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을 연고로 한 kt wiz가 퓨처스리그(2군) 초대 챔피언에 오르며 익산시와 기쁨을 나눴다. 17일 익산시에 따르면 정헌율 시장은 지난 16일 시청을 방문한 kt sports 이호식 대표이사와 나도현 야구단장 등 구단 관계자들과 환담을 갖고, 시와 구단의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 자리에는 이선호 익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을 비롯한 지역 체육 관계자들도 함께해 kt wiz의 우승을 축하했다. kt wiz 퓨처스팀은 올해 도입된 ‘퓨처스리그 챔피언결정전’ 결승에서 상무 피닉스를 10-5로 제압하며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기존 남부·북부리그 순위 결정 방식에서 각 리그 1·2위 팀이 토너먼트로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2015년 협약을 통해 kt wiz 2군 연고지 인연을 맺고, 야구시설 조성 및 조명탑·잔디 교체 등 기반 확충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이번 초대 챔피언 등극은 이러한 행정적 지원과 지역사회의 응원이 결실을 맺은 사례로 평가된다. 이호식 대표이사는 “익산시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구단이 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헌율 시장
익산시는 겨울철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하반기 미세먼지 불법배출 민간 감시원’을 배치·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오는 22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아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총 8명을 선발한다. 선발 대상은 공고일 기준 익산시에서 1년 이상 거주한 만 20세 이상 시민으로, 운전면허 소지자여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응시원서와 구비서류를 준비해 익산시 환경관리과를 방문하면 된다. 선발된 민간 감시원은 4인 1조로 편성돼 11월과 12월 동안 △대기·악취 배출업소 환경오염행위 △공사장 비산먼지 억제 조치 시행 여부 △불법소각 행위 등을 감시하며, 불법 배출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주요 배출원을 조기에 찾아내고 불법 배출 행위를 신속히 차단해 청정한 대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0년부터 매년 민간 감시원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악취 166건, 비산먼지 40건, 불법소각 271건 등 총 505건을 점검하고 계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명품교육도시로서 위상을 높였다. 17일 시에 따르면,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관리 평가’에서 익산시는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최대 5억 원의 추가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평가는 시범지역 지정 후 1년간 추진된 지역 맞춤형 교육사업을 종합적으로 점검한 것으로, 익산시는 익산교육지원청, 원광대학교와 함께 구축한 교육 거버넌스 체계를 중심으로 총 26개 사업을 운영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생명산업 분야와 연계한 지역인재 양성 프로그램이 주목받았다. 원광대 의·치·한·약학과 지역인재전형 확대, 고등학교와 기업을 연결한 ‘생명산업 고등산학관 커플링’ 운영, 대학 자원을 활용한 방과후학습관 ‘더봄’, 유학생 보건의료 인력 양성, 피해학생 치유회복 프로그램 등 지역 특성에 맞춘 교육사업이 진행됐다. 익산시는 이번 평가로 확보한 추가 사업비를 기존 사업 심화와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학생들이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부 평가는 익산시 교육이 한 단계 도약했음을 보여주는 성
군산시가 화학사고 없는 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제3회 군산시 화학안전주간’ 행사를 오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잇따른 화학사고로 인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민·관·산·학이 함께 참여하는 화학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군산시가 주최하고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 전북지방환경청, 전북119특수대응단 화학구조대 등이 공동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는 OCI(주), 도레이첨단소재(주), 삼양이노켐(주), 성일하이텍(주) 등 지역 내 주요 화학기업과 시민단체, 기관이 대거 참여한다. 주 행사인 기념식은 24일 오후 2시 군산대학교 황룡문화원 노판순홀에서 열리며,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황룡문화원 광장에서는 25개의 체험·전시 부스가 시민들을 맞는다. 시민들은 이곳에서 화학물질의 위험성과 화학사고 대응법을 직접 체험하고, 화학물질 저감 생활제품 전시, 가상현실(VR) 안전체험, 화학구조 장비 시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행사 기간에는 군산시와 ‘생활화학제품 안전약속 이행협의체’ 간 업무협약(MOU) 체결이 예정되어 있다. 이 협의체는 정부·시민사회·기업이 협력해 생활화학제품의 안전한 생산과 소비를
전주시 완산도서관이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풍성한 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황록휴 작가의 동양화 개인전 ‘Traveler’를 오는 27일까지 1층 완산마루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삶의 여정을 여행에 비유해 ‘두려움–마주침–성장’의 흐름으로 전개되며, 관람객이 내면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구성됐다. 황 작가는 긴팔원숭이를 모티브로 한 연작과 영상 콘텐츠를 포함해 총 40점의 동양화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금요일은 휴관이다. 완산도서관은 이어 11월 이진화 작가의 공예 전시 ‘책과 함께 피어나는 종이예술’, 12월에는 이명순 등 30인 작가의 서예 전시 ‘휘묵회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남미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이번 전시가 시민들에게 삶을 되돌아보고 내면의 성장을 사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주시가 오는 24~25일 이틀간 시청 앞 노송광장 일원에서 ‘제7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in JEONJU’를 개최하며 시민과 사회적경제기업이 함께하는 대규모 축제를 선보인다. ‘Sㅏ회연대경제로 세상을 E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과 서비스를 체험·구매하고 정책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박람회는 개막식과 폐막식을 비롯해 △상품·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판매체험관’ △사회적경제 정책과 역사, 전주시 정책을 소개하는 ‘정책홍보관’ △청소년 창업 박람회, IR 전국 발표대회, 상생오락실, 협동골든벨 등 시민 참여형 부대행사 △정책포럼 등으로 구성됐다. 첫날 개막식은 주제 타악공연과 선언문 낭독, 퍼포먼스로 시작되며, 시민과 기업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판매체험관에서는 상품·서비스 유형별 전시와 함께 공공·민간 상담관이 운영되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와 자금 상담이 진행된다. 정책홍보관은 갤러리 형식으로 사회적경제 주요 정책과 지역 정책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통해 사회적경제 가치 확산과 활성화에 기여하고, 사회적경제가 한 단계 도약
코레일유통㈜ 호남본부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익산시에 따르면 코레일유통㈜ 호남본부(본부장 김유석)는 16일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에 100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기탁된 물품은 쌀, 라면 등 생활 필수품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익산행복나눔마켓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 가정과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유석 본부장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번 나눔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익산시 관계자는 “코레일유통 호남본부의 뜻깊은 나눔에 감사드리며, 전달된 물품이 도움이 꼭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전해질 것”이라며 “민·관이 함께 나눔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는 기부받은 물품을 통해 어려운 이웃이 필요한 생필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부·나눔 플랫폼으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민선 8기 들어 인구 순유입 전환과 출산율 상승 등 뚜렷한 성과를 거두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김제시는 지난 9월 말 기준 인구 81,586명을 기록, 민선 8기 출범 당시(2022년 6월) 80,861명보다 725명 증가했다. 이는 1995년 통합시 출범 이후 처음으로 인구가 순증한 사례로, 김제시의 인구정책이 실질적인 전환점을 맞았음을 보여준다. 시는 출산·육아 지원 확대, 청년·가족 정착지원, 산업단지 기반 일자리 창출 등 다각적 정책을 통해 청년층 전입과 외부 유입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제시는 전입부터 출산, 양육까지 생애주기별 지원을 강화해 실질적인 체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전입장려금(1인당 20만원), 결혼축하금(1,000만원), 출산장려금(최대 2,100만원), 산후조리비(최대 100만원) 등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고, 대학생 생활안정비 지원과 청년드림카드 확대 등 청년층 정착 기반도 강화했다. 특히 영유아 북스타트 사업, 다자녀가정 양육비 지원, 아이돌봄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굳히고 있다. 전국적으로 출산율 하락세가 이
익산시가 지역주민의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고혈압 관리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익산시는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만성질환 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다이로운 건강강좌’를 오는 11월 7일부터 12월 3일까지 12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강좌는 ‘고혈압 예방과 관리’를 주제로, 주민들이 스스로 혈압을 조절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프로그램은 의학·운동·영양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주요 내용은 ▲고혈압의 이해와 합병증 관리(오경재 예방의학과 전문의) ▲약물치료와 생활습관 관리(유튜버 ‘오징어 약사’ 김선영) ▲고혈압 환자 운동 이론 및 실습 ▲고혈압 예방 식이요법 교육 및 조리 실습 ▲혈관 튼튼 근력운동과 스트레칭 ▲웃음 건강체조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 대상은 모현동·송학동·오산면에 거주하는 고혈압 유소견자 및 진단자이며, 오는 22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학곤로 76)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익산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만성질환 자가관리 역량 강화와 건강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고혈압은 꾸준한 관리로 충분히 예방
군산시는 16일 오후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에서 ‘기업인과 함께하는 군산시 타운홀미팅’을 개최하고 지역 기업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미팅에는 관내 중소기업 대표와 관계자, 산업단지 입주기업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역 산업 발전과 기업 지원 정책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기업 운영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공유하고, 군산시의 산업 정책 방향을 점검했다. 특히 RE100 산단 지정, 이차전지 폐수처리장, 군산조선소 등 지역 현안과 관련한 기업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참석 기업 관계자는 “기업 경영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모두가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군산시에서 기업인들을 위한 정책을 더 확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역 기업인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군산시 산업 정책의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기준”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군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이번 타운홀미팅을 시작으로 현장 중심 행정과 기업 소통 강화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산업
임실군은 지난 8일 열린 2025 임실N치즈축제 현장에서 재경임실군민회가 고향사랑기부금 6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50여 명의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마련했으며, 10여 명의 회원이 직접 축제 현장을 찾아 기탁식을 진행하며 고향에 대한 따뜻한 정을 나눴다. 재경임실군민회는 서울과 수도권에서 활동하는 임실 출신 인사들의 대표 향우 단체로, 매년 다양한 교류·화합 행사를 통해 고향과 향우회원 간 유대를 이어오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 특산품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조성된 기금은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 사업에 사용된다. 임실군은 대표 답례품인 임실N치즈요거트를 기부자에게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며, 기부 실질 혜택 강화와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종명 재경임실군민회 회장은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마련한 이번 기부금이 군민 복지 향상과 지역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고향 임실과 향우회원들의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멀리서도 고향을 잊지 않고 따
익산시가 이리시·익산군 통합 30주년을 기념해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강연을 마련한다. 시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국민 멘토로 불리는 김미경 강사 초청 특강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가족 사랑 대화법’을 주제로 진행된다. 익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무료로 참석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김미경 강사는 국내 대표 자기계발 분야 명강사로, 현실적인 조언과 따뜻한 통찰을 담은 강연으로 폭넓은 세대의 공감을 얻어왔다. 이번 익산 강연에서는 급변하는 인공지능(AI) 시대에 부모가 가져야 할 교육적 비전, 자녀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방법 등에 대해 현실적인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가정과 사회에서의 소통이 개인과 지역사회를 성장시키는 ‘관계자본’임을 강조하며 시민들과 생각을 나눈다. 익산시는 지난해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 이후 지역 교육 혁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그 일환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보듬고 가족 간 이해를 높이는 ‘피해학생 치유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시는 이번 강연을 통해 시민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