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아이의 첫 걸음을 지켜온 지난 10년을 기반으로, 아동이 권리의 주체로 참여하는 도시로 한 발 더 나아간다. 시는 오는 19일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 1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 걸어온 성과를 돌아보고 보육환경의 질적 도약을 다짐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2015년 문을 연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장난감 대여실 운영, 부모-자녀 상호작용 프로그램, 부모 교육·상담, 보육교직원 대상 전문교육 등을 통해 약 70만 명의 영유아와 가족에게 다양한 보육지원을 제공하며 지역 내 육아 거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지난해에는 모현동에 ‘서부권육아종합지원센터’를 추가 개소하며 권역별 서비스 접근성도 강화했다. 기념식은 센터 내 더함홀에서 진행되며,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하림 관계자, 보육 관계자, 학부모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1부 행사에서는 10년을 돌아보는 영상 상영에 이어 유공자 표창, 기념사와 축사, ㈜하림의 장난감 기탁식이 이어지며, 현장에는 영유아와 가족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2부 순서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선포식이 열린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정수진 익산시 아동의회 의장이
무주군 안성면 사교마을에 마을공동체 소통과 방문객 체험의 중심이 될 ‘사교웰컴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무주군은 지난 19일 사교마을에서 준공식을 열고, 주민들의 공동활동 공간으로 조성된 이 센터가 지역 공동체 활성화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교웰컴센터는 2023년 마을만들기 자율개발사업에 선정돼 추진된 결과물로, 연면적 135.2㎡ 규모의 건물에 공용공간과 주방, 화장실 등을 갖췄다. 이 공간은 마을 공동급식소는 물론, 방문자 센터, 농촌체험 공간 등 다목적 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날 준공식은 사교새마을회와 무주군농어촌종합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주민 100여 명이 참석, 마을 공동체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황인홍 군수는 “사교마을은 그동안 꾸준한 마을사업을 통해 성장해 왔고, 이번 자율개발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소통 공간이자 외부 방문객을 위한 거점 공간이 생긴 만큼, 안성을 넘어 무주군 전체에 자랑이 되는 마을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사교마을은 2018년부터 생생마을만들기 기초단계사업 등 다양한 예비단계 사업을 차근차근 추진해 왔으며, 2023년 자율개발사업에
김제시 백구면이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보호에 나섰다. 백구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6일부터 관내 경로당 39개소를 대상으로 폭염 대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농원경로당 등 관내 전 경로당을 대상으로 냉방기기 작동 상태, 정전 시 대응 가능 여부, 취약계층 이용 현황, 식수와 환기 상태, 비상연락망 유지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백구면은 현장 점검과 함께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불편 사항이나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아울러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쿠폰 사용 안내도 병행하며 폭염 대응과 생활안정 지원을 동시에 꾀했다. 박화자 백구면장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에게 여름철 쉼터이자 생명의 공간”이라며 “작은 위험 요소라도 사전에 철저히 살피고 대응해, 무더위 속에서도 안심하고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구면은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은 물론, 냉방용품 지원과 무더위 쉼터 운영 강화 등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수군 번암물빛축제위원회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번암면 시동강 천변공원 일원에서 ‘물과 빛’을 주제로 제9회 번암물빛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기존 개최지였던 물빛공장이 파크골프장 조성공사로 사용이 어려워짐에 따라 장소를 시동강 천변공원으로 변경해 열린다. 첫날인 25일에는 주민 참여형 노래자랑, 장기자랑, 영화 상영회 등이 진행되며, 26일에는 체험·게임 프로그램과 초청가수 공연, 노래자랑이 펼쳐진 뒤 여름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번암면 이장협의회,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등 지역 유관기관과 단체들도 축제 준비에 적극 참여하며 방문객 안전을 위한 현장 대응 체계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소순배 축제위원장은 “위원장과 사무국장이 새롭게 구성된 첫 축제로 더욱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며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며 번암면 화합과 지역 홍보에 도움이 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은 번암면장은 “축제 준비에 힘쓴 모든 관계자와 주민께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전폭적인 지원으로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고창문화의전당이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세계 정상급 타악기 연주단체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의 공연 〈타악기야 놀자〉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과 영화음악을 타악기로 새롭게 해석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연주자의 동작과 악기 배치까지 퍼포먼스의 일부로 활용되며 관객에게 시각적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또한, 캐논, 차르다시 등 친숙한 클래식 명곡은 물론, ‘캐리비안의 해적’ OST 등 다양한 영화음악이 타악기의 경쾌한 리듬과 울림으로 재해석돼 색다른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생소한 타악기를 소개하는 코너도 마련돼 관객의 이해를 돕고 음악 감상의 폭을 넓힌다.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은 100여 종의 타악기를 자유롭게 연주하며, 고전에서 현대 창작곡까지 아우르는 레퍼토리로 국내외 무대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자랑한다. 이번 공연에는 30년 이상 국내 클래식 타악 발전을 이끌어온 지휘자 이영완과 세계무대에서 활약 중인 타악기 연주자 윤경화가 함께하며, 고창 출신 소리꾼 정수인 명창의 협연도 마련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번 무대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카로스
익산시 송학동은 18일 지역사회보장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순임)가 함께 ‘사랑의 집반찬 나눔 봉사’를 진행하며 이웃들의 건강을 살폈다고 밝혔다. 이날 푸른솔커뮤니티센터 4층 공유주방에서는 협의회 위원들과 부녀회원들이 직접 삼계탕과 물김치를 정성껏 준비했다. 여기에 바르게살기운동 익산시협의회(회장 기민정, 여성회장 한미화)가 후원한 정담채 갓김치(2㎏) 60개가 더해져 꾸러미를 더욱 풍성하게 꾸렸다. 준비된 반찬 꾸러미는 지역사회보장협의회 위원들과 복지통장단이 대상 가정 60곳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사랑의 집반찬 나눔’은 송학동 민관협력 특화사업으로, 취약계층에게 직접 밑반찬을 제공하고 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점검하는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는 총 4회에 걸쳐 240가정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이번 봉사는 두 번째 회차다. 김순임 새마을부녀회장은 “정성껏 준비한 음식으로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무더운 여름철 어르신들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영숙 송학동장은 “항상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익산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유아·아동·청소년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오는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만경강문화관에서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인 ‘만경강 썸머수(水)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더워더워(The War The War): 더위와의 전쟁’, ‘만나기(만경강문화관에서 여름나기)’ 두 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환경과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더워더워’는 기후변화와 환경문제를 주제로 한 체험형 교육이다. 오는 8월 1일, 8일, 15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며, 생태 변화에 대한 설명을 듣고 친환경 공예 체험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참여는 오는 22일부터 선착순 접수로 이뤄진다. ‘만나기’는 8월 31일까지 상시 운영되는 자유 체험 프로그램이다. 익산시 캐릭터 ‘마룡’ 스티커를 활용해 비치볼과 부채를 꾸미는 활동으로, 유아 및 어린이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단순한 놀이를 넘어, 환경에 대해 자연스럽게 생각해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만경강문화관에서 시원하고 뜻깊은 여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군산 경암동에 새롭게 문을 연 엔마트(대표 이종익)가 18일 경암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500만 원과 라면 100상자를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엔마트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뜻을 담아 준비한 것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관내 저소득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경암동은 기부받은 물품을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종익 대표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며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윤병철 경암동장은 “이번 후원이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배려와 상생의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 남중동은 18일 새마을부녀회(회장 이미숙)가 초복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삼계탕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부녀회원 30여 명은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직접 독거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이미숙 회장은 “유난히 더운 여름, 건강 관리가 어려운 이웃들이 삼계탕으로 기운을 차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작지만 따뜻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은희 남중동장은 “궂은 날씨 속에서도 행사를 준비해주신 부녀회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함께 웃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남중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삼계탕 나눔뿐만 아니라 ‘남중앤정’ 마을축제 짜장면 나눔, 밑반찬·김장김치 지원, 우리동네 화단 가꾸기 등 다양한 복지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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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소방서 고산119안전센터장 이미화 소방경이 2025년 상반기 국무총리 모범공무원 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재난 대응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국가로부터 인정받은 것으로, 지역사회에서도 귀감이 되고 있다. 완주소방서는 7월 18일 소방서 3층 소회의실에서 모범공무원 표창 수여식을 열고, 이미화 소방경에게 국무총리 표창을 전수했다. 이번 표창은 국민 생명과 안전을 위한 현장 활동과 예방 중심 소방 정책에 기여한 공무원에게 수여된다. 이미화 소방경은 현장 중심의 구조·구급 활동은 물론,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 지역 축제 안전대책 추진, 수해 복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적 활동을 펼쳐 왔다. 시민과 소통하는 예방 소방의 선도자로서 역할을 해오며 지역 안전망 강화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수상 소감에서 그는 “사람의 생명과 직결된 일을 하고 있기에 한순간도 소홀히 한 적이 없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주상 완주소방서장은 “이미화 소방경은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아는 실무형 간부이자 따뜻한 리더”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국민을 위한 헌신을 이어가 주기를 기대한
무주군이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무주군은 지난 18일 군청 군수실에서 무주농협, 사단법인 소산(무주군립요양병원 운영법인)과 함께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소비를 촉진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체계를 마련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협약에 따라 무주군은 우수 농산물 생산 기반 구축과 제도적 지원 확대에 나선다. 무주농협은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 주체로서 지역 농가 조직화와 공급망 체계화에 힘을 보탠다. 또한, 사단법인 소산은 무주군립요양병원에 공급되는 농산물에 지역산을 우선 구매하고, 수요 정보를 주기적으로 공유해 생산과 소비의 연결고리를 강화한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번 협약은 지역에서 생산된 먹거리가 지역에서 소비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상생하는 토대를 마련하는 데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무주 농업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무주군립요양병원은 총 125병상(일반병동 84병상, 치매전문병동 42병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