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2026년도 금강수계 특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1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무주읍 대차리 ‘소이나루 생태문화공원 친수공간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무주군은 2026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현재 공연장 내 분장실과 탈의실을 개선하고, 공원 이용객에 비해 부족한 화장실을 신축하는 등 시설을 정비해 2027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최성용 무주군청 환경과장은 “2025년 기준, 무주군 내 동호회 수가 102개로 2017년 42개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며 “이중 45개 동호회가 노래, 춤, 악기 연주 등 공연을 위한 무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공연장은 실제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설계하고, 공원은 어린이들이 차량에 대한 두려움 없이 자전거나 퀵보드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개선할 예정”이라며 “소이나루 공원이 무주를 대표하는 생태문화공원이자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화합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읍 대차리 소이나루 공원은 ‘고향의 강’ 사업을 통해 2017년에 조성됐으며, 서면마을 앞 남대천과 금강이 합류되는 지점
장수군이 겨울철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1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독감(인플루엔자)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동시에 시행한다. 이번 무료 예방접종은 6개월~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접종은 15일부터 시작된다. 이와 함께 장수군에 주소를 둔 60~64세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장애인, 결혼이민자 등 취약계층은 오는 27일부터 관내 보건기관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장수군은 접종을 희망하는 군민에게 1만 원의 유료 접종비로 예방접종을 지원해, 누구나 부담 없이 예방에 나설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 백신은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무료 접종이 이뤄진다. 어르신들은 독감과 코로나19 백신을 서로 다른 부위에 동시 접종할 수 있으며, 안전성을 고려한 접종 절차가 마련돼 있다. 예방접종은 장수군보건의료원과 장계면건강생활지원센터, 보건지소·보건진료소, 지역 위탁의료기관 7곳에서 받을 수 있다. 위탁의료기관 명단은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독감 집중 접종기간은 장수군보건의료원 10월 27~31일(5일간) ,장계면건강생활지원
도통동행정복지센터는 한국도로공사남원지사(지사장 이병진)와 함께 오는 10월 개최되는 국제드론제전, 흥부제, 국가유산야행 등 남원의 가을 3대 축제를 맞아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환경정비 및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14일 진행된 이번 정비활동에는 양 기관 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남원IC 도로변과 행사장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보행로 청소 등 환경정비를 펼쳤다. 또한 남원IC 관문에서는 축제 리플릿을 배부하며 시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축제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이병진 한국도로공사남원지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뜻깊은 활동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주민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도통동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가을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이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한국도로공사남원지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며 “도통동의 첫인상이 더 밝고 아름답게 느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가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를 ‘환경과 함께하는 자원순환형 축제’로 운영하며 지속가능한 축제문화를 실현했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이번 축제에서 시민 참여 중심의 친환경 프로그램을 확대 적용했다고 14일 밝혔다. 축제 개막 첫날만 10만여 명이 방문해 27년 역사상 최대 인파가 몰렸음에도 불구하고, 신속한 쓰레기 수거와 청소 활동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축제장을 유지하며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에서는 음식 판매 부스 전역에 다회용기 사용 시스템을 확대하고, 재활용품 교환센터를 운영해 시민들이 직접 분리배출에 참여하고 재활용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축제장 곳곳에 분리배출함을 배치하고, 새벽부터 직원들이 현장 청소 및 분리배출 안내를 병행하며 올바른 자원순환 문화 정착을 도왔다. 그 결과, 축제 종료 후 전체 쓰레기 배출량은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성주 시장은 “김제지평선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축제인 만큼, 환경적 책임까지 담는 지속가능한 축제로 나아가야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실천하는 자원순환형 축제문화를 확산시켜 깨끗하고 쾌적한 김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어린이영어도서관이 핼러윈 시즌을 맞아 영어와 놀이를 결합한 특별한 문화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익산시 어린이영어도서관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핼러윈 데이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영미권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영어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된 도서관의 대표 연례 프로그램이다. 행사에서는 영어 강사와 함께하는 ‘몬스터 송편 만들기’, ‘유령 테라리움 만들기’ 등 오감으로 배우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친구들과 영어로 소통하며 즐기는 ‘마크라메 리스 만들기’와 ‘귀여운 유령 석고 방향제 만들기’ 등 창의 체험도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원어민 선생님이 직접 들려주는 핼러윈 이야기와 신비로운 마술공연이 더해져,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생생한 영어 체험의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어린이영어도서관 누리집(lib.iksan.go.kr/eng_lib)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사전 예약이 마감된 후에도 현장을 방문하면 핼러윈 의상과 소품을 활용해 기념사진을 찍거나,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미션 이벤트에 참여해 사탕을 받을 수 있다. 도서관
부안군 줄포만 노을빛정원이 가을꽃과 황금빛 억새로 물들며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자연 친화적 공간으로 조성된 이 정원은 매년 가을철 노을과 함께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해 가족 단위 관광객과 사진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높다. 정원 내 산책로를 따라 방문객들은 조용한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인생샷을 남길 수 있으며, 올해는 「부안 줄포만 노을빛 정원 가을사진 공모전」을 11월 5일까지 진행해 방문객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부안군 산림정원과장은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휴식과 힐링을 원하는 분들에게 최적의 장소”라며 “많은 분들이 정원을 찾아 가을의 아름다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주군이 교통 불편과 상점 부재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농촌형 이동장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완주군은 이날 고산농협과 협약식을 갖고, 농촌 식품사막화와 교통 취약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새로운 상생 모델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찾아가는 농촌형 이동장터’는 고산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배후마을 서비스사업 일환으로, 주민들이 생활에 필요한 생필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마을을 방문하는 이동 판매 시스템이다. 이번 사업은 고산면 6개 마을, 비봉면 19개 마을, 동상면 13개 마을 등 총 38개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북도, 완주군이 지원한 10.3톤 이동판매 차량 1대와 1톤 냉동차량 1대를 활용해 고산농협이 운영을 맡는다. 이동장터는 지난 9월 22일 고산면 화정마을을 시작으로 주 5일 운영되며, 각 마을에 약 30분 정차해 생필품 판매와 주문 배달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승인한 전국 5개 시·군 시범사업(충북 청주, 전북 완주, 전남 함평·장성, 경북 의성) 중 하나로, 지역 맞춤형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동장터 사업이 농촌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난 13일 지역 청년 농업인들이 운영하는 딸기·토마토 스마트팜 하우스를 방문해 재배 환경과 작물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청년농업인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첨단 기술을 통한 농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 농가는 ICT 기반 환경제어 시스템으로 병해충 관리, 양액 공급, 온습도 조절을 자동화해 노동력 절감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실현하고 있었다. 김정희 농가는 당도가 높고 균일한 딸기를 재배하며, 여름철에는 상추를 재배해 소득을 보충하고 있다. 김윤경 농가는 연동 하우스와 양액재배시설을 활용해 연중 고품질 토마토 생산을 계획 중이다. 권 군수는 “청년농업인이 첨단기술을 활용해 농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농업 혁신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부안군은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시설 지원과 ICT 융복합 확산사업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의 대표 가을 스포츠 축제인 제24회 김제새만금 지평선 전국마라톤대회가 궂은 날씨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3일 김제시민운동장 일대를 출발·도착점으로 한 주로 코스에서 열린 이번 마라톤 대회에 약 5천여 명의 동호회 회원과 러닝 크루 등이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서도 코스모스가 만발한 황금들녘을 달리며 질서정연하게 완주하며 대회를 즐겼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메달 뒷면에 자신의 기록을 무료로 각인해주는 서비스와 기록 포토존을 운영해 참가자들에게 소장가치 있는 추억을 선사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대회의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마라토너들의 참여 의욕을 더욱 고취시켰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우천 속에서도 안전하게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힘써준 자원봉사자와 관계자, 교통통제에 협조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욱 알찬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주관한 김제스포츠클럽은 2021년 대한체육회 공공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선정돼 운영 중이며, 탁구·배드민턴·그룹트레이닝·소도구필라테스·러닝크루·수영·농구 등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지도자를 통합 제공하며 지
익산시가 가을의 정취 속에서 시민의 감성과 개성을 깨우는 특별한 문화축제를 펼친다. 익산시와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14일부터 25일까지 인화동 ‘솜리문화의 숲’ 2층 솜리화랑에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팝업 문화체험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4~18일 ‘감성주간’, 21~25일 ‘개성주간’으로 나뉘어 2주간 진행되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먼저 감성주간에는 ‘힐링 원예–나만의 화분 만들기’, ‘브릭 베어 열쇠고리 칠하기’, ‘나만의 거울톡 만들기’ 등 일상에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감성을 자극하는 체험이 진행된다. 이어 개성주간에는 시민 각자의 취향과 색을 표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열린다. ‘나만의 키링 만들기’, ‘나만의 컵 만들기’, ‘슬립온·티셔츠 커스텀 체험’ 등 창의력과 개성을 동시에 살릴 수 있는 활동이 마련돼 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특히 이번 문화체험 주간은 체험 프로그램뿐 아니라 지역 청년 예술가들과 협업을 통해 그라피티, 공예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전문성과 참신함을 더했다. 참여는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