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나포면행정복지센터(면장 김소영)는 지난 16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망해산 등산로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 활동에는 나포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고해곤), 이장협의회(회장 이기홍), 체육회(회장 이존시) 등 지역 자생단체 3곳이 뜻을 모아 참여했으며, 등산로 주변 쓰레기 수거와 잡목 제거, 위험구간 점검 등 전반적인 환경정비가 이뤄졌다. 참여자들은 등산객의 눈에 띄지 않는 작은 쓰레기까지 세심하게 수거하며,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산행 환경을 제공하고자 구슬땀을 흘렸다. 김소영 나포면장은 “이번 환경정비를 통해 망해산을 찾는 이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산행을 즐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생단체와 함께 지역 환경 보호에 힘쓰며 나포면의 자연 자산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망해산은 군산에서 가장 높은 해발 230m의 산으로, 금강과 서해 낙조가 어우러진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며, 등산로 중에는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불주사가 위치해 있어 역사와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나포면은 앞으로도 망해산과 금오산 등 관내 주요 등산로에 대한 지속적인 환경정비를 통해 지역의
군산시 개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문남철·공공위원장 문병운)가 초복을 맞아 17일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복달임 지원사업’을 실시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복달임 지원사업’은 개정동 협의체의 대표 지역특화사업으로, 매년 초복 무렵 무더위에 취약한 저소득층에게 보양식을 전달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이 함께 참여해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저소득 다자녀 가구 등 100가구를 직접 찾아가 삼계탕을 전달하고, 무더위 속 안부를 확인하며 이웃들과 정을 나눴다. 문남철 민간위원장은 “더위에 지친 이웃들에게 삼계탕 한 그릇이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는 활동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문병운 개정동장은 “폭염 속에서도 정성을 다해 봉사에 나서주신 협의체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 중심의 복지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개정동은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통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군산시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청춘교실 건강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지난 16일 소룡동 내 취약계층 20가구를 대상으로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전했다. 청춘교실 건강동아리는 서부지역 중‧장년층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건강 실천 모임으로, 이번 봉사활동은 소룡동 주민센터와 협력해 경제적·건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선정하고 진행됐다. 이날 회원들은 직접 견과류 멸치조림, 오이미역초무침, 돈육계란장조림 등 균형 잡힌 영양 반찬 3종을 정성껏 조리하고 개별 포장해 각 가정에 전달했다. 여름철 무더위로 인해 식사 준비가 힘든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한 끼’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위로와 응원이 됐다는 평가다. 한 봉사 참여자는 “더운 날씨 속에서도 이웃들의 건강을 생각하며 준비한 반찬이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청춘교실 건강동아리는 단순한 건강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주민 주도의 건강 실천과 공동체 돌봄이 조화를 이루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반찬 나눔 활동은 주민 주도의 건강한 지
군산시가 고군산군도 방축도를 배경으로 한 정통 섬 미식관광 프로그램 ‘GO! 군산 섬해진미’를 선보이며, 오는 24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GO! 군산 섬해진미’는 군산시가 처음 시도하는 체험형 미식관광으로,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간 방축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섬에서 나는 제철 해산물과 로컬 식재료를 활용한 식문화 체험, 섬 주민과 함께하는 어촌 체험, 그리고 섬 해설 투어 등을 통해 군산 섬만의 특별한 미식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다. 먼저 참가자들은 방축도에 도착해 낚시, 해루질, 고동 채집 등 다양한 어촌 활동에 참여하고, 직접 채취한 해산물로 요리강좌(쿠킹클래스)를 진행한다. 이어 바닷가에서 펼쳐지는 미식 바비큐 파티, 섬 걷기 여행(트레킹) 등 ‘씨투테이블(Sea to Table)’ 형식의 미식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특히 모든 식사는 방축도에서 직접 수확한 식재료만을 활용하고, 섬 주민들이 직접 요리와 진행에 참여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드는 상생형 관광 모델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25명이 사전 접수를 통해 참가하며, 미식여행 분야 콘텐츠 창작자(인플루언서)도 동행하는 팸투어 형식으로 운영된다. 군산
무주군이 귀농·귀촌 정책의 내실화를 위해 전문가와 함께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군은 지난 16일 무주군 귀농귀촌 게스트하우스 세미나실에서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민규 농촌공간 대표를 비롯해 (사)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 관계자와 군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최근 귀농·귀촌 인구의 수요와 지역 실정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지원정책의 필요성이 집중 논의됐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1~2년간 무주로 이주한 귀농·귀촌인의 실질 수요를 반영한 정책 개발, ▲귀농과 귀촌의 성격을 구분한 상담 및 지원 체계 마련, ▲청년과 일자리 정책과의 연계를 통한 협업 모델 구축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1인 여성 귀농·귀촌인 증가에 따른 맞춤형 지원책, ▲중장년층의 안정적 정착 지원 확대, ▲마을 공동체 기반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중장기적 관점의 정책 방향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와 함께 ▲귀촌인의 초기 정착을 위한 사업 발굴·확대, ▲체류형 쉼터 조성 확대, ▲기존 ‘살아보기’, ‘귀농의 집 조성 사업’ 등 정책의 무주형 모델 전환 운영 방안도 논의돼 눈길을 끌었다. 김성옥 무주군 인구활력과장은 “전문가의 식
제37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무주군연합회 한마음가족대회가 지난 17일 무주읍 당산리 무주수련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무주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미래 발전을 위해 지역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황인홍 무주군수,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후계농업경영인 회원 및 가족,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우수회원 표창, 축사 및 격려사, 화합 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김영태(무주읍) ▲김효진(무풍면) ▲박희용(적상면) ▲정종혁(안성면) 회원이 무주군수 표창을, ▲송병준(설천면) ▲김길환(부남면) 회원이 무주군의회 의장상을 각각 수상하며 농업 현장에서의 노고와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박천우 한국후계농업경영인 무주군연합회장은 “함께 땀 흘리며 성장해온 동료들과 지역 농업의 중심에서 무주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축사를 통해 “무주 농업을 든든히 지켜주는 후계농업인이 있어 든든하다”며 “기후변화와 고령화, 인구감소 등 변화의 물결 속에서도 농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농촌 기반 조성을 위해 아
부안군문화재단이 주최한 ‘하이라이트 인 서울’ 전시 개막식이 지난 16일 서울 인사동 ‘갤러리 인사아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전시는 부안 예술인들의 창작성과 지역성을 서울 예술계에 선보이는 자리로, 지역문화의 자부심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뜻깊은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개막식에는 권익현 부안군문화재단 이사장(부안군수)을 비롯해 김영렬 부안문화원장, 이원종 재경부안군향우회장, 미술평론가 반이정, 이섭, 김성호, 박삼철 등 문화예술계 인사 80여 명이 참석해 전시의 의미를 더했다. ‘하이라이트 인 서울’ 전시는 부안군문화재단이 2023년부터 추진해온 ‘지역예술인 창작지원 및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는 도예·설치·회화·일러스트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 중인 지역 작가 7인의 시선을 통해 부안의 예술정체성을 조명한다. 참여 작가는 ▲강의석(도예) ▲박경식(설치미술) ▲안미정(도예) ▲오현영(일러스트) ▲이부안(회화) ▲전은숙(압화) ▲전정권(회화)으로, 각자의 예술적 언어로 지역성과 개별성을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전시를 관람한 미술평론가들은 “지역성은 예술의 중요한 자산이자 자원”이라며 “부안 예술인들의 고유한 감각과 시선이 서울 무대에서
부안군 부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한동일)는 지난 16일, 강산자동차공업사를 ‘착한가게’ 제79호점으로 지정하고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착한가게’는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해 지역 저소득층 및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지원하는 나눔 캠페인으로, 부안읍에서는 지역 상점과 업체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번에 착한가게로 참여한 강산자동차공업사(대표 황상식)는 지역 내 차량 정비 서비스를 오랜 기간 제공해온 업체로, 평소에도 어르신들과 이웃들에게 친절하고 성실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신뢰를 쌓아왔다. 현판 전달식에서는 지역사회 나눔에 동참한 강산자동차공업사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공식 착한가게 현판을 부착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상식 대표는 “지역 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정 민간위원장은 “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역을 위한 따뜻한 결단에 감사드리며, 착한가게 캠페인이 부안읍 전역으로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동일 부안읍장도 “지역 소상공인의 꾸준한 나눔 실천이야말로 지역 복지의 든든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부안군은 17일 정화영 부군수 주재로 20개 부서 관·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지자체 합동평가 실적대응 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평가 대비 체제에 돌입했다. 이번 보고회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자체 합동평가에 철저히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규제개선, 복지, 고용, 안전 등 주요 분야 64개 정량지표에 대한 월별 추진 실적을 점검했다. 하반기 실적 제고를 위한 부서별 세부 대응 방안도 집중 논의됐다. 지자체 합동평가는 정부업무평가기본법에 따라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주요 정책과 행정 성과를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부안군은 지난해 평가에서 정량지표 달성도와 정성지표인 우수사례, 실적제고 노력도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내며 도내 군부 1위에 오른 바 있다. 정화영 부군수는 “지표별 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해 실적 누락이나 지연 없이 목표 달성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특히 지난해 미흡했던 지표들은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반드시 성과로 연결되도록 적극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안군은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부서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정기적인 실적 점검과 맞춤형 교육, 컨설팅을 병행하는 등 도내 1위 달성을 위한 전략적 대응을 이
부안군 행안면(면장 은진)은 지난 16일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혹서기 폭염 대비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무더운 여름철 어르신들이 활동 중 겪을 수 있는 폭염 위험에 대응하는 행동요령과 신속한 응급 조치 방법을 중점적으로 안내하고, 부안군보건소 방문보건팀과 협력해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교육도 병행했다. 이를 통해 참여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과 안전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은진 행안면장은 “노인일자리사업에 열심히 참여해주시는 어르신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무더위가 심한 한낮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시원한 무더위 쉼터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길 바라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교육은 폭염과 심뇌혈관질환 등 여름철 건강 위험 요인에 대응하기 위한 예방책으로, 지역 노인들의 안전과 건강 증진을 위한 부안군의 세심한 복지 행정의 일환으로 평가받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농촌왕진버스’를 상서면과 행안면에서 운영하며, 농촌 고령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현장 밀착형 의료복지를 실현했다. 군은 17일 의료시설이 부족한 상서·행안면 지역 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양방 진료는 물론, 치과·안과 검진과 수액 치료 등 전문의료 서비스를 무료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왕진버스에는 대자인병원, 원광대학교 치과대학병원, 더스토리 등 3개 의료기관이 협력하여, 다양한 분야의 의료진이 함께한 종합 건강검진의 장이 됐다. ‘찾아가는 농촌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부안군이 지역농협 등과의 협력을 통해 의료취약 마을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고령 인구가 많은 농촌지역에서 건강 형평성 제고와 의료복지 접근성 향상이라는 측면에서 실질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왕진버스는 지난 7월 2일 하서면을 시작으로 이날 상서·행안면에서 운영됐으며, 이어 9월 18일 부안읍, 11월 6일 변산면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찾아가는 왕진버스는 단순한 의료지원을 넘어 지역 주민의 건강권을 보장하는 핵심 복지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도 소
고창군이 사이버고창군민 제도 활성화와 가맹점 확대를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여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사이버고창군민이 가맹점 이용 후기를 등록하거나, 지역 내 업체가 신규 가맹점으로 등록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다양한 실속형 혜택이 마련돼 관심을 끌고 있다. 우선 이용후기 이벤트는 가맹점 이용 영수증(상호명, 이용일자 명시)을 첨부한 SNS 게시글을 사이버고창군민 홈페이지 내 이벤트 게시판에 등록하면, 선착순 200명에게 모바일상품권이 지급된다. 또한 이용후기를 3회 이상 받은 가맹점이나, 이벤트 기간 내 신규 가맹점 등록을 완료한 업체에게는 3만 원 상당의 종량제 쓰레기봉투가 제공된다. 가맹점 등록은 사이버고창군민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사업자등록증 및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첨부해 이메일(ever391@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간단한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승인된다. ‘사이버고창군민’ 제도는 실제 주소지와 관계없이 누구나 온라인으로 군민 등록이 가능하며, 군정 소식 제공과 함께 지정 가맹점에서의 할인 혜택 등 다양한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현재 사이버고창군민 가맹점은 상하농원, 장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