 그린’과 ‘고창복분자 레드’를 출시하고,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농협식품㈜과 상하농원㈜, 관내 5개 농협(고창농협·대성농협·선운산농협·해리농협·흥덕농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연구원이 설립 이후 처음으로 개발한 자체 브랜드 제품으로, 연구개발 성과를 실제 상품으로 구현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구원은 이번 출시를 계기로 연구 중심 기관에서 나아가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산업화 플랫폼으로 역할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고창복분자 그린’은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미숙과를 활용한 건강 중심의 물 대용 음료로, 중장년층을 주요 소비층으로 설정했다. 반면 ‘고창복분자 레드’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한 완숙과를 사용한 무가당 음료로, 기호성과 최신 소비 트렌드를 중시하는 젊은 세대를 겨냥했다. 연구원은 계약 재배 방식을 통해 복분자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고, 판로 확대를 통해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 특산
고창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인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했다. 고창군은 군청 소속 직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으며, 고물가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구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기탁된 성금은 특히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따뜻한 명절 지원에 사용될 계획으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군은 매년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나눔에 동참하며 이웃과 마음을 나누는 문화를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나눔 활동은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이웃돕기 성금·성품 기탁을 비롯해 취약계층 보호와 복지 사각지대 발굴, 민관 협력 맞춤형 복지사업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를 통해 군민 모두가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고창군수는 “공직자가 먼저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행정의 중심에 사람을 두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정책과 책임 있는 행정으로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고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