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오는 5일과 6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정읍 천변 어린이 축구장에서 ‘2025 정읍 문화로 대동’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동학의 대동정신을 현대적 문화 콘텐츠와 결합해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역사적 자산을 문화예술로 풀어내 정읍의 가치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특히 첫날인 5일에는 정읍 홍보대사이자 ‘내일은 국민가수’ 우승자인 가수 박창근이 특별 무료공연을 펼친다. 박창근은 2시간 동안 시민들과 소통하며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지역 가수들의 무대도 이어져 풍성한 공연이 마련된다. 둘째 날인 6일에는 정읍시립국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청년 예술인 6팀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초대가수 요요미가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꾸미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문화로 대동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시민과 함께 나누고 공감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특히 정읍 홍보대사 박창근의 무료공연이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정읍의 문화적 위상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남원시가 반려동물 유실 방지와 보호자의 책임 의식 강화를 위해 2025년 동물등록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자진신고기간 동안 2개월 이상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반려견과 변경사항 미신고 반려동물에 대해 과태료 부과를 일시 면제하고, 동물등록 의무화와 비용 지원 사업을 홍보해 자발적인 등록을 유도하고 있다. 동물등록은 반려동물 소유자의 책임 의식을 강화하고, 분실 시 신속히 소유주에게 반환함으로써 유실·유기 동물 발생을 줄이기 위한 제도다. 특히 등록 동물을 분실한 경우는 10일 이내, 소유자 변경 등 등록사항 변경 시는 3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 미등록 또는 변경사항 미신고 시에는 최대 100만 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반려동물 등록을 통해 유실과 유기를 막고,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원시 주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노환순·김영근)가 지난 2일 착한나눔 정기 기부에 동참한 ‘중화요리 본가’(대표 하경인)에 착한가게 5호점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가게’ 캠페인은 지역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매출 일부를 기부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돕는 나눔 활동이다. 기탁된 금액은 주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을 통해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층, 어려운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하경인 중화요리 본가 대표는 “평소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생각만 했는데, 이렇게 실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노환순 주천면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상인분들의 온정이 모여 주천면이 더 따뜻한 공동체로 성장하고 있다”며 “착한가게 운동이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일네트워크엔지니어링 김상기 대표가 지난 2일 무주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백만 원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했다. 김 대표는 “무주군과의 소중한 인연이 고향사랑기부로 결실을 맺게 돼 뜻깊다”며 “이번 기부가 자연특별시 무주의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한일네트워크엔지니어링이 2024년부터 무주군 상수도 현대화 사업과 유지 관리 용역을 수행하면서 쌓아온 인연에서 비롯됐다. 해당 기업은 무주군 급수구역 전역에서 상수도 관망 유지 관리와 누수탐사 업무를 통해 유수율 향상에 큰 역할을 해왔다. 1991년 설립된 ㈜한일네트워크엔지니어링은 경기도 성남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상수도 관망 유지 관리와 기술 진단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관망 관리 솔루션을 개발해 해외 진출에도 성공, 2020년에는 물 관리 유공자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무주군 관계자는 “기업의 지역사랑과 나눔 실천이 무주군의 미래를 밝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지역 건설기업인 ㈜남강종합건설(대표 김정)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보탰다. 부안읍은 지난 2일 ㈜남강종합건설이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성금은 부안읍 저소득층을 위한 맞춤형 특화사업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정 대표는 “작은 금액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부안군민과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동일 부안읍장은 “침체된 경제 속에서도 기업이 지역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따뜻한 정성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읍은 주민과 기업의 자발적 기부와 참여를 기반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으며, 민관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복지 공동체 조성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내년도 정부예산안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7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는 올해 반영액(9,003억 원)보다 1,004억 원이 늘어난 수치로, 시 출범 이래 처음으로 정부예산안에 ‘1조 원 이상’이 반영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일 “2024년 8,821억 원, 2025년 9,003억 원에 이어 2026년 예산안에서 사상 첫 1조 원을 돌파했다”며 “이는 체계적인 사업 발굴과 정치권 공조, 세종사무소를 통한 전방위 예산 활동의 결실”이라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정 시장을 중심으로 한 전 직원의 전략적 ‘예산 외교’와 실무 공무원들의 기민한 대응이 뒷받침됐다. 부처 예산 편성 단계부터 기획재정부 심의까지 지역구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력한 점도 반영 예산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한 정부안에는 △국가식품클러스터 근로자 기숙사 건립(2억6,000만 원) △디자인진흥원 건립(1억 원) △낭산면 용기리 생태축 복원(1억8,000만 원)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5억 원) 등 147억 원 규모의 신규사업이 포함됐다. 계속사업으로는 △국도27호 대체우회도로 건설(444억 원)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225억 원) △산업단지 완충저류
완주군 테크노밸리에 입주한 지역 기업이 예술인의 고충을 직접 듣고 실질적인 지원에 나서며, 지역 문화예술계에 온기를 더했다. 완주군은 2일 물류·운송 특장차 전문기업 ㈜골드밴이 도예공방 ‘화심도요’에 1천만 원 상당의 유압도끼(장작절단기)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화심도요 임경문 작가, 골드밴 김수덕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증은 지난 6월 화심도요 개요식에 참석한 ㈜골드밴 측이 현장에서 도예인의 창작 환경과 고충을 직접 듣고 기증 의사를 밝히면서 성사됐다. 도자기를 굽는 데 필수인 장작을 손수 준비해야 하는 도예가들의 현실을 감안한 맞춤형 후원이다. 임경문 작가는 “장작 준비는 단순한 작업을 넘어 창작의 지속 가능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이번 기증이 단지 장비 한 대를 넘어, 예술인에 대한 진심 어린 응원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유희태 군수는 “지역 기업이 예술인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완주군은 메세나 활동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메세나(mecenat)는 기업이 문화예술에 후원하거나
정읍시와 정읍지황융복합사업단, 전북과학대학교가 공동 주최하는 ‘전국 정읍지황 디저트·케이크 경연대회’가 오는 9월 17일 전북과학대학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정읍의 대표 특산품인 정읍지황의 새로운 활용 가치를 발굴하고, 창의적인 상품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연은 예선과 본선 두 단계로 진행되며, 서류 심사를 통과한 12개 팀이 본선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다. 참가팀은 ‘숙지황 농축액’을 활용해 창의성과 상품성을 갖춘 작품 1종을 출품해야 하며, 심사위원 평가와 전시를 위해 최소 3개 이상의 작품을 준비해야 한다. 본선 참가팀 전원에게는 숙지황 농축액이 제공된다. 대회 현장에서는 심사와 함께 관람객을 위한 시식 행사도 열린다. 수상팀은 별도의 시식용 제품을 준비해 시민과 방문객이 직접 정읍지황 디저트를 맛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총 상금은 500만원으로, 대상(1팀) 150만원, 최우수상(1팀) 100만원, 우수상(1팀) 70만원, 장려상(9팀) 각 20만원이 수여되며 본선 진출팀 전원에게 수상이 주어진다. 참가 자격은 전국 고등학생 이상으로, 2인 1조 이내 팀으로 응시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9월 10일 오후 6시까지 정읍지황 공식 홈페이
(관람객들이 곤충 스탬프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를 기념해 열리는 특별전 ‘권혁도의 곤충 세밀화’가 10월 9일까지 무주최북미술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전시에서는 권혁도 작가의 저서 ‘꽃과 나비’, ‘사마귀 한 살이’, ‘왕잠자리 한 살이’, ‘곤충도감’ 등에 실린 원화 200여 점이 선보인다. 곤충의 생태와 아름다움을 섬세하게 담아낸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전시와 연계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곤충 스탬프로 나만의 작품 만들기’, ‘곤충 세밀화 그리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곤충과 한층 가까워질 수 있다. 특히 9월 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최북미술관 세미나실에서 권혁도 작가와 직접 소통하는 대화의 시간도 열린다. 양정은 무주최북미술관 학예사는 반딧불축제가 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를 주제로 하는 만큼 곤충 세밀화전을 통해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관람객들이 야외 곤충의 종류와 생태를 미술작품으로 감상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곤충에 대한 관심을 키우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권혁도 작가는 1955년 경북 예천 출생으로 추계예술대학에서 동양화를 전
(최훈식 군수와 장수군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군-시민사회단체 연대 정례회’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장수군이 행정과 시민사회 간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장수군은 2일 군청 회의실에서 최훈식 군수와 장수군 시민사회연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시민사회단체 연대 정례회’를 처음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는 군정 혁신 비전을 공유하고 군과 시민사회 간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최영호 장수군농민회장(시민사회연대 상임대표), 윤동수 공무직노조 군지부장(공동대표), 이광섭 공무원노조 군지부장(집행위원장) 등 주요 단체 대표 10여 명이 함께했다. 회의 진행은 김재호 장수민중의집 운영위원이 맡았다. 참석자들은 혁신 장수를 위한 비전 ,군정 성과 평가와 의견 공유 ,군-시민사회 간 협력 확대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최영호 상임대표는 “그동안 시민사회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나눌 기회가 부족했는데 이번 정례회를 통해 다양한 목소리를 함께 모을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행정과 시민사회가 함께 장수군의 미래를 그려나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