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 질병 예방과 방역 강화를 위해 김제시가 공수의사를 위촉하고 현장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최근 인접 지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가운데, 지역 차원의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김제시는 지난 20일 관내 동물병원 수의사 가운데 9명을 2026년도 공수의사로 위촉하고, 지역별로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공수의사들은 농장별 맞춤 예찰과 방역 지도, 브루셀라병과 결핵 등 가축 질병 검진 사업,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 사업 등을 맡는다. 이와 함께 가축방역관 역할을 수행하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 럼피스킨병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차단 방역 업무를 1년간 수행하게 된다. 김제시는 공수의사를 중심으로 한 현장 예찰과 방역 지도를 통해 축산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가축 전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최근 인접 지역인 익산의 육용종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방역에 대한 경각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며 “추운 겨울철 건강과 안전에 유의하면서 적극적인 순회 예찰 활동으로 축산 농가의 불편을 줄이고 가축 질병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산시 미성동에 아이들의 손길로 모은 따뜻한 나눔이 전해졌다. 미성동 행정복지센터는 산북동에 위치한 파랑새지역아동센터가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파랑새지역아동센터는 아이들에게 나눔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게 하기 위해 매년 자발적으로 바자회를 열고 있다. 아이들이 준비와 판매 과정에 참여해 모은 수익금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되며, 꾸준한 이웃사랑 실천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32만 원으로, 바자회 수익금 전액이 미성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됐다. 아이들과 함께 성금을 전달한 김복순 센터장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 마련한 성금으로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따뜻함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이 경험이 아이들에게 나눔의 소중함으로 오래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희 미성동장은 “아이들의 고사리손으로 이어진 나눔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전해준 마음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닿을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미성동 복지허브화기금에 편입돼 관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파랑새지역아동센터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
진안군이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군민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 행정에 나섰다. 진안군은 21일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상황에서 한파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21일 기준 진안군 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오는 24일까지 강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돼 급격한 기온 하강에 따른 군민 불편과 한랭질환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진안군은 한파 대응 시설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관내 스마트 승강장과 한파 쉼터를 직접 찾아 운영 실태와 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 나선 진안부군수는 먼저 진안고원시장 스마트 승강장을 방문해 난방기 작동 상태와 출입문 개폐 여부, 내부 체감온도 등을 살폈다. 현장에서 그는 “대기 시간이 짧더라도 한파에 노출되면 어르신과 학생 등 교통약자에게 큰 불편과 위험이 될 수 있다”며 시설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부귀면 상거석 마을회관 한파 쉼터를 찾아 난방 상태와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관리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는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대한 세심한 보호와 지속적인 관심의 필요성도 강조됐다. 진안군은 앞으로도 한파 쉼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급변하는 미래 사회와 교육 환경 변화에 발맞춰 교원들의 진로·진학 지도 전문성을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1일 도교육청은 오는 23일까지 전주대학교 교육연수원에서 중·고교 진로진학상담교사와 일반 교원 등을 대상으로 ‘진로교육 전문성 신장 직무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총 30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는 이번 연수는 교원들이 변화하는 대입 전형제도를 이해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실질적인 진로 학업 설계 역량을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신산업 분야의 현장 실습을 병행하여 교사들이 미래 직업 세계의 변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연수 프로그램은 △전북 진로교육 로드맵 △청소년 세대 이해 및 상담 기법 △교육과정 연계 진로교육 설계 △학교 구성원 협력 기반 진로연계교육 등으로 알차게 꾸려졌다. 이를 통해 교과 교육과 진학 지도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학교 단위의 진로교육 체계가 한층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은이 중등교육과장은 “진로교육은 학생이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미래 역량을 길러나가는 핵심 과정”이라며 “모든 교사가 진로 지도 전문가가 되어 학생들이 스스로 원하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임실군이 2026년 고향사랑기부제 세액공제 혜택 확대에 맞춰 기부자가 사업을 직접 선택하는 ‘지정기부’ 방식을 도입하고, 주민 체감형 복지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21일 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10만 원 초과 20만 원 이하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기존 16.5%에서 44%로 파격적으로 상향됐다. 이에 따라 20만 원을 기부한 기부자는 기존보다 약 2만 7천 원 늘어난 14만 4,000원을 환급받게 되어 기부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임실군은 기부금 활용의 투명성과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총 14억 4,880만 원 규모의 9개 기금사업을 확정했다. 특히 올해는 ▲오수 양궁 꿈나무 육성지원 ▲유기동물 입양지원 등 기부자가 원하는 프로젝트에 직접 기부하는 ‘지정기부’가 핵심이다. 오수 양궁 사업의 경우 선수들에게 1인당 800만 원 상당의 전문 장비를 지원해 제2의 양궁 스타 배출을 돕는다. 이외에도 ▲저소득 1인 가구 간병비 지원 ▲청년 월세 지원 ▲농촌유학 빈집재생사업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인구 유입을 위한 사업들이 병행 추진된다. 심 민 임실군수는 “세제 혜택이 대폭 강화된 만큼 임실을 아끼는 출향인과 국민들의 뜨거운 참여를 기대한다”며 “기부자들
무주군이 취업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이달 23일부터 30일까지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무주군에 거주하며 취업(근로·사업·농업)에 종사 중인 18~49세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올해는 기준중위소득 기준을 기존보다 20% 상향한 180% 이하로 완화해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대상자 선정은 자격 요건을 충족한 신청자를 대상으로 기준중위소득(40%), 재직기간(30%), 연령(30%)을 종합 평가해 고득점자 순으로 이뤄진다. 다만 주거급여 수급자, LH 또는 전북개발공사가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다른 주거지원 사업 수혜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모집 인원은 50명으로, 전세자금 대출이자 또는 월 임대료의 50%를 월 최대 20만 원 한도에서 최대 12개월간 지원한다. 지원은 생애 1회로 제한된다. 오경태 무주군청 인구활력과 청년정책팀장은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 정책”이라며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올해는 소득 기준 완화를 통해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
남원시가 곤충산업을 바이오산업과 결합한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며 지역 산업 구조 전환에 나서고 있다. 곤충 사육 중심의 1차 산업을 넘어 바이오 소재 개발과 산업화까지 확장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청정 자연환경과 농생명 산업 기반을 갖춘 남원시는 곤충이 지닌 생물학적 가치를 활용해 고부가가치 바이오 융복합 산업으로 연결하는 데 주목하고 있다. 기능성 단백질과 키토산, 항균·항산화 물질 등 곤충 유래 생리활성 물질이 식품과 사료는 물론 의약·화장품·친환경 소재 분야로 활용 영역을 넓히며 세계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산업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남원시는 곤충산업을 단순한 사육·유통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바이오 소재 연구와 산업화까지 이어지는 지역 전략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농업 중심 산업 구조의 한계를 보완하고, 농가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꾀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남원시는 곤충산업 거점 단지 조성을 중심으로 곤충 사육·가공 인프라 구축 ,바이오 소재 연구·개발 ,관련 기업 유치 및 창업 지원 ,농가 참여형 산업 모델 구축 등 단계별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내 바이오 연구기관과 기업
완주군이 혁신도시 일대의 악취 문제 해소를 위해 인근 지자체와 손을 맞잡았다. 완주군은 21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김제시와 함께 혁신도시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행정구역을 넘어 발생하는 악취 문제에 대해 지자체 간 경계를 허물고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혁신도시와 인근 지역에 대규모 공동주택단지가 잇따라 조성되면서 주거 환경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 수준이 높아졌고, 이에 따라 악취 관련 민원도 꾸준히 증가해 왔다. 특히 완주군 이서면을 중심으로 한 혁신도시 핵심 지역은 정주 여건 개선 요구가 집중되는 곳으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다 체계적인 환경 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은 완주군 이서면에 추진 중인 피지컬 AI 부지 등 주요 국책사업 현장과 인접 지역의 환경 개선과도 맞닿아 있다. 완주군은 국책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악취 우려를 사전에 해소하고, 미래 산업 유치를 위한 쾌적한 기반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협약은 행정구역을 넘어 악취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한 공동 대응의 출발점”이라며 “주민이 체감하는 정주 여
장수군이 2027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으로 ‘신동진’과 ‘해담쌀’을 최종 선정했다. 장수군은 지난 16일 열린 ‘2027년 공공비축미곡 품종 선정 협의회’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의회에는 농산유통과와 농업기술센터, 농협, 농업인 단체 등 관계자 14명이 참석해 품종별 재배 안정성, 시장 선호도, 농가 재배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선정된 ‘신동진’은 밥맛이 뛰어나고 재배 안정성이 높아 그동안 공공비축미곡 품종으로 농가 신뢰를 받아온 대표 품종이다. ‘해담쌀’은 품질 균일성과 상품성이 우수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지역 쌀 브랜드 가치와 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품종으로 평가됐다. 장수군은 이번 품종 선정을 통해 공공비축미곡 매입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농가의 판로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한편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품종 단순화를 통해 재배·수확·품질 관리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농가 부담을 완화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 선정은 행정 중심이 아닌 현장 중심의 논의를 통해 이뤄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
얼굴도 이름도 밝히지 않은 채 매년 거액을 기부해 온 임실의 ‘삼계천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따뜻한 소식을 전해왔다. 20일 임실군에 따르면, 익명의 기부자가 지난 15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3억 4,528만 원을 기탁했다. 부모의 고향이 임실 삼계면이라는 인연 하나로 시작된 이 기적 같은 선행은 2021년부터 벌써 6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번 기탁으로 삼계천사의 누적 기부액은 24억 3,600만 원을 넘어섰다. 기부자는 편지를 통해 “농촌 지역에서 아이를 양육하는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지원 방식이 대폭 강화됐다. 기존 5개월이었던 지원 기간이 1년(12개월)으로 늘어났으며, 자녀 수에 따라 매월 17만 원에서 최대 30만 원씩 1년간 정기적으로 지급된다. 군은 설 명절 전까지 저소득층 684가구에 지원이 시작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심 민 임실군수는 “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변함없이 이웃 사랑을 실천해주신 기부자께 군민을 대표해 깊은 존경을 표한다”며 “소중한 뜻을 받들어 단 한 명의 소외되는 이웃도 없는 ‘아이 키우기 좋은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