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대형 산불 위험이 커지는 봄철을 맞아 유관기관과 손잡고 산불 발생 초기 30분 이내에 진화를 완료하는 ‘초동 진화 총력 체계’를 가동한다. 3일 정읍시는 지난달 27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정읍소방서, 정읍경찰서, 정읍국유림관리소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산불방지 유관기관 협의회’를 열고 실질적인 공조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기상 악화로 인한 대형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기관별 명확한 역할 분담과 신속한 지원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는 산림청의 확산 예측 시스템을 기반으로 산불 발생 즉시 유관기관에 상황을 전파하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골든타임 30분’ 이내에 불길을 잡는 데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정읍은 산림의 49%가 화재에 취약한 침엽수림으로 이루어져 있어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따라 시는 영농철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과 함께 산불 취약 지역 예찰 활동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재난 대응은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이 성패를 가른다”며 “철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산불로부터 안전한 정읍을 만드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더
정읍의 심장이자 호남 최대 전통시장인 샘고을시장과 연지시장이 정월 대보름을 맞아 시장의 번영과 화재 예방을 기원하는 ‘방화제(防火祭)’를 올리며 올 한 해 안전한 시장 만들기에 앞장섰다. 3일 샘고을시장 방화위원회(위원장 이흥구) 주관으로 열린 이번 방화제는 1949년과 1957년 발생했던 대형 화재의 아픔을 딛고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제를 지내기 시작한 1958년 이후 올해로 66회째를 맞이한 역사 깊은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유호연 정읍시 부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주요 기관장들이 참석해 상인들과 함께 술잔을 올리며 시장의 안녕을 기원했다. 특히 방화위원회와 부녀회, 청년회는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대보름 떡국과 부럼, 귀밝이술을 대접하며 전통시장의 넉넉한 인심을 전했다. 또한 모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며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상인회의 따뜻한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같은 날 연지시장에서도 방화제가 봉행되며 정읍 도심 전통시장 전체가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정월 대보름의 복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유호연 부시장은 “66년을 이어온 방화제는 상인들의 간절한 안전 염원이 담긴 정읍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정읍시는 스마트 화재 알림 시스템
완주문화재단이 지역 문화 활성화를 이끌 ‘2026 문화이장 9기’ 13명을 모집한다. 재단은 오는 3월 24일까지 완주군 13개 읍·면에서 활동할 문화이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문화이장’은 마을에 필요한 문화를 주민 스스로 발굴·기획하고, 문화를 매개로 이웃을 연결하는 완주군형 주민 문화기획자다. 2017년 시작해 올해로 9기를 맞은 문화이장 사업은 마을 기록 작업과 소규모 문화행사, 세대 통합 프로그램 등 생활밀착형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문화 생태계 확장에 기여해 왔다. 선정된 9기 문화이장은 역량 강화 워크숍과 완주 문화예술 현장 모니터링, 선·후배 문화이장 네트워크, 성과 공유회 등에 참여하게 된다. 활동 요건을 충족하면 최대 3년까지 활동할 수 있으며, 2년 차부터는 문화 소외 지역과 현안을 반영한 ‘문화모아프로젝트’를 기획·운영하게 된다. 신청 기간은 3월 3일부터 24일까지로, 이웃과 함께 문화를 누리고 싶은 완주군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세부 사항은 완주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희태 이사장은 “문화이장은 지역 안에서 문화의 연결자가 되는 역할”이라며 “지역을 사랑하는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완주군 상관면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달집태우기 행사를 열고 면민의 무사안녕과 풍요를 기원했다.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1일 상관면 생활체육공원 인근 공터에서 상관면어울림회와 전국풍물연합회 주관으로 달집태우기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면민과 주요 내빈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풍물굿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풍년기원제(판굿), 달집태우기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소망을 적은 소지를 올리며 한 해의 액운을 쫓고, 타오르는 달집을 바라보며 가정의 안녕과 풍년을 염원했다. 현장에서는 투호 등 전통놀이 체험과 함께 찰밥, 돼지고기, 부럼을 나누는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주민들은 음식을 함께 나누며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달집태우기가 전통의 가치를 되새기고 면민이 한마음으로 새해 희망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민속문화를 계승하고 주민 화합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주시가 저소득층 노인의 구강 기능 회복 지원을 확대한다. 전주시는 3일 올해부터 노인 의치(틀니) 지원사업을 임플란트 지원까지 확대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틀니 지원 중심으로 운영해 왔으나, 구강 상태에 따라 임플란트 치료가 더 적합한 사례가 늘면서 지원 범위를 넓혔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 의료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다. 보건소 상담과 1차 구강검진을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 뒤, 연계 치과의료기관에서 시술을 받는다. 시는 의치와 임플란트 시술비의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임플란트는 1인당 최대 2개까지 가능하며, 틀니와 임플란트는 중복 지원되지 않는다. 신청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 방문 또는 전주시보건소·덕진보건소 구강보건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어르신의 구강 상태에 맞는 치료 선택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취약계층 노인을 위한 구강보건 지원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군산시보건소가 제1형 당뇨병 환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산시보건소는 3월부터 ‘제1형 당뇨병 환자 관리기기 등 구입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안정적인 질환 관리와 환자 가족의 부담 경감을 위한 조치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군산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제1형 당뇨병 환자 가운데 의사 처방에 따라 관리기기를 구입해 사용하는 시민이다. 만 19세 미만은 어린이집 재원 아동, 학적이 없는 학교 밖 청소년, 관외 학교 재학생 중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지원 대상이 아닌 경우가 해당된다. 만 19세 이상은 건강보험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시민이 대상이다. 다른 법령이나 조례에 따라 동일한 지원을 받은 경우에는 제외되거나 환수 조치될 수 있다. 지원은 2026년 1월 1일 이후 구매한 관리기기부터 적용된다. 대상 품목은 연속혈당측정용 전극, 연속혈당측정기, 인슐린 자동주입기 등 3종으로, 건강보험 요양비 기준액에 따른 본인부담금의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환자에게 꼭 필요한 관리기기 구입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일상 유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군산시가 개학 시기에 맞춰 어린이 통학로 안전 확보에 나섰다. 시는 3일 중앙초등학교부터 역전종합시장 주차장 구간에서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통학로 내 보행 안전 위험 요소를 정비하고, 새벽시장 일대 불법 도로점용 행위에 대한 계도 활동을 병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산시 일자리경제과와 건설과, 교통행정과는 지난 2월부터 부서별로 단계적 계도 활동을 이어왔으며, 3월 개학에 맞춰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군산경찰서와 군산교육지원청, 군산중앙초등학교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 함께 만들어 주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홍보 전단을 활용해 상인과 시민들의 자발적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학생 등교 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8시 40분까지 새벽시장 내 노상 적치물 정비와 불법 도로점용 행위에 대한 집중 계도를 실시하며 통학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이헌현 일자리경제과장은 “캠페인을 계기로 새벽시장 내 불법 도로점용을 줄이고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길 기대한다”며 “관계 기관과 협력해 시민과 학생의 안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
김제시가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을 1년 더 연장한다. 2026년 12월 말까지 ‘공유재산 임대료 부담 완화 제도’를 추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역경제 회복이 더딘 점을 고려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달 25일 공유재산심의회를 거쳐 현행 감면 기준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공유재산 임대료 요율은 기존 5%에서 1%로 인하된 수준이 2026년 1월부터 12월 말까지 동일하게 적용된다. 감면 대상은 김제시 소유 공유재산을 임대해 영업 중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다. 지원 기간 중 사용이 종료된 경우나 사용 예정인 경우도 신청 절차를 거치면 환급 또는 감액을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과 방법은 별도 안내될 예정이며, 감면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소상공인 확인서 또는 중소기업확인서 등을 첨부해 해당 공유재산 임대 부서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다만 일반유흥주점업과 무도유흥주점업 등 사행성 업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공유재산법이 아닌 도로·공원·하천 등 개별 법률에 따라 부과되는 임대료는 감면 대상에 포함되지 않으며, 다른 법령에 따라 이미 감경을 받은 경우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김제시
김제시 금산면 새마을부녀회가 배움에 도전하는 만학도를 응원하며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제시 금산면 행정복지센터는 금산면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4일 지역 내 만학도를 장학생으로 선정하고 장학금 50만 원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지역 주민을 격려하고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산면 새마을부녀회는 그동안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과 반찬 지원, 이불 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해 왔다. 또한 각종 활동 수익금을 김제사랑장학금으로 기탁하는 등 지역 인재 육성에도 꾸준히 힘써왔다. 이은금 새마을부녀회장은 “지역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학증서를 받은 만학도는 “다시 시작한 공부에 큰 격려가 됐다”며 “더 큰 책임감을 갖고 학업에 전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미정 금산면장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온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교육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살피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전북 고창군이 여성회관 상반기 교육과정을 시작하며 지역 주민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고창군은 지난 5일 저녁 고창군 여성회관에서 ‘2026년 상반기 여성회관 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내빈과 수강생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과정을 이끌어갈 강사 15명을 소개하고 지난해 교육 운영 실적을 보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총 245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3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운영된다. 여성의 전문성 강화와 지역 주민의 교육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자격증 과정과 취미·교양 과정이 마련됐다. 자격증 취득 과정으로는 ITQ 컴퓨터 ,커피 바리스타 ,치매예방지도사 등이 운영되며, 취미와 교양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AI 디지털 세상 ,어반스케치 ,하루 한 끼 홈 브런치 등 다양한 강좌가 개설됐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수강생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네일아트 자격증반과 초보 중국어 회화반을 새롭게 개설해 수강 신청 단계부터 군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김미란 고창군 인재양성과장은 “여성회관 교육을 실습 중심의 강의로 구성해 군민들이 실질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