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여자고등학교(교장 최점선)가 전주지역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18일 완산여고는 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윤방섭)에 저소득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관광서비스과 전공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창업카페 ‘델피늄’의 수익금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전달된 성금은 전주지역 내 저소득 청소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며, 이는 2022년 ‘백만천사 1호’로 같은 금액을 기부한 데 이은 두 번째 기부다. 전주시복지재단은 꾸준한 나눔을 실천한 공로로 완산여고 학생들에게 ‘나눔상’을 수여했다. 최점선 교장은 “학생들의 작은 정성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실천 중심의 교육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밝혔다. 윤방섭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실천한 기부는 큰 감동”이라며 “완산여고의 아름다운 나눔이 전주시민들에게도 나눔의 물결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주시복지재단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백만천사 캠페인’을 연중 진행 중이며, 연 100만 원 이상 기부하는 시민·기업·단체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문의는 063-281-0030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스티브 바라캇의 선율과 전주 관광명소의 매력을 담은 전주시 홍보영상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의 관광 홍보 영상으로 인정받았다. 전주시는 18일, 스티브 바라캇이 작곡하고 전주시에 헌정한 곡 ‘전주 랩소디(Jeonju Rhapsody)’를 활용한 관광 홍보영상이 2025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골드 어워드 마케팅 부문에서 ‘최고의 여행 영상(Best Travel Video)’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PATA 골드 어워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관광산업의 우수 사례를 발굴·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전 세계 약 80개국 650여 개 회원사가 참여하는 PATA가 주관한다. 수상작인 ‘전주랩소디’ 영상은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와의 협력으로 제작됐으며, 덕진공원 연화정도서관, 전주한옥마을, 전주향교, 한벽터널 등 전주의 대표 관광명소와 전통문화·현대 감성을 고품격 영상미로 조화롭게 담아내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이 영상의 배경음악은 지난해 ‘2024~2025 한국-캐나다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전주를 찾은 캐나다 출신 피아니스트 스티브 바라캇이 전주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작곡해 전주시에 헌정한 곡이다. 전주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
완주군 고령자친화기업 ‘메디컬건강면원협동조합’(대표 김대권)이 완주산 우리밀을 활용한 국수 제품의 생산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이번 국수는 고령층 인력이 생산 공정에 직접 참여해 지역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 보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고령자친화기업으로서의 사회적 가치를 한층 높이고 있다. 봉동읍 삼봉로 963에 위치한 ‘국수가락’ 매장에서는 시니어들이 만든 국수를 조리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며, 수익금은 전액 고령자 인건비와 노인복지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제품은 상추·양배추 발효 추출물을 활용해 식감과 풍미를 살렸으며, 누구나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조합 관계자는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건강한 국수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대권 대표이사는 “완주산 우리밀은 건강하고 안전한 식재료로, 지역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로운 선택”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로 시니어 일자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특별자치도 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유기용)이 18일 완주군청에서 여성청소년을 위한 위생용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유기용 아동보호전문기관장,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아동양육시설인 선덕보육원과 그룹홈에 거주 중인 여성청소년들을 위한 375만 원 상당의 위생용품이 전달됐다. 유기용 관장은 “이번 지원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기본권과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유희태 군수는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삶을 위한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완주군도 세심한 돌봄으로 아동과 청소년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주소방서(서장 이주상)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편성한 시민수상구조대가 익수사고에 대비한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 교육을 이수하고, 19일부터 본격적인 현장 활동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물놀이 사고 중 가장 치명적인 익수사고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대원들은 물에서 구조한 익수자에게 신속히 기도를 확보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를 통해 생명을 구하는 훈련에 집중했다. 시민수상구조대는 교육을 마친 뒤 완주군의 대표적인 물놀이 명소인 고산천을 포함한 관내 주요 하천과 계곡 등 사고 위험지역에 배치돼, 물놀이 안전수칙 계도와 사고 예방 활동을 수행한다. 위급 상황 발생 시에는 즉시 구조와 응급처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완주소방서 관계자는 “익수자는 몇 분 안에 뇌 손상이 올 수 있어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훈련을 마친 시민수상구조대가 현장에서 생명을 지키는 든든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소방서는 구조대 운영 외에도 물놀이 안전수칙 홍보 캠페인, 위험지역 순찰 등 다양한 예방 활동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저작권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냉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창군 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2천만 원의 성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고창군은 17일, 이번 성금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접수되었으며, 고창군이 추천한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100가구에 각각 냉방비로 지원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성면 한빛원자력본부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냉방조차 마음껏 사용하지 못하는 이웃들이 있다는 사실에 깊이 공감했다”며 “지역과 함께 숨 쉬는 한수원으로서 앞으로도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해준 한빛원자력본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성금은 무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신속하고 투명하게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빛원자력본부는 매년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냉방비 지원 역시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행보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
익산 선화라이온스클럽이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3년째 이어가며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익산시는 17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 소속 '익산 선화라이온스클럽(회장 서연우)'이 익산시 드림스타트를 찾아 컵라면 70상자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물품은 드림스타트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선화라이온스클럽은 2010년 창립 이후 20여 명의 회원들이 다양한 봉사활동과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누고 있으며, 특히 지난 2022년부터는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물품 후원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서연우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선화라이온스클럽의 지속적인 후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어려운 시기에도 변함없이 지역 아동에게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 물품은 도움이 절실한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 드림스타트는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에게 건강, 교육, 복지 분야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
익산시가 납세자가 미처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환급금을 돌려주기 위해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 정리기간’을 운영한다. 정리기간은 오는 8월 말까지다. 17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방세 환급금은 주로 자동차세 연납 이후 차량의 이전·말소·폐차가 이뤄졌거나, 국세 확정 신고 후 지방소득세가 경정되면서 발생한다. 하지만 환급 대상자 상당수가 이를 인지하지 못해 미환급 상태로 남는 사례가 빈번하다. 올해 상반기 기준 익산시의 지방세 미환급금은 총 5,078건, 약 2억2,600만 원에 이른다. 시는 환급 안내문을 대상자에게 일괄 발송해 환급 신청을 독려할 계획이다. 환급금 조회 및 신청은 위택스(www.wetax.go.kr), 스마트위택스 앱, 정부24(www.gov.kr)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온라인 사용이 어려운 경우, 시청 징수과(063-859-5651)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 미환급금은 환급 결정일로부터 5년이 지나면 청구 권리가 소멸된다”며 “납세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투명한 세무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안내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특히 환급금이 발생할 경우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지방세 환급계좌 사전등록제
익산시 평화동 적십자봉사회(회장 박영옥)가 초복을 앞두고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17일 평화동에 따르면,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은 무더위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닭볶음탕 50인분과 달걀, 물티슈 등을 직접 준비해 대상 가정에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박영옥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정성껏 마련한 반찬이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단체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윤정 평화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 준 적십자봉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행정 또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평화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화동 적십자봉사회는 연탄 나눔, 환경정비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꾸준히 온정을 전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 오산면이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나섰다. 오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황희철·박정자)는 17일 ‘맛있는 집반찬’ 사업을 통해 독거노인,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취약계층 72세대에 반찬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들은 겉절이, 불고기, 굴비, 찰밥, 김, 과일 등 다양한 반찬을 정성껏 준비했다. 꾸러미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살피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박정자 민간위원장은 “무더위에 입맛을 잃기 쉬운 계절, 작지만 정성껏 준비한 반찬이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황희철 오산면장은 “이틀간 정성을 다해 준비해주신 협의체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된 이 한 끼가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찰밥 나눔, 저소득층 집수리, 이웃애(愛)돌봄단 운영 등 다양한 특화 복지사업을 통해 지역 밀착형 돌봄체계를 실현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김제시새마을회(회장 백창민)가 지역 농촌 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폐농약병 및 농약봉지 수거 사업’을 14년째 이어오며 환경보전 실천운동의 모범이 되고 있다. 김제시에 따르면 시 새마을회는 올해 상반기 동안 관내 19개 읍면동 새마을회가 수거한 폐농약병 및 농약봉지 20여 톤을 17일 김제시민운동장에 모아 집하 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작업에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서재선), 새마을부녀회(회장 송연순), 새마을문고 김제시지부(회장 손정권) 등 새마을회원 100여 명이 참여했다. 수거된 폐자재는 김제시 자원순환과의 지원을 받아 한국환경공단에 전달됐으며, 이로 인해 확보된 보전금은 전액 지역사회로 환원된다. 보전금은 읍·면·동 새마을협의회 및 부녀회를 통해 △월동 김장 담그기 △저소득층 도배·장판 교체 △청소년 장학금 지원 △불우이웃 생필품 지원 △마을회관 식재료 지원 등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수거 행사는 연 2회 정기적으로 추진되며, 매년 총 40여 톤 이상의 폐농약병이 수거돼 환경오염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특히, 농토 및 소하천에 방치되기 쉬운 폐농약병을 체계적으로 수거해 지역 환경보호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다. 정성주 김제
김제시가 지역 의료·돌봄 통합지원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구축하며 ‘김제형 의료돌봄 모델’의 체계화와 확산을 이끌 핵심 주체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시는 17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과 통합지원협의체 위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김제시한의사회, 김제시약사회, 가족사랑요양병원, 김제속편한내과, 우리정형외과, 원평연합의원 등 지역 보건의료기관 대표들이 참석해 통합의료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 의지를 공유했다. 이들은 각자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보다 촘촘하고 지속가능한 의료돌봄 서비스를 구현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시는 내년 3월 27일부터 발효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제20조에 따라 통합지원협의체를 선제적으로 공식 출범시켰다. 이 협의체는 의료·복지·지역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의 핵심 기반으로, 사업 운영 전반의 과제를 점검하고 역할 분담 및 돌봄 전략 조율 등 운영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한다. 또 정례 회의와 실무조직 연계를 통해 대상자 발굴, 자원 연계, 서비스 조정 등 현장 중심 실천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협약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