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농기계 운반 장비가 없어 임대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농업인들의 영농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임대농기계 운반대행’ 서비스를 시작했다. 10일 임실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일부터 관내 4개 권역(중부, 남부, 서부, 북부) 임대사업소에서 보유 중인 농기계를 영농 현장까지 직접 배달하고 회수하는 운반대행 서비스를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1톤 트럭 등 운반 수단이 없는 농업인들이 임대 농기계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 기종은 관리기를 포함한 엔진 부착형 소형 자주식 농기계 7종이다. 이용 금액은 임실 관내 전 지역 어디든 왕복(운반 및 회수) 자부담 5만 원으로 책정되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했다. 신청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이용 최소 하루 전까지 신분증과 농업경영체 등록증을 지참해 거주 지역 임대사업소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현장 여건상 당일 신청은 불가하므로 사전 계획이 필수다. 천소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힘들어하는 농가들이 장비 운반 문제로 적기 영농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농기계 임대 사업을 활성화해 농촌의 노동력 부족을
순창군이 스마트 기기와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어르신들이 집에서도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스마트 비대면 건강관리사업’의 문을 활짝 열었다. 9일 순창군은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늘부터 선착순으로 220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폰 앱 ‘오늘건강’과 연동되는 활동량계, 혈압계, 혈당계, 체성분계 등 전문 디바이스를 활용한다. 참여 어르신들은 지급받은 기기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그 데이터는 보건의료원 전문 인력에게 실시간으로 공유되어 체계적인 건강 코칭과 상담으로 이어진다. 특히 만성질환 위험이 있거나 건강 습관 개선이 시급한 어르신들에게는 6개월 동안 개인별 맞춤 미션이 부여된다. 이를 통해 병원을 자주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들도 일상 속에서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키우고 만성질환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순창군 보건의료원 방문보건실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 기술이 어르신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전문 인력이 사용법을 친절히 안내해 누구나 쉽게
겨울철 관광 불모지로 여겨졌던 지방 중소도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정읍시가 야심 차게 추진한 ‘글로벌 청년 겨울캠프’가 기대 이상의 경제적·홍보적 성과를 거두며 체류형 관광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9일 정읍시는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운영된 겨울캠프 분석 결과, 직접 소비와 홍보 환산 가치를 포함해 총 1억 6,000여만 원 이상의 종합 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의 성공 비결은 ‘단순 방문’이 아닌 ‘심층 체류’에 있었다. 40개국에서 모인 외국인 유학생 등 80명의 참가자는 14일간 정읍에 머물며 농가 일손을 돕고 전통시장에서 식재료를 구입하는 등 지역 사회 깊숙이 스며들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한 체험비, 숙박비, 식비 등 직접적인 지역 환원 금액만 1억 원에 달한다. 특히 참가자들이 직접 제작한 685건의 SNS 콘텐츠는 전 세계로 확산되며 누적 노출 수 200만 회를 돌파했다. 이는 약 6,000만 원 상당의 광고 효과와 맞먹는 수치로, 겨울철 정읍의 숨은 매력을 글로벌 플랫폼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이번 캠프는 겨울철 비수기와 공공 유휴 시설을 결합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합 불어넣은 성공적인 선순환 모
NH농협은행 익산시지부가 제휴카드 사용으로 적립된 기금을 익산시에 전달하며 지역 상생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익산시는 9일 NH농협은행 익산시지부가 시청을 방문해 2025년도 제휴카드 사용에 따른 적립기금 1억6196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진현욱 NH농협은행 익산시지부장, 김종관 익산시청지점장이 참석했다. 이번 적립기금은 익산시와 NH농협은행 익산시지부가 체결한 협약에 따라 지난해 법인카드와 공무원복지카드, 보조금카드 사용 금액의 0.1~1%를 적립해 조성됐다. 세부적으로는 법인카드 사용에 따른 기금이 1억1203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공무원 복지카드 2835만원, 보조금카드 2158만원 등이 포함돼 총 1억6196만원이 마련됐다. 2007년 제휴카드 협약 체결 이후 현재까지 누적 적립기금은 19억4103만원에 달한다. 진현욱 지부장은 “익산시와의 제휴를 통해 적립된 기금이 지역 발전을 위해 사용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매년 제휴카드 기금 적립과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지역 발전에 함께해 준 NH농협은행 익산시지부에 감사드린다”며 “전달
소리의 고장 전주에서 판소리의 진수를 만날 수 있는 완창 공연이 5주 동안 이어진다. 전주시와 우진문화재단은 오는 14일부터 4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우진문화공간에서 ‘2026 전주 판소리 완창무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완창무대에는 탄탄한 실력을 갖춘 소리꾼 5명이 참여해 판소리 다섯 바탕의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김찬미(동초제 수궁가)와 김정훈(김세종제 춘향가), 조정규(박봉술제 적벽가), 양혜원(강산제 심청가), 박성우(박록주제 흥보가) 등이 차례로 올라 각자의 개성과 소리 내공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수 시간 동안 이어지는 창과 아니리, 발림이 어우러진 판소리 완창 형식으로 진행돼 관객들에게 깊은 몰입감과 현장감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는 완창을 마친 소리꾼에게 판소리 전승과 보존에 기여한 공로를 기려 ‘판소리 완창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전주시 문화정책과 관계자는 “판소리 완창의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한 전주 판소리 완창무대가 올해로 10회를 맞았다”며 “우리 소리의 깊은 울림과 감동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무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관
진안군 정천면 노인회가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기탁하며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진안군은 정천면 노인회(회장 안순용)가 지난 6일 정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웃돕기 성금 35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정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150만원, 둥구나무아래센터에 200만원이 각각 전달돼 지역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안순용 노인회장을 비롯한 회원 20여 명이 참석해 이웃사랑 실천의 뜻을 함께 나눴다. 정천면 노인회는 2022년 성금 기탁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5년째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안순용 노인회장은 “노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더욱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배영미 정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과 최봉규 둥구나무아래센터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는 정천면 노인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진안군이 지역축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축제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축제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진안군은 지난 6일 군청 상황실에서 진안군 지역축제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진안군 축제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진안군 축제심의위원회는 지역축제의 육성과 활성화를 위한 주요 사항을 심의하고 자문하기 위해 구성된 기구로, 축제를 통해 군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고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14명의 위원이 참석해 2025년 지역축제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2026년 지역축제 추진 계획에 대한 보고와 토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지난해 열린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축제와 진안고원 수박축제, 진안홍삼축제, 진안고원 김치보쌈축제 등 주요 축제에 대한 운영 성과가 보고됐다. 특히 진안홍삼축제는 ‘2026 전북특별자치도 대표축제 최우수축제’로 선정됐으며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축제는 ‘전북특별자치도 작은마을축제 최우수축제’, 진안고원 김치보쌈축제는 ‘전북특별자치도 지역특화형 축제 육성축제’로 각각 선정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이어진 토의에서는 축제와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과 지역 관
전북 익산시민이라면 전국 어디에서 발생한 자전거 사고라도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익산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익산시민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고 6일 밝혔다. 보험 보장 기간은 내년 3월 1일까지이며, 익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은 물론 등록 외국인까지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이번 자전거 보험은 시민이 자전거를 직접 운전할 때뿐 아니라 자전거에 탑승 중이거나 보행 중 자전거와 충돌한 사고까지 폭넓게 보장한다. 특히 사고가 익산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발생하더라도 익산 시민이라면 동일하게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보장 내용은 현행 법령과 보험 약관에 따라 △사망 시 1,300만 원(만 15세 미만 제외) △후유장해 최대 1,300만 원 △상해 위로금 30만~70만 원 △벌금 최대 2,000만 원 △변호사 선임 비용 최대 200만 원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 최대 3,000만 원(만 14세 미만 제외) 등이다. 보험금 청구는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보험사에 직접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 도로관리과(063-859-561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교육 공공데이터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입혀 교육 현장의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미래 인재 찾기에 나선다. 12일 전북교육청은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과 공동으로 ‘제8회 교육 공공데이터 AI 활용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초등학생들도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해 참여할 수 있도록 ‘AI 활용 소속학교 홍보영상’ 분야가 새롭게 마련되어 눈길을 끈다. 이번 대회는 학생과 일반 부문으로 운영된다. 초등학생은 AI로 학교의 매력을 알리는 영상을 제작하며, 중·고등학생과 성인(교직원 포함)은 교육 데이터를 활용해 학습·안전 등 학교생활 전반의 문제를 해결할 AI 기반 서비스를 기획해 제안하게 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6일부터 4월 15일까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생성형 AI 플랫폼 이용권을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작품은 5월 한 달간 접수한다. 수상자에게는 교육부 장관상과 교육감상 등 상장과 부상은 물론, 데이터 분석 역량을 공식 인정하는 ‘디지털 배지’가 수여된다. 양성화 정책기획과장은 “학생들이 직접 공공데이터와 AI를 다루며 미래 사회 핵심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창의
전북 순창군과 전남 담양군의 농협 임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를 통해 지역 상생의 고리를 더욱 단단히 맸다. 12일 순창군과 농협 순창군지부, 담양군지부는 양 지역의 지속적인 상생 발전을 기원하며 총 1,002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교차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 11월 체결된 양 지역 농협 간 자매결연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특히 기부금액인 1,002만 원은 병오년(붉은 말의 해)을 맞아 ‘하루에 천 리를 달리는 천리마(千里馬)의 기운’을 담아 양 지자체가 함께 힘차게 도약하자는 의미를 더했다. 순창군에 500만 원, 담양군에 502만 원이 각각 기탁됐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상생 협력의 의지를 담은 ‘말 조각상 기념패’를 순창군에 기증하며, 전북과 전남의 인접 지자체로서 농업·농촌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농협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이번 기부가 고향사랑기부제 확산과 지역 간 연대의 수범 사례가 되길 바란다”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내실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