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올바른 약 복용에 대한 교육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여러 약을 동시에 복용하는 고령층 특성상, 약물 오남용과 부작용을 예방하는 사전 관리가 중요한 건강 정책 과제로 떠오른다. 전북 완주군 봉동읍은 어르신들의 안전한 약 복용을 돕기 위해 ‘내 약 사용설명서’ 교육을 운영하며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방식으로, 어르신들의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앞서 진행된 1회차 교육이 높은 호응을 얻으면서, 추동마을 경로당에서 2회차 교육이 이어졌다. 교육 내용은 의약품의 올바른 복용법과 주의사항, 부작용 예방 등 실생활 중심으로 구성됐다. 복잡한 의학 정보를 쉽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춰,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도록 했다. 특히 1대1 상담을 병행해 개인별 건강 상태에 따른 복용 방법을 안내하면서 실질적인 도움이 이뤄졌다는 평가다. 참여자들은 평소 궁금했던 약물 복용 문제를 해소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와 함께 경로당에는 응급 상황에 대비한 비상용 구급함도 지원됐다. 이는 단순 교육을 넘어 생활 속 안전 관리까지 확장된 복지 서비스로, 지역 기반
이동 편의가 관광 만족도를 좌우하는 요소로 떠오르면서, 지자체들이 교통과 관광을 결합한 체류형 상품 확대에 나서고 있다. 부안군이 관광택시 할인 이벤트로 방문객 유치에 나섰다. 부안군은 5월 가정의 달과 ‘여행가는 달’을 맞아 관광택시 요금을 50% 할인하는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은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부안을 방문하는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관광택시를 활용해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코스별 요금도 절반 수준으로 낮아졌다. 3시간 코스는 7만 원에서 3만5000원으로, 5시간 코스는 11만 원에서 5만5000원, 6시간 코스는 13만 원에서 6만5000원으로 각각 할인된다. 부담을 줄이면서 관광 동선을 효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는 조건이다. 특히 5월 2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부안마실축제’ 기간과 맞물리면서 축제와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장점도 부각된다. 채석강과 내소사 등 대표 관광지와 축제장을 연계한 일정 구성도 가능하다. 부안 관광택시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맞춤형 교통 서비스로, 전문 기사가 관광객의 선호에 맞춰 동선을 설계하고 안내까지 제공한다
예고 없이 찾아오는 심정지 상황에서 생존율을 좌우하는 것은 최초 목격자의 대응 속도다. 일상 속 응급상황에 대비한 체계적인 교육이 지역 안전망의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진안군은 지난 24일 보건소 강당에서 ‘2026년도 심폐소생술(CPR)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기관 관리책임자 등 법정 의무 교육 대상자 20여 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단순 이론 전달을 넘어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마네킹과 AED 장비를 활용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반복 훈련을 수행했으며, 강사로부터 1대1 맞춤형 피드백을 받으며 정확도를 높였다. 현장에서 즉각 적용 가능한 대응 능력 배양에 초점을 맞춘 방식이다. 강의를 맡은 김소은 교수는 심정지 발생 후 뇌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4분의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응급처치의 기본 순서인 CAB(가슴압박·기도확보·호흡)를 중심으로 단계별 실습을 진행하며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보건당국은 심정지 환자의 경우 초기 몇 분 내 적절한 처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생존 가능성이 급격히 낮아지는 만큼, 일반인의 대응 능력 향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있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활력을 잃어가던 산촌 지역이 새로운 경제 실험의 무대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사업이 성과를 내면서 지속 가능한 소득 구조를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진안군은 정천면 학동 산촌생태마을이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이 추진하는 ‘2026년 산촌활력 특화사업’ 추가지원 대상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난해 신규 대상지에 포함된 이후 후속 성과를 인정받아 이뤄진 것으로, 전국 8개 마을 중 4곳만이 추가지원을 받은 가운데 전북에서는 유일하다. 산촌활력 특화사업은 소멸 위기에 놓인 산촌을 대상으로 산림자원과 지역 특성을 결합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는 정책이다.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 스스로 수익 구조를 만들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추가 선정에 따라 학동마을은 국비 2000만 원을 지원받아 산촌관광 활성화, 산림자원 활용, 브랜드 개발과 마케팅,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등을 위한 전문 컨설팅을 받게 된다. 이는 단발성 사업이 아닌, 장기적 자립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단계로 해석된다. 학동마을은 이미 지난해 사업을 통해 씨없는 곶감을 활용한 디저트 개발과 포장
종교단체의 정기적 나눔 활동이 지역 복지 안전망을 보완하는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기념일을 계기로 한 자발적 기부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지역 상생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주목된다. 부안군은 원불교 부안지구가 지난 24일 대각개교절을 맞아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정화영 부안군수 권한대행과 조인국 원불교 부안지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원불교 개교를 기념하는 대각개교절을 맞아 신도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관내 저소득층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종교계의 이 같은 기부는 단순한 금전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연대의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 특히 경기 침체와 복지 수요 증가 속에서 민간 차원의 자발적 참여가 공공복지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조인국 부안지구장은 “대각개교절을 맞아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정화영 권한대행은 “매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준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원불교는 매년 대각개교
전북 완주군 경천면이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세탁이 어려운 대형 침구류를 직접 수거해 다시 전달하는 ‘이불 빨래방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경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위생 환경 개선을 위해 ‘이불 빨래방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가정에서 세탁이 어려운 이불과 침구류를 대상으로 수거부터 세탁, 건조, 배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무료 सेवा다. 특히 이번 사업은 경천애인 농촌사랑학교의 세탁 시설 지원을 기반으로 추진되는 지역 환원 활동으로, 민관 협력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운영은 주민자치위원과 마을 이장, 부녀회장이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이불을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지정된 세탁시설에서 세탁과 건조, 포장 과정을 거쳐 다시 각 가정으로 전달된다.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는 “이불 세탁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면 관계자 역시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복지서비스가 현장에서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생활밀착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
익산시가 지역의 역사와 생활 기록을 시민의 목소리로 전달하는 ‘참여형 기록 문화’ 확산에 나선다. 행정 주도의 보존을 넘어 시민이 직접 해설자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기록의 의미를 확장하겠다는 취지다. 익산시는 ‘2026 시민기록 도슨트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27일부터 5월 7일까지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기록 해설과 지역 역사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5월 11일부터 21일까지 익산시민역사기록관에서 총 5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기록유산의 개념 이해부터 민간기록물 스토리텔링, 현장 해설 기법까지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강의에는 지역 기록 전문가와 학계 인사들이 참여해 전문성을 높인다. 특히 실제 기록관 전시 자료를 활용한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수강생들이 현장 대응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과정을 수료한 시민들은 발대식을 거쳐 공식 도슨트로 위촉되며, 시민들이 기증한 기록물을 관람객에게 직접 설명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지역의 생활사와 문화유산을 보다 생동감 있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는 이번 프로그램이 시
김제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2026년 스마트 수출전문단지 구축’공모사업에 지평선배영농조합법인과 농업회사법인(주)농산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마트 수출전문단지 구축사업은 농산물전문생산단지에 속한 농업인, 농업법인,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비관세장벽, 기후변화, 시설 노후화 등 신선농산물의 수출 여건 악화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수출 물량 확보를 위해 스마트화 시설, 수출 기자재 등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평선배영농조합법인은 병해충 방제 및 신선도 제고를 위한 검역대응형 “냉동기기”와 농업회사법인(주)농산은 냉해, 폭염 등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재해경감형 “다겹보온커튼”에 선정됐으며 국·도비 1억 1000만원을 확보했다. 특히 중동 지역 정세 불안과 농기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출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품목별 특성에 맞는 스마트 수출 기반이 구축됨에 따라 안정적인 수출 물량 확보와 해외시장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공모사업 선정은 지역 농산물의 수출 기반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출 중심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 무주군이 대표 생태자원인 반딧불이를 활용한 야간 체험 프로그램을 상설화하며 체류형 관광 확대에 나섰다. 기존 축제 기간에 한정됐던 탐사를 연중 시즌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관광 수요를 분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무주군은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6월과 9월 반딧불이 출현 시기에 맞춰 정기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무주산골영화제와 무주반딧불축제 기간에만 제한적으로 진행됐던 프로그램을 확대해, 올해는 총 25회로 운영 횟수를 늘렸다. 이는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탐사는 6월 운문산반딧불이 출현 시기(6월 3~14일, 10회)와 9월 늦반딧불이 시기(8월 28일~9월 20일, 15회)에 진행된다. 참가비는 1인 2만 원으로, 이 중 절반은 지역 화폐로 환급된다. 사전 예약은 축제 공식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탐사 프로그램은 단순 관람을 넘어 체류형 관광과 결합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1박 2일 생태탐험’과 ‘반디캠핑’ 등이 함께 운영되며, 자연 속에서 숙박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생태탐험은 6월과 9월에 걸쳐 총 16회, 캠핑 프로그램은 6월 두 차례 진행된다. 6월 탐사 기간에는 무주반디랜드
부안군의 대표 축제인 ‘부안마실축제’가 올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을 결합한 복합 문화행사로 새롭게 꾸며진다. 단순 공연 중심의 행사에서 벗어나 소비와 체험, 야간 콘텐츠를 아우르는 ‘머무는 축제’로 변화를 꾀했다. 부안군은 오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해뜰마루 지방정원 일원에서 제13회 부안마실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상이 특별해지는 5월의 선물’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세대와 지역을 잇는 참여형 프로그램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개막일에는 인기 아이돌 그룹과 대중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이후 록밴드 공연과 오케스트라 협연, 뮤지컬 갈라쇼 등 장르를 넘나드는 공연이 이어진다. 어린이날이자 폐막일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공연과 함께 트로트 무대가 마련돼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구성을 갖췄다. 특히 올해는 소비와 관광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축제장과 지역 상권에서 일정 금액 이상 소비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지역 맛집과 연계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의 동선을 지역 전반으로 확장시키는 시도도 병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