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K-관광섬 육성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고군산섬잇길 사진전’이 9월 3일부터 24일까지 전북 익산역에서 열린다. 익산역은 전북권 철도 교통의 중심지로 하루 수만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오가는 장소다. 이번 전시는 고군산군도의 말도, 명도, 방축도 주민들이 직접 촬영한 필름 사진 약 100여 점을 선보이며, 섬의 자연과 주민들의 일상을 감성적으로 담아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디지털 사진이 대세인 시대에 아날로그 필름 특유의 따뜻한 질감과 주민들의 진솔한 시선이 더해져 전시 작품들은 향수를 자아내며 여행객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붕 위 생선을 말리는 모습, 섬에 피어난 들꽃, 석양에 물든 일몰 풍경 등 다양한 장면들이 고군산군도의 진면목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번 사진전은 주민들이 각 섬에서 자체적으로 개최한 사진전 중에서 육지 방문객들에게 가장 보여주고 싶은 작품들로 엄선해 구성했다. 특히 전시 기간 중 관람객들이 마음에 드는 작품을 촬영해 SNS에 ‘#K관광섬’, ‘#고군산섬잇길’, ‘#익산역사진전’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주민 사진으로 제작한 한정판 필름 엽서를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
익산시가 홀로그램 산업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익산시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4회 익산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의 중간보고회와 ‘2025 홀로그램 엑스포’ 착수보고회를 잇따라 개최하고, 행사 추진 상황과 전략을 집중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김재천 전북특별자치도 디지털산업과장, 최대규 전북디지털융합센터장, 김성규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장 등 유관 기관 인사들이 참석해 행사 운영 방향을 논의하고,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안전관리, 관람객 동선, 콘텐츠 구성 등 행사 전반에 대한 세부사항이 공유됐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중심의 기획이 강조됐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익산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은 오는 18일부터 21일, 26일부터 28일까지 총 7일간 익산교도소세트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주제는 ‘미스터리연구소 - 끝나지 않은 실험’으로, 홀로그램을 활용한 공포체험 콘텐츠를 중심으로 블러드문댄스, 호러 코스프레 대회, 코스트런웨이 등 무대 공연과 이색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지역 대표 문화 콘텐츠로 자리잡은 이번 축제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
군산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8일 청년뜰에서 3차 외부 슈퍼비전(전문가 자문)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학계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효과적인 개입 방법과 개선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으며, 아동보호전문기관 조현경 관장이 외부 슈퍼바이저로 참여해 전문적 자문과 교육을 진행했다. 관계자들은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개입·전략 강화 ▲드림스타트 실무자·사례관리자의 역량 발전 추진을 위해 노력했다. 주요 논의 주제는 ▲아동학대가정의 이해 및 효과적인 개입 방법 ▲사례관리자의 개입 역량 강화(사례분석·위험평가·중재 전략) 등이었으며, 실제 현장에서 사례관리사들이 직면하는 문제에 대한 실무적 지원 방안들이 다뤄졌다. 아동정책과 이영란 과장은 “이번 외부 슈퍼비전을 통해 사례관리사들의 전문성과 개입 역량을 높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슈퍼비전 회의를 통해 아동과 가정에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이 공평한 출발선을 가지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건강, 보육, 복지, 교육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자문 외에도 군산시 드림스타트는 외부 전문가
부안군이 오는 9월 1일부터 ‘부안사랑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확대적용한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인구감소지역 지원 확대에 따른 것으로, 군민 생활비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노릴 수 있을 전망이다. 부안사랑상품권은 군민들이 할인된 가격에 상품권을 구입해 지역 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하는 제도로, 가계 부담은 줄이고 소비는 늘리는 상생정책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할인율 상향으로 동일한 금액으로 더 많은 상품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되면서, 군민들의 체감 혜택은 더욱 커진다. 지역 상권 역시 수혜를 입는다. 상품권 사용량이 늘어날수록 지역 내 소비가 촉진되고, 이는 곧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로 이어진다. 군은 올해 하반기 발행 예정분 상당량을 15% 할인율로 공급해 지역 소비 진작의 마중물로 삼을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사랑상품권은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지역 상권을 살리는 착한 소비 운동”이라며 “군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은 원활한 공급과 건전한 유통을 위해 상품권 발행·유통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결제 불편 최소화 및 가맹점 확대에도 힘쓸 방침이다. 더펜뉴스
완주군은 지난 28일 생활보장위원회 민간위원 9명을 위촉하며 지역 복지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이번 위촉은 기존 위원의 임기 만료에 따른 재구성으로, 위원들은 2년간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의 기획·조사·집행 등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생활보장위원회는 군수를 위원장으로 총 14명으로 구성되며, 당연직 5명과 사회보장 전문가 4명, 공익대표 5명이 참여한다. 위원들은 저소득 주민에 대한 제도적 한계 해소와 권리구제 등 복지 심의 사항을 전문적으로 검토하고, 지역 내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 환경 구축에 힘을 보탠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생활보장 제도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새롭게 구성된 위원회가 지역사회 내 저소득 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신속하고 적극적인 권리구제를 통해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매월 1회 이상 위원회 회의를 열어 위기가구 지원 및 보장 확대 방안을 심의하며, 민·관 협력을 통한 효율적인 복지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주군 이서청소년문화의집이 진행한 ‘세상을 바꾸는 미래기술’ 드론 교육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단순 기술 습득을 넘어 미래 사회 핵심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총 10회 과정으로 진행된 교육에서 참가자들은 드론 기초 이론과 항공안전법을 익히고, 호버링과 정밀 착륙 등 고난도 비행 실습에 몰입했다. 이어 전문 항공 촬영 기법과 영상 편집 기술까지 배우며 자신만의 드론 영상을 제작하는 창의적 경험을 했다. 특히 마지막 실기 평가에는 피지컬AI 기술이 도입돼 눈길을 끌었다. AI가 비행 데이터를 분석해 참가자 개개인의 비행 습관과 패턴에 맞춘 피드백을 제공, 강점과 약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기량을 효율적으로 향상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 청소년은 “피지컬 AI 덕분에 어떤 부분을 고쳐야 할지 명확히 알 수 있었다”며 “드론 기술을 배우면서 미래에 대한 꿈도 크게 키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기완 완주군 아동친화과장은 “이번 드론 교육이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AI 기술을 통해 상상력을 현실로 구현하고 미래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적
완주군 삼례읍 새마을부녀연합회(회장 이정숙)가 27일 ‘농약병 수거사업’을 진행하며 농촌 환경 보호와 이웃사랑을 동시에 실천했다. 이날 부녀회원 53명이 참여해 총 1,300kg에 달하는 빈 농약병을 수거하고 분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수거한 농약병 등 영농폐기물은 판매해 마련한 기금을 연말 홀몸노인 등 소외계층 나눔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정숙 회장은 “농촌 환경을 지키는 뜻깊은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수익금은 김장 나눔 행사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동빈 삼례읍장은 “영농철 바쁜 와중에도 적극 참여해 주신 부녀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마을 조성과 이웃 사랑 실천에 주민들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례읍 새마을부녀연합회는 김장김치 나눔, 환경정비, 반찬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매년 이어가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주 수병원을 운영하는 이병호 원장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또다시 통 큰 기부에 나섰다. 전주시는 28일 이병호 원장이 전주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기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이어가기 힘든 지역 청소년과 학생들의 학업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이 원장은 2001년 전주 수병원을 개원한 이후 대한정형외과학회 호남지회 회장을 역임하고, 국제의료협력단(PMCI) 소속으로 네팔·예멘·태국·중국 등 해외 오지를 돌며 의료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20여 년간 장학사업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 인재 육성에 앞장서 온 인물이다. 지난 2023년 전주인재육성재단 이사장에 취임한 뒤에는 1억 원의 장학기금을 기부하며 전주 교육 발전에도 힘을 보탰다. 이병호 원장은 “인재 양성이 곧 지역 경쟁력이라는 생각으로 장학기금을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꾸준히 힘써주신 이병호 원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전주시도 장학사업 확대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주인재육성재단은 글로벌 인재 영어능력 강화 ,지역
부안군 상서면(면장 채연길)이 지역 부녀회와 함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범주민 캠페인을 전개했다. 지난 27일 열린 이번 행사는 상서면 부녀회(회장 정옥기)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공직사회와 지역공동체에 청렴 가치를 심어가는 데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청탁금지법의 주요 내용과 부패·공익신고 요령을 공유하고, 부안 청렴 5無 운동(불친절·갑질관행·부당지시·금품수수·향응접대)을 실천할 것을 함께 다짐했다.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주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청렴 약속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정옥기 상서면 부녀회 회장은 “청렴은 우리 지역을 더 따뜻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힘”이라며, “부녀회가 앞장서 주민과 함께하는 청렴 실천 운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채연길 상서면장은 “공직 내부의 청렴 의식 강화뿐 아니라, 지역 사회단체와 협력해 청렴 문화를 생활 속에서 확산시켜 나가겠다”며 “주민과 행정이 함께 만드는 청렴 상서가 곧 청렴 부안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상서면 부녀회는 ‘사랑의 밑반찬 나눔’, ‘모항해수욕장 환경정화’, ‘김장 나눔 행사’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신뢰와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더
완주노인복지센터(센터장 곽인천)가 최근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일환으로 ‘여름철 영양교육 및 묵사발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건강관리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여름철 기력 보충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 종사자들은 직접 묵사발을 정성껏 준비해 이용자 전 대상 어르신에게 전달하며, 현장에서는 따뜻한 배려가 이어졌다. 묵사발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더운 날씨에 집으로 직접 찾아와 시원한 음식을 챙겨주니 감사하다”며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든든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곽인천 센터장은 “앞으로도 계절별 맞춤 돌봄과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노인복지센터는 지역 내 50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 연계서비스, 사회참여, 생활교육 등 종합 맞춤 돌봄서비스를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