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지닌 6개국 청소년들이 일본 오키나와에서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특별한 여정을 마쳤다. 군산시는 중도 입국 청소년과 국내 청소년 22명으로 구성된 ‘평화의 꿈 탐방단’이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일본 오키나와를 방문해 글로벌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군산시와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이 추진하는 글로벌 문화탐방의 특화사업으로, 해외에서 성장하다가 부모의 취업이나 결혼이민 등으로 군산에 정착한 중도 입국 청소년과 국내 청소년이 함께 참여했다. 청소년들이 해외 현장에서 교류하며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고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탐방에 앞서 참가 청소년들은 총 6회에 걸친 사전 프로그램을 통해 유대감을 형성했다. 군산청소년수련관과 연계한 지구시민교육에서 인권과 환경, 평화의 의미를 배우고, 오키나와 현지에서 선보일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며 탐방의 주체로 참여했다. 지난 14일에는 오키나와 현청 앞 광장에서 청소년들이 준비한 공연이 펼쳐졌다. 중국과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 다양한 국적의 청소년들이 한국에서 처음 배운 대금과 가야금 등 국악 연주를 선보이자, 현지인과 관광객들
남원시가 조성한 교룡공원 숲속야영장이 도심과 맞닿은 숲속 힐링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개장 1년여 만에 누적 이용객 1만 명을 넘어서며 남원의 대표적인 휴식·관광 명소로 안착했다는 평가다. 남원시에 따르면 교룡공원 숲속야영장은 지난 2024년 11월 1일 개장 이후 현재까지 약 1만 명의 이용객이 다녀갔다. 도심과 가까운 접근성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입지 조건이 입소문을 타면서 시민은 물론 외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교룡산 국민관광지 내 2만8069㎡ 부지에 총사업비 24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 이 야영장은 시내권과 인접해 이동 부담이 적은 데다, 인근에 교룡산 둘레길이 조성돼 있어 산책과 캠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자연 속 휴식과 도심 관광을 함께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시설 구성도 다양하다. 야영장은 데크사이트 12면과 파쇄석사이트 14면을 비롯해 트레일러 사이트 3면, 돔하우스 3면 등으로 조성돼 텐트 캠핑부터 트레일러 이용, 간편 숙박형 캠핑까지 폭넓은 수요를 충족하고 있다. 가족 단위 이용객은 물론 캠핑 초보자들도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환경이다. 공공 야영장으로서 합리적인 요금
순창 고유의 감칠맛이 전북의 대표적인 숙박 거점인 전주 라한호텔 조식 뷔페에 상륙했다. 15일 순창군은 전주 라한호텔 내에 ‘순창 대표 미식 코너’를 마련하고, 투숙객들을 대상으로 지역 대표 음식을 활용한 미식 관광 홍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밝혔다. 최근 ‘보는 관광’에서 ‘맛보는 관광’으로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기획된 이번 행사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호텔 이용객들은 조식 뷔페에서 순창 고추장불고기와 순창삼합을 직접 맛보며 자연스럽게 순창의 미식 매력을 경험하게 된다. 디저트 코너에서는 순창 담은 초콜릿과 콩이빵 등 순창만의 특색 있는 간식거리가 시식용으로 제공되며, 식사 공간 곳곳에는 순창의 미식 관광 자원을 알리는 홍보 배너가 설치되어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우석대학교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사업) 사업단 및 라한호텔과의 민·관·학 협업 체계로 추진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로컬푸드의 가치를 중시하는 라한호텔의 운영 방향과 순창군의 공격적인 미식 마케팅이 만나 성공적인 시너지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미식 코너 운영은 잠재적 관광객이 입을 통해 순창을 먼저 기억하게 만드는 체험형 홍보”라며
정읍시 서북권 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황토현 축구장’이 마침내 본격적인 조성 공사에 들어갔다. 15일 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54억 2,500만 원(도비 14억 9,000만 원, 시비 39억 3,500만 원)을 투입해 덕천면에 국제 경기 규격을 갖춘 축구장 1면과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황토현 축구장 조성사업’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2023년부터 타당성 조사와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 행정 절차를 밟아왔으며, 전북특별자치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사에 필요한 도비를 적기에 확보했다. 올해 1월 공사를 시작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황토현 축구장은 단순한 체육 시설을 넘어 인근의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과 연계된 복합 문화 거점이 될 전망이다. 시는 축구장이 완공되면 지역 동호인들의 체육 활동은 물론, 전국 단위 대회 유치 등을 통해 지역 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복안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황토현 축구장은 서북권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을 위한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올해 안에 차질 없이 공사를 마무리해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른 새벽 출근길에 따뜻한 한 끼를 건네는 정책이 현장에서 움직이고 있다. 완주군이 산업단지 근로자들을 위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운영하며 생활 밀착형 복지를 이어가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15일 오전 전북특별자치도 근로자종합복지관 1층 어울림카페를 찾아 아침식사 제공 현황을 살피고, 출근하는 근로자들과 직접 인사를 나누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곳에서는 평일 오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산단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도시락과 컵밥 등 하루 200식이 천 원에 제공된다. 이 사업은 이른 출근으로 아침을 거르기 쉬운 근로자들의 건강을 챙기고, 보다 안정적인 근무 여건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 11월 전북에서 처음 시행된 이후 현장의 반응을 반영해 이어지고 있다. 유 군수는 “바쁜 출근 시간에도 든든한 아침 한 끼로 하루를 시작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건강을 위한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이와 함께 작업복 세탁 지원 등 근로환경 개선 사업도 병행해 산업단지 근로자 맞춤형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아온 전주 서부신시가지에 대규모 임시주차장이 들어선다. 방치돼 있던 도심 속 유휴부지를 활용해 시민들의 불편을 덜고, 토지 소유주와 행정이 함께 이익을 나누는 방식이다. 전주시는 효자5동 주민센터 인근 효자동2가 1227-1 일원에 위치한 8천386㎡ 규모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약 340면의 공한지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설계 용역을 거쳐 3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한 뒤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서부신시가지는 현재 21곳, 877면의 공영주차장과 다수의 민영주차장이 있지만, 유동 인구와 외부 차량 유입이 늘면서 주차난이 일상화된 지역이다. 전주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기간 방치된 대규모 부지를 찾아 토지주와 수차례 면담을 진행했고, 3년간 부지를 임시주차장으로 사용하는 데 합의했다. 운영 기간은 2028년까지다. 주차장에는 바닥 정비와 함께 가로등, CCTV를 설치해 야간 이용과 안전성도 확보할 계획이다. 3년의 협약 기간이 끝나면 토지주와 연장 운영 여부를 다시 논의하게 된다. 공한지주차장 사업은 유휴부지를 가진 토지주가 공익 목적으로 땅을 제공하면 재산세 감면 혜택을 받고, 도시는 별도의 토지 매입 없이
집값과 임대료 부담 속에서 지역에 머무는 청년들을 돕기 위한 지원책이 부안에서 이어진다. 부안군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재원으로 활용해 청년 주거비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1월 26일부터 2월 2일까지다. 대상은 관내에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으로, 연령은 19세부터 45세까지다. 전세 임차보증금 이자나 월세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월세 지원의 경우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가 원칙이다. 다만 1인 가구는 180% 이하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선정된 청년은 월 최대 10만 원씩 1년간 주거비를 지원받게 되며, 이 제도는 최대 4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지원금은 반기별로 지급 신청을 받아 6월과 12월 두 차례에 나눠 지급된다. 기존 수혜자도 매년 다시 신청해야 한다. 이 사업은 2021년 전북도에서 처음 시작된 이후 2025년까지 262명의 청년이 혜택을 받았다. 2024년부터는 고향사랑기부금이 투입되면서 재정 기반이 한층 안정됐고, 올해는 65명을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기부자들의 정성이 지역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돕는 데 쓰이고 있다”며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내리고 살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
부안의 산업 지형을 바꿀 대형 프로젝트를 향한 범군민 움직임이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새만금 RE100 국가산단 부안 유치를 목표로 한 범군민추진위원회가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추진위원회는 15일 부안상생협력센터에서 발대식을 열고 지역 사회단체장과 주민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을 알렸다. 행사는 경과보고와 위촉장 수여, 대표 선서, 유치 당위성 설명, 구호 제창 순으로 이어지며 RE100 국가산단 유치를 향한 지역의 의지를 모았다. 공동위원장을 맡은 장용석 부안군애향본부장은 “부안은 재생에너지 잠재력과 새만금이라는 국가 전략 공간을 동시에 갖춘 지역”이라며 “RE100 국가산단은 지역 소멸 위기를 넘어 청년이 돌아오는 부안을 만드는 핵심 열쇠”라고 말했다. 김종대 새만금지원협의회장은 그동안 지역 사회단체와 주민, 각계 인사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범군민 추진체계를 구축해 왔다며, 앞으로 중앙정부와 전북특별자치도,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유치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날 권명식 부안군새마을지회장은 권익현 부안군수와 박병래 부안군의회 의장 등 추진위원 7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며 “RE100 국가산단 유치는 단순한 개발을
오랫동안 방치된 빈집이 범죄와 안전사고의 사각지대로 남는 것을 막기 위해 익산이 정비에 나섰다. 익산시는 1년 이상 사람이 살지 않은 농촌지역 빈집과 도시지역 주거용 빈집을 대상으로 철거 비용을 지원하는 ‘빈집정비사업’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붕괴 위험과 위생 문제, 범죄 우려 등으로 주민 불안을 키워온 빈집을 정비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만들기 위한 취지다. 지원 금액은 지붕 구조에 따라 달라지며, 슬레이트 지붕 빈집은 최대 400만 원, 그 밖의 지붕을 가진 빈집은 최대 300만 원까지 철거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월 4일까지로, 빈집이 위치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 사업은 청소자원과에서 추진하는 슬레이트 처리 사업과 연계해 지원받을 수도 있다. 다만 동일 대지 내 본채와 부속동을 중복 신청하거나 다른 보조사업과 함께 지원받는 것은 제한되며, 과거에 철거 보조금을 받은 부지도 대상에서 제외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 환경 개선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주택과나 각 읍·면
익산시가 지역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에게 ‘명예시민’이라는 이름으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15일 시정 발전에 공로가 큰 각계 인사 8명을 명예시민으로 선정하고, 이들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행정과 치안, 복지,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익산과 협력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의 공로를 기리고, 앞으로도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명예시민으로 이름을 올린 인사는 박성수 전 익산경찰서장을 비롯해 이용규 전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장, 김기범 전 국민연금공단 익산군산지사장, 안경호 전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전현철 전 고용노동부 익산지청장, 김건중 전 한국전력공사 익산지사장, 박민철 전 LX한국국토정보공사 익산지사장, 김종탁 7공수특전여단장 등 모두 8명이다. 익산시는 이들에게 명예시민증과 함께 익산을 상징하는 기념품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명예시민에게는 공공체육시설과 관광시설 할인, 시정 소식지 제공, 연하장 발송, 시가 주관하는 문화행사와 기념식 초청 등 다양한 예우가 제공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명예시민 제도는 익산 발전을 위해 헌신해주신 분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표현”이라며 “앞으로도 시정에 기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