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실업팀이 단기간에 전국 정상과 국제 무대 입상까지 이어가며 지역 체육의 새로운 성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체계적인 훈련과 행정 지원이 결합될 경우 성과 창출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부안군청 유도팀은 ‘2026 양구평화컵 전국유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창단 1년여 만에 전국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강원 양구에서 열렸으며, 부안군청 유도팀은 실업 강팀들을 잇달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창단 초기부터 이어진 집중 훈련과 조직적인 운영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개인전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90kg급에서 한성우 선수가 준우승을, -73kg급에서 진선영 선수가 3위를 기록하며 전반적인 전력 상승을 입증했다. 국제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중국 오르도스에서 열린 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이은결 선수는 -73kg급 개인전과 혼성 단체전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성과는 향후 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경쟁력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동시에 지역 단위 실업팀이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부안군청 유도팀은 2025년 1월 창단 이후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빠른 성
청년 인구 유출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 지원이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단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지역 안착’을 목표로 한 창업 정책이 실효성을 가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완주군은 완주청년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완주형 로컬 브랜딩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청년 창업 기반 강화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지역 고유의 자원과 이야기를 발굴해 브랜드로 확장하고, 이를 창업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로컬 브랜딩은 단순 제품 생산을 넘어 지역의 정체성과 스토리를 사업화하는 전략으로,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이 청년 유입 정책의 핵심 수단으로 주목하고 있는 분야다. 완주군 역시 이러한 흐름에 맞춰 지역 자원과 청년 창업을 결합하는 구조를 설계한 것으로 보인다. 교육 과정은 창업 준비 단계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포괄한다. 지역 브랜드 개념 이해를 시작으로 콘텐츠 기획, 사업계획 수립까지 단계적으로 구성해 실질적인 창업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이후 팀 단위 프로젝트와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상표화 제작비 지원까지 연계해 사업 실행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지원 방식은 단기 교육에 그치지 않고 결과물 도출
독서가 단순한 취미를 넘어 기본적인 문화권으로 인식되면서, 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공공도서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누리는 독서환경’을 구축하려는 시도가 지역에서 이어지는 모습이다. 익산시는 영등도서관이 국립장애인도서관 주관 ‘2026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으로, 지역 독서복지 기반이 안정적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의 독서 접근성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전국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올해는 전국 130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영등도서관은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 역량을 인정받아 다시 이름을 올렸다. 영등도서관은 국비 지원을 받아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발달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참여자의 특성과 수준을 고려한 독서 활동과 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해 구성된다. 특히 단순한 책 읽기를 넘어 다양한 체험을 통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참여자 간 소통 능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도서관을 ‘정보 제공 공간’에서 ‘소통과 경험의 공간’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로
일상 속 작은 불편을 덜어주는 생활밀착형 복지가 지역사회 안전망의 빈틈을 메우고 있다. 공공 복지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영역을 민간 봉사단체가 보완하는 구조가 다시 주목받는 모습이다. 진안군에서 대한적십자사 지역 협의회가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이불 세탁 봉사활동을 펼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단순한 지원을 넘어 정서적 돌봄까지 병행되는 ‘관계형 복지’의 사례로 평가된다. 대한적십자사 진안군 협의회는 최근 부귀면 세동마을을 찾아 거동이 불편한 고령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불 세탁 봉사를 진행했다. 고령층이 직접 해결하기 어려운 생활 문제를 대신 해결해 주는 방식이다. 이날 봉사자들은 이불 40여 채를 수거해 세탁한 뒤 독거노인 30세대에 전달했다. 단순 위생 개선을 넘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과정에서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함께 살피는 활동이 병행됐다. 홀로 지내는 노인들에게는 물리적 지원보다 ‘찾아오는 사람’ 자체가 정서적 안정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같은 활동은 공공 복지 시스템이 포착하기 어려운 일상 영역을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행정 중심 지원이 제도적 틀에 머문다
정읍시 샘골건강생활지원센터가 장애인들의 신체적 건강은 물론 마음의 활력까지 책임지는 아주 특별한 초대장을 보냈습니다. 센터는 지역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독려하고 건강 증진을 돕기 위해 ‘2026년 제1기 장애인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 19일부터 6주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마다 진행되며, 단순한 운동을 넘어 문화적 향유 기회까지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교육 내용은 알차게 구성되었습니다. 구강 관리와 같은 보건 교육은 물론, 원예와 공예 활동을 통해 정서적 위안을 얻고, 스스로 할 수 있는 자가 운동법도 배웁니다. 특히 시각·청각 장애가 있어도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barrier-free)’ 영화 감상 시간이 포함되어 참여자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장애인분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들고 삶의 활기를 되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 형평성을 높일 수 있는 맞춤형 과정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신청은 5월 13일까지 센터 방문 또는 전화로 가능합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읍시 태인면의 건강 파수꾼들이 올여름 감염병 차단을 위해 다시 한번 신발 끈을 조여 맸다. 태인면 주민 봉사단체인 ‘동심회’는 지난 23일 사무실에서 윤지용 회장과 회원, 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6회 방역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기온 상승과 함께 기승을 부릴 모기 등 위생 해충을 조기에 차단하고 쾌적한 마을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동심회는 매년 여름철마다 자발적으로 방역 활동을 펼쳐온 유서 깊은 단체로, 올해 역시 6월부터 9월까지 태인면 관내 37개 마을과 하수구, 숲풀 등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순회 방역을 펼칠 계획이다. 36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이어온 이들의 활동은 지역사회의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김용천 태인면장은 “폭염 속에서도 면민들의 안전을 위해 앞장서는 동심회 회원들의 헌신적인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방역 활동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실군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행정 전반에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스마트한 공직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임실군은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 전산실에서 군청 간부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활용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급격한 디지털 기술 확산에 발맞춰 정책 결정권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인공지능 전환(AX) 기반의 업무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 과정은 생성형 AI의 기본 개념 이해를 시작으로 공공분야 활용 사례 분석, 최적의 결과값을 도출하는 프롬프트 작성 실습 등 철저히 실무 위주로 구성됐다. 참석한 간부들은 AI를 활용해 정책 아이디어를 구조화하고 고도화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디지털 행정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전 직원에게 AI 활용 역량을 전파해 보고서 작성 및 행정 서비스 개선에 단계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심 민 임실군수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업무 혁신은 결국 군민들에게 더 빠르고 정확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AI 윤리와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되, 책임감 있는 기술 활용을 통해 행정의 질을 한 차원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
임실군이 주인을 구한 충견의 표상인 ‘오수개’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시키며 반려문화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임실군은 지난 24일 오수면 원동산공원에서 ‘오수개 조형물 제막식’을 열고 지역의 소중한 문화 자산인 오수개 설화를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오수반려문화도시 추진협의회와 오수개연구소가 주관했으며, 노후화된 기존 동상을 대체해 오수개의 역사적 가치를 보다 선명하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새로운 조형물은 중앙의 오수개 형상을 중심으로 유대감, 위기, 희생 등 6가지 주제를 담은 부조로 구성되어 교육적 메시지를 강화했다. 특히 이번 건립에는 동물보호에 앞장서 온 윤신근 박사가 1억 원을 쾌척하고 정대현 전 서울시립대 교수가 제작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고려시대 <보한집>에 기록된 오수개 이야기는 단순한 미담을 넘어 임실의 지명 유래가 된 만큼, 이번 조형물은 지역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심 민 임실군수는 “오수개 조형물은 우리 지역의 정신적 유산을 계승하는 상징적 공간”이라며 “앞으로 오수의견의 천연기념물 지정을 추진하고, 다가오는 ‘임실N펫스타’ 축제와 연계해 전 세계인이
전북 완주군이 영농철을 앞두고 농기계 수리 취약 지역을 찾아 현장 지원에 나섰다. 장비 점검과 함께 농업인의 자가 정비 능력 향상까지 겨냥한 ‘찾아가는 서비스’다. 완주군은 최근 상관면 내아마을을 방문해 관리기와 경운기, 예취기 등 농기계 29대에 대한 무상 점검과 수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전문 인력 4명으로 구성된 합동 봉사단이 참여했다. 수리는 오일 교환과 필터 교체 등 기본적인 소모품 정비를 포함해 농가에서 부담이 될 수 있는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은 특히 농기계 수리시설이 부족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직접 마을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단순 정비에 그치지 않고 응급 고장 시 대처 요령과 장비 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도 병행됐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이 일상적인 점검과 간단한 수리를 스스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상관면은 별도의 농기계 수리센터가 없어 그동안 농업인들이 장비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온 지역이다. 주민들은 “농사 준비 시기에 맞춰 직접 찾아와 점검과 수리를 해준 덕분에 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완주군 관계자는 “농업 현장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기술
봄꽃 축제 시즌을 맞아 도심 교통 운영 방식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관광객 유입에 따른 혼잡을 줄이기 위해 ‘수요 대응형 대중교통’ 전략이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모습이다. 전주시는 팔복동 철길 일대에서 열리는 ‘이팝나무 축제’ 기간에 맞춰 시내버스 운행을 확대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나선다. 축제 기간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이번 축제는 오는 4월 25~26일과 5월 1~3일 등 총 5일간 주말과 공휴일에 집중 운영된다. 이에 따라 시는 방문객이 몰리는 시기에 맞춰 5개 노선에 버스 7대를 추가 투입하는 등 교통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축제장인 팔복예술공장 일대를 경유하는 노선도 다수 운영된다. 주요 노선은 101번과 103계열, 337번, 401번대 등으로, 접근성을 높여 자가용 이용을 분산시키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교통 편의 제공을 넘어 도시 운영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특정 시기에 집중되는 관광 수요를 대중교통으로 흡수해 도심 교통 부담을 줄이고, 동시에 친환경 이동 수단 이용을 유도하려는 의도다. 전주시는 앞서 벚꽃 시즌에도 만경강변 일대에 특별 노선을 운영하는 등 계절별 관광 수요에 대응해왔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