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2025 전북특별자치도 평생교육 이용권’ 신청 접수를 6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군산시민, 전북도민의 경제적 여건에 따른 교육격차를 완화하고 저소득층 성인의 자기 계발 및 자아실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자는 관내 주소지를 둔 19세 이상 성인 중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으로 신청 방법은 평생교육 이용권 누리집(www.lllcard.kr/jeonbuk)에 접속하여 신청하면 된다. 발표는 6월 16일 예정이며, 선정자에게는 신청서에 작성한 연락처로 개별 통지가 이루어지고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되면 1인당 이용금액 35만 원이 제공되며, 이용은 NH농협은행을 방문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NH농협채움카드를 발급받아 평생교육 이용권 사용기관으로 등록한 기관(온라인, 오프라인)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평생학습이용권 사용기관 등록에 관심 있는 기관은 대상자와 마찬가지로 평생교육 이용권 누리집(www.lllcard.kr/jeonbuk)에 접속하여 ‘바우처 사용기관 신청’ 메뉴를 이용하여 온라인 신청서 및 증빙자료를 올리면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관심분야
군산시가 대표 수산자원인 갑오징어의 자원 회복과 지속 가능한 어업 기반 조성을 위한 ‘갑오징어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총 40억 원(국비 50% 포함)을 투입하는 대규모 장기 프로젝트로, 올해는 8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2년 차 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시는 옥도면 비안도, 방축도, 연도 해역에 각각 300개씩 총 900개의 산란 시설물(갑오징어 통발)을 설치해, 갑오징어의 주요 산란기인 4~6월에 맞춘 맞춤형 서식환경을 조성했다. 갑오징어는 수심210m 내 연안의 암반, 해조류 등 부착 가능한 기질에 알을 산란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어, 이번 사업은 그 생태 특성을 반영한 전략적 접근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방축도 어촌계에서는 인공 해조장(2m×2m) 10개소를 시범 설치해 산란장 내 난 부착률 및 부화율을 모니터링 중이다. 시는 이를 통해 시설 효과성을 정밀 분석하고, 향후 산란장 고도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산시는 국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갑오징어 산란·서식장 조성사업과 연계해, 지역 대표 수산물인 갑오징어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홍보 캐릭터 ‘갑토리’를 선보였다.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를
전북 고창군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고창갯벌에서 자연 생태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고창갯벌 탐조캠프 – 갯벌의 숨결을 따라서’를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1박 2일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탐조캠프는 초·중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전국에서 152개 팀(총 477명)이 신청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치열한 경쟁 끝에 최종 선발된 10개 팀, 32명의 참가자들은 고창갯벌 일원에서 다양한 생태 체험 활동을 경험했다. 캠프 첫날, 참가자들은 람사르고창갯벌센터에서 고창갯벌의 생태적 가치와 철새 탐조에 대한 이론 교육을 받은 뒤, 전문가와 함께 직접 갯벌을 탐방하며 철새를 관찰했다. 이어 철새 블록 만들기와 가족 단합을 위한 레크리에이션도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튿날에는 ‘숨탄것들의 숨결을 따라서’라는 이름의 워크숍을 통해 생물 다양성에 대한 특강을 듣고, 고창갯벌에서 서식하는 철새들을 한글로 직접 그려보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생물종의 다양성과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최순필 고창군 세계유산과장은 “이번 캠프가 참가자들에게 생태 감수성을 높이고 갯벌 보전
전북 고창군의 대표 수산물인 '풍천장어'가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건강을 중시하는 미국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고단백·저지방 보양식으로 알려진 풍천장어가 미국 한인 유통망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과 만난다. 2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고창 풍천장어 0.5톤(시가 약 2천만 원 상당)이 미국의 대표 한인 유통업체인 '한남체인(HanNam Chain)'에 수출돼, 향후 LA 지역 한남체인 8개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수출은 지난 4월 LA에서 열린 고창 농특산물 판촉행사와 고창군-한남체인 간 수출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연 매출 3,500억 원 규모의 한남체인은 미국 내 한인 사회뿐 아니라 건강식품에 관심 있는 주류 소비자층에도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유통망이다. 고창군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풍천장어 외에도 복분자주, 멜론 등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의 미국 진출 확대를 모색할 방침이다. 풍천장어는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하천 하류에서 자란 장어로, 탱탱한 육질과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고단백·저지방 식품으로, 건강식품을 선호하는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만성수산 김덕호 대표는 “고창 풍천장어를 미국 시장에
‘지리적표시 116호’ 마크를 단 고창수박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수도권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창군은 지난 5월 31일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광장에서 고창수박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기념하는 대규모 판촉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 윤준병 국회의원, 고창수박연합회와 지역 수박농가 등 주요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고창수박의 우수성을 알렸다. 광장에 마련된 고창수박 무료시식 부스에는 수백 명의 인파가 몰렸고, 달콤하고 시원한 맛에 시민들은 “믿고 먹을 수 있는 수박”이라며 연신 호평을 쏟아냈다. 한 시민은 “수박 고르기 어렵다고 느꼈는데, 지리적표시 마크 덕분에 선택이 쉬워졌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에는 고창 명품수박 경진대회도 열렸다. 대상을 수상한 박형남(무장면) 씨의 수박은 현장 경매에서 무려 500만원에 낙찰돼 큰 화제를 모았다. 박 씨는 “그동안 박스갈이 등으로 고창 수박 이미지가 훼손돼 속상했는데, 오늘 소비자들이 진짜 고창수박의 가치를 인정해줘서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심덕섭 군수는 “명품 고창수박을 만들기 위해 땀 흘리는 농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과 고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6월 4일부터 11일까지 ‘2025년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156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공일자리사업은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35명(7개 사업), ▲공공근로사업 121명(76개 사업) 등 총 156명을 선발해 진행된다. 지역공동체일자리는 오는 7월 2일부터 11월 28일까지 약 5개월간, 공공근로사업은 7월 2일부터 9월 16일까지 55일간 근무하게 된다. 참여 대상은 장기실업자, 저소득층,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이며,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김제시는 신청자의 가구 소득, 재산, 부양가족 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자를 선발하고, 오는 6월 25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장기화되는 경기 침체 속에서 취업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한 공공일자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속 가능한 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경제진흥과 일자리창출팀(☎063-540-3381)으로 문의하면 된다. 더펜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장례식장에서 발생하는 1회용품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고자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현행 자원재활용법상 장례식장은 조리 및 세척 시설이 없어 1회용품 사용이 허용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다량의 환경오염이 발생해왔다. 환경부에 따르면 전국 장례식장에서 연간 배출되는 1회용기 폐기물은 약 3억 7천만 개, 무게로는 2,300톤에 이르며, 음식물 오염으로 인해 재활용이 어려워 대부분 소각 처리되고 있다. 이에 김제시는 지난 5월부터 지역 내 장례식장을 대상으로 조문객에게 제공되는 식기류(그릇, 접시, 수저, 컵 등)를 다회용기로 교체하는 친환경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은 대규모 행사 경험이 풍부한 전문 세척업체 ‘주식회사 지이엔티’와의 협약을 통해 다회용기 공급부터 수거, 세척, 재공급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지이엔티는 ‘한화이글스 다회용컵 세척 대여’, ‘MLB 한국 개막전’ 등에서 세척 용역을 수행한 바 있다. 현재 김제새만금장례식장, 김제우석병원장례식장, 김제장례식장, 김제중앙병원장례식장 등 관내 4개 장례식장이 해당 사업에 참여 의사를 밝히고 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이들
김제시 청하면 행정복지센터는 6월 2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청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송형석)와 함께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35가구에 선물꾸러미를 전달하며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선물꾸러미에는 호두견과, 진미채, 생강편 등 정성껏 준비된 품목들이 담겼으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뜻이 함께 전해졌다. 청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총 18명의 봉사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평소에도 설맞이 떡국 꾸러미 지원, 어버이날 선물꾸러미 전달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발굴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송형석 위원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선열들의 희생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국가유공자분들과 그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존중받으며 살아가실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신영호 청하면장은 “6월은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뜻깊은 달이다. 청하면은 앞으로도 유공자 예우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하면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공동체 중심의 따뜻한 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
경기도 안산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부안 출신 경제인 모임인 안산 부경회(회장 이청수)가 올해도 변함없는 고향 사랑을 실천하며 부안지역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400만원을 기탁했다. 안산 부경회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으며, 올해 기탁금까지 포함해 총 6,800만원을 지역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기탁된 장학금은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학생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쓰이고 있다. 이청수 부경회 회장은 “회원들의 정성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라며, 이들이 부안의 든든한 인재로 성장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향을 잊지 않고 매년 장학금을 보내주시는 안산 부경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 인재들이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기탁된 장학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안군 관내 저소득층 학생 4명에게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 해양수산과는 지난달 30일 곰소젓갈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진성)와 함께 곰소젓갈센터에서 청렴한 부안을 만들기 위한 청렴 실천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날 캠페인은 젓갈축제위원회 위원 10여명이 참여해 ‘청렴한 부안군 5無 운동’ 구호를 외치며 청렴의 중요성을 되새겼고 청렴 문화를 지속적으로 실현 시켜나갈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공직자와 위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청렴한 지역사회를 함께 만드는 데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김성열 해양수산과장은 “민·관이 협력한 청렴활동을 계기로 삼아 청렴한 마음가짐을 더욱 공고히 하고 소통하는 행정, 청렴한 부안군 만들기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 교육청소년과는 지난달 30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줄포면 일원의 농가를 방문해 영농철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교육청소년과 직원 10여명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농가와 함께 오디 수확 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고 고령화, 인력부족 등 농가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해당 농가는 “수확 때마다 일손이 부족해 큰 걱정이었는데 때마침 직원들이 나와서 도와주니 참으로 고맙다”고 말했다. 최정애 교육청소년과장은 “작은 힘이나마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농가들의 고충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은 부안읍 새마을부녀회가 지난달 30일 근농인재육성재단을 찾아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부안읍 새마을부녀회는 김치·고추장 나눔 등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봉사하며 지역에 활기를 북돋우는 사회 단체로 부안마실축제 먹거리 부스 운영 수익금을 장학재단에 기부하는 등 2022년부터 꾸준히 근농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7번째 장학금 기탁으로 그간 기부한 금액이 620여만원에 이른다. 강명례 회장은 “부안읍 새마을부녀회가 부안의 미래인 청년들을 언제나 응원하겠다”며 “학부모들이 학비 걱정 없이 자녀 키우기 좋은 도시 부안이 되었으면 한다”며 고부 소감을 밝혔다. 권익현 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지역 곳곳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시는 부안읍 새마을부녀회 단체 회원들께 감사드린다. 기탁해주신 장학금을 지역 인재를 기르는 일에 알뜰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근농인재육성재단에 기부된 장학금은 반값등록금, 다자녀장학금, 특기장학금, 대학 비진학자 창업·취업을 위한 학원비 지원금 등 부안 출신 학생들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에 쓰이고 있다. 월 1만원 이상의 CMS 정기기부를 통해 청년들을 응원하는 장학사업에 동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