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고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마케팅 지원 사업에 나섰다.신청은 오는 10월 15일부터 11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무주군에 사업장을 두고 1년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 가운데, 2024년도 매출이 5억 원 이하인 사업자다. 광업·제조업·건설업·운수업은 상시근로자 10인 미만, 기타 업종은 5인 미만이어야 한다. 지원 항목은 △검색 키워드 광고 △인터넷 배너 광고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소셜마케팅 △오픈마켓(옥션, G마켓 등) 입점 홍보 △배달앱 및 부동산 플랫폼(배달의민족, 요기요, 직방, 다방 등) 광고 등으로, 사업자는 온라인 홍보에 사용한 비용의 50%를 최대 7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무주군청 산업경제과 지역경제팀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통해 가능하다. 김영광 무주군 산업경제과 지역경제팀장은 “무주군은 인구 감소와 내수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 발굴하고 있다”며 “온라인마케팅 지원 역시 그 일환으로, 지난해에는 51개 업체에 총 3,5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무
부안군 치매안심센터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주기(2023~2024년) 치매안심센터 운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군 단위 센터 중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센터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26개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치매 인프라 구축, 서비스 제공 및 관리, 지역사회 치매 대응 역량 강화 등 총 3개 항목에 대해 현지 실사, 서면 자료, 데이터 기반의 종합 평가로 이뤄졌다. 부안군 치매안심센터는 특히 ▲치매 조기검진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맞춤형 사례관리 및 쉼터 운영 ▲치매안심마을 조성 ▲치매 파트너 양성 등 전방위적인 치매 관리 사업을 적극 추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센터는 2019년 개소 이후 조기 검진은 물론, 인지 강화 교실, 배회감지기 보급, 한의치매예방관리, 치매환자 가족지원, 조호물품 지급 등 다양한 통합 돌봄 서비스를 꾸준히 운영해왔다. 특히 분소 확대 운영으로 지역 내 접근성까지 확보해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수상은 치매예방과 환자 돌봄에 최선을 다해 온 센터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치매로부터 안전하고 존엄한
김제시가 지속가능한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 전략의 윤곽을 드러냈다. 김제시는 13일 시청 회의실에서 ‘지속가능발전 미래 전략과제 발굴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김제의 미래 성장동력과 구체적인 전략과제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산업·경제, 농생명, 도시성장, SOC·교통, 문화·관광, 보건복지, 환경, 사회 등 8개 분야의 균형 발전을 목표로 추진됐다. 시는 각 분야별 핵심 전략을 도출해 김제시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지난 3월 착수보고회 이후, 시는 간부공무원 인터뷰와 전문가 워크숍, 시민 설문조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새 정부의 국정과제와 연계해 신규 국가사업과 지역 현안 과제 발굴, 정책 간담회 개최 등 실효성 중심의 검토를 이어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AI-농업로봇 테스트 필드 조성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지정 ▲새만금 K-푸드 수출허브단지 조성 ▲새만금 남북3축 도로망 조기 구축 ▲해양생명과학관 건립 ▲논콩산업 거점지구 조성 ▲기후변화 대응 농업생태체험관 조성 등 김제의 미래를 이끌 전략사업들이 제시됐다. 김제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제안된 의견을 부서별로 검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영어 말하기 역량 강화를 위해 ‘2025 원어민 화상영어 토킹 클래스’ 4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토킹 클래스는 학생 개별 학습 시간을 활용해 자기주도적 영어학습 능력을 키우고, 원어민 강사와의 실시간 쌍방향 화상수업을 통해 자연스러운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4기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이다. 수업은 레벨별 맞춤형 그룹으로 편성되며, 원어민 강사 1명당 학생 3명이 함께하는 1:3 수업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영어교육 소외 지역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에게 실생활 중심의 영어 사용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와 영어 실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4기 수업은 오는 10월 28일부터 12월 29일까지 9주간 운영되며, 주 2회 30분씩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21일 오후 9시까지 ‘전북 화상영어 홈페이지(htts://www.jhcenglish.co.kr/)를 통해 개별 신청할 수 있다. 수업 종료 후에는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도와 만족도를 조사해 프로그램의 내실화와 향후 운영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화상영어에 참여한
이학수 정읍시장이 ‘다시 오고 싶은 도시 정읍’을 만들기 위한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 시장은 구절초꽃축제 개막을 앞둔 축제 현장과 내장산자연휴양림 조성지를 잇달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하고, 시민 편의 향상을 위한 세밀한 개선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지난 4일, 14일 개막을 앞둔 구절초꽃축제의 준비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구절초지방정원을 찾았다. 이날 현장에는 개막 전임에도 구절초를 보러 온 시민과 관광객이 많았으며, 이 시장은 이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불편 사항과 개선점을 청취했다. 그는 행사장 내 부스 설치 현장, 관람 동선, 편의시설 등을 세심하게 살피며 “시민과 관광객이 불편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와 질서유지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부스 위치 조율, 보도블럭 훼손 방지, 꽃 식재 통일성 유지, 참여업체 친절교육 강화 등을 지시하며 “작은 부분 하나까지 시민의 눈높이에서 꼼꼼히 살피는 축제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10일에는 내장산자연휴양림 조성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했다. 이 시장은 “휴양림은 시민이 편안히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인 만큼 안전과 미관
군산콘텐츠팩토리가 오는 10월 30일과 11월 6일 두 차례에 걸쳐 ‘인공지능(AI) 창작 시리즈 : 동화책·애니메이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일상과 관심사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AI의 도움으로 창의적인 콘텐츠로 기획·제작하는 창작형 교육이다. 교육 과정은 원데이 클래스 형식으로 △동화책 제작 △애니메이션 제작 주제를 다루며, AI 도구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전 과정을 단계별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각 과정별로 1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 신청은 10월 13일부터 27일까지 군산시청 또는 군산콘텐츠팩토리 누리집을 통해 QR 코드로 접수 가능하다. 군산시 김형옥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교육은 AI 활용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도 디지털 콘텐츠를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과정이다. 디지털 창작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문의는 군산콘텐츠팩토리 운영지원실(☎063-454-5818)에서 가능하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시민의 안전한 귀갓길 조성을 위해 시민 참여 기반의 디지털 서비스 검증에 나선다. 시는 10일, 시민 안전 귀가 서비스 ‘익산안심이앱’의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오는 17일까지 사전검증을 위한 ‘리빙랩 시민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익산시민 누구나이며, 참여 신청은 익산시 누리집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리빙랩’은 행정기관 주도가 아닌 시민이 직접 생활 속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제안하는 참여형 정책모델이다. 익산시는 이번 리빙랩 운영을 통해 앱 시행 전부터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 실효성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익산안심이앱’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다이로움 스마트 안전빌리지 조성사업’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다. 앱은 사용자가 설정한 귀갓길 경로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며, 경로 이탈이나 도착 예정 시간 초과, 긴급 구조 요청(SOS) 발생 시 현재 위치를 CCTV 관제센터와 보호자에게 자동 전송한다. 필요시 경찰과 소방기관으로도 연계되는 시스템으로, 내년 상반기 정식 도입이 예정돼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시민의 직접 참여로 만들어지는 리빙랩은 실제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정읍시의 미래 산업 경쟁력을 이끌 핵심 기반 사업인 ‘태인 일반산업단지’ 조성이 본격화됐다. 정읍시는 태인면 일원 108만 3,000㎡ 부지가 지난 10일 전북특별자치도로부터 ‘태인 신규 일반산업단지’로 지정·고시됐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예비타당성 조사와 관련 행정 절차를 거쳐 태인면 일원에 신규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지정 고시로 사업 추진의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 ‘태인산단’은 국비 66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147억 원 규모로, 산업시설 면적은 65만 1,000㎡에 달한다. 지난 9월 국토교통부의 수요입증 조정회의와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모두 통과하며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인정받았다. 신규 산업단지는 태인IC와 주요 국도가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며, 인근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와의 연계도 용이해 기업 간 협업과 집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읍시는 이곳을 첨단 및 스마트 제조기업 중심의 산업벨트로 육성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 계획이다. 향후 시는 중앙투자심사와 예산 확보 절차를 거쳐 개발계획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며, 2027년까지 인허가 및 세부계획을 마무리하고
인구감소 위기 속에서도 정읍시가 ‘생활인구’ 증가를 통해 체류형 도시로 자리매김하며 새로운 활력을 찾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생활인구’ 산정 결과, 정읍시는 전북 10개 인구감소지역 중 2024년 4분기에 이어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생활인구’는 주민등록인구에 더해 통근·통학·관광 등으로 지역에 머무는 인구까지 포함한 개념으로, 실제 지역의 활력과 경제 규모를 보여주는 핵심 지표다. 정읍시는 올해 1분기 94만 2,495명(월평균 31만 4,165명)의 생활인구를 기록하며 도내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특히 체류인구 1인당 평균 카드 사용액이 15만 1,000원으로, 도내 인구감소지역 평균(12만 2,000원)을 크게 웃돌았다. 지역 상권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평균 체류일수는 3.9일(전국 평균 3.5일), 숙박일수는 4.9일(전국 평균 3.9일)로 모두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눈에 띄는 부분은 48.6%에 달하는 높은 재방문율이다. 전국 평균(39.3%)보다 9%포인트 이상 높아 ‘한 번 오면 또 오고 싶은 도시’라는 정읍시의 목표가 현실화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정읍시의 이 같은 성과는 체류형 관광 인
구직자에게는 희망의 일자리를, 기업에는 꼭 맞는 인재를 연결하는 ‘2025 정읍시 하반기 취업박람회’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정읍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정읍시 일자리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구인기업과 구직자 간의 효율적인 매칭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일자리지원센터는 지난 14일 참여 기업 및 기관 관계자들과 사전 간담회를 열고, 행사 운영 방향과 연계 방안을 논의하며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 행사 당일에는 기업별 1:1 현장면접이 진행되는 ‘채용관’과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취업지원 부스’가 운영된다. 구직자의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이력서용 무료 증명사진 촬영, 전문가의 ‘퍼스널컬러 진단’, 흥미를 더하는 ‘취업 타로점’, ‘AI체험관’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돼 방문객들의 호응이 예상된다. 특히 현장면접에 참여한 구직자에게는 1인당 1만 2500원의 면접비를 지원하는 실질적 혜택도 제공된다. 정읍시 일자리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구인·구직 행사를 넘어 지역 기업과 구직자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