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교육지원청이 지역 유관기관과 손을 맞잡고 위기 학생을 위한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나섰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장수교육지원청(교육장 추영곤)은 지난 27일 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 학생맞춤통합지원위원회 제1차 정기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올해 3월 1일부터 시행된 「학생맞춤통합지원법」에 근거해 설치된 위원회의 첫 공식 행보입니다. 위원회는 학교 단독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처한 학생들을 돕기 위해 구성되었습니다. 이날 장수교육지원청을 비롯해 장수군청, 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보건의료원, 가족센터, 노인장애인복지관 등 지역 내 핵심 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통합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주요 안건으로는 위촉직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위원회 규정 심의·의결, 그리고 올해 추진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보고가 이뤄졌습니다. 추영곤 교육장은 “학생맞춤통합지원은 단일 기관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기에 지역사회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 위원회를 구심점 삼아 모든 학생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 체계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장수교육지원청은 이번 위원회 운영을 발판 삼아 지역 유관
의료 시설이 부족해 불편을 겪던 농촌 마을에 하얀 가운의 천사들이 찾아왔다. 정읍시는 지난 24일 신태인실내체육관에서 지역 농업인과 고령 주민들의 건강을 살피는 ‘농촌 왕진버스’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신태인농협과 함께한 이날 현장에는 평소 병원 방문이 쉽지 않았던 주민 300여 명이 찾아와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번 사업은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 지역에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현장에는 대한의료봉사회 소속 전문 의료진이 배치되어 내과 진료와 약국 상담을 진행했으며, 근골격계 질환 관리부터 안과·치과 검진, 시력 검안 및 돋보기 지원까지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항목들로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정읍시는 이번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7월에는 황토현농협, 11월에는 칠보농협을 각각 방문해 왕진버스를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농촌 왕진버스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병원 이용이 힘든 분들을 위해 직접 발로 뛰는 현장 밀착형 의료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 관리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사각지대 없는 복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
전북 무주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농작업 대행과 농기계 지원을 확대하며 현장 중심 농업지원 강화에 나섰다. 무주군은 트랙터와 자주형 베일러 등 12종 48대의 농기계를 활용해 하우스 정지 작업 등 농번기 필수 영농작업을 지원하는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고령화와 여성농업인 증가, 농촌 인력 부족 등으로 직접 농기계 작업이 어려운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적기 영농을 돕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특히 농업인이 무주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경작지가 지역 내에 있으면 신청할 수 있어 실제 경작자 중심의 지원체계를 갖췄다. 지난해에는 338농가를 대상으로 총 116ha 규모의 농작업을 지원했다. 무주군은 올해 농업기계 구매비를 포함해 총 3억4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농가 경영비 절감과 작업 효율 향상에 집중할 계획이다. 농작업 대행과 함께 농업기계 임대사업도 병행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본소와 무풍·안성분소 등 3개 사업장에서는 농업용 굴삭기, 승용 예취기, 잔가지 파쇄기, 퇴비살포기 등 총 79종 517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무풍·안성분소는 일요일을 제외한 토요일에도 운영
농번기마다 반복되는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이 직접 현장 지원에 나서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단기간 물량이 집중되는 출하 시기에 공공의 역할이 유통 안정의 변수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부안군 동진면은 영농철을 맞아 지역 특산품인 수미감자 출하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우체국 공영홈쇼핑 방송을 통해 판매된 물량이 단기간에 몰리면서 농가의 작업 부담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동진면 직원들은 27일 현장을 찾아 감자 포장과 송장 작업을 도우며 출하 과정에 힘을 보탰다. 특히 주문 물량 증가로 인한 일손 부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행정 인력이 직접 참여해 작업 속도를 높이고 유통 지연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동진 수미감자는 품질과 맛이 뛰어나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지역 대표 농산물로, 최근 온라인 판매 확대와 함께 출하 물량도 증가하는 추세다. 동진면은 이번 일손 지원을 통해 농가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농번기 현장 대응형 행정이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정애 동진면장은 “바쁜 시기에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어려
도서관을 거점으로 한 시민 주도 독서활동이 지역 문화생태계 확장의 기반으로 자리 잡고 있다. 단순 독서를 넘어 토론과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이 문화 향유 방식을 다양화하는 흐름이다. 전주시는 송천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6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문화예술 동아리를 구성하고 활동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접근성이 높은 공공도서관을 기반으로 시민 참여형 문화 활동을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송천도서관은 독서동아리 ‘책잇수다’에 20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하고, 오는 30일부터 11월 26일까지 총 9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동아리는 전북을 대표하는 대하소설 ‘혼불’을 주제로 독서토론을 진행하고, 작품의 배경지를 직접 찾아가는 문학기행과 시민 대상 강연도 함께 마련한다. 이 같은 프로그램은 책 읽기를 개인 활동에서 공동체 경험으로 확장시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지역 문학을 매개로 한 활동은 지역 정체성과 문화적 자산을 재조명하는 계기로도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는 이번 사
지역 상권의 체질을 진단하기 위한 기초 통계 확보가 본격화된다.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실제 경영 상황을 데이터로 축적해 정책 설계에 반영하려는 시도다. 전주시는 오는 5월 11일부터 29일까지 지역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대상으로 ‘전주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통계법에 따라 국가 승인 통계로 진행되며, 판매와 고용 동향, 경기 흐름을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사 대상은 전통시장 6곳과 상점가 7곳 등 총 13곳이다. 특히 올해는 최근 출범한 ‘가구거리상점가’가 새롭게 포함되면서 조사 범위가 확대됐다. 조사는 전문 조사원 14명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1대1 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 항목은 사업체 기본 정보부터 대표 품목, 영업 실적, 고객 수, 종사자 수, 결제 유형 비율, 운영 애로사항 등 총 21개로 구성됐다. 시는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장별 특성과 문제점을 분석해 전통시장 지원 정책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조사 결과는 정제 과정을 거쳐 오는 8월 말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조사 과정에서 수집된 정보는 통계 작
자연 속에서 음악을 즐기는 체험형 문화행사가 지역 관광의 새로운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단순 관람을 넘어 치유와 휴식을 결합한 콘텐츠가 방문객 체류 시간을 늘리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진안군은 정천면에 위치한 진안고원 치유숲에서 지난 25일 제2회 작은 음악회 ‘봄날의 클래식’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숲속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음악회는 군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열린 문화행사로 진행됐다. 공연에는 바이올린·피아노·첼로 3중주 ‘휴트리오’와 소프라노 김나라가 참여해 클래식 명곡을 선보였다. 울창한 숲을 배경으로 한 무대는 공연의 몰입도를 높이며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감상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자연의 소리와 어우러진 연주는 도심 공연장에서 느끼기 어려운 감각을 전달하며 ‘치유형 공연’이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방문객들은 음악과 자연이 결합된 환경에서 심리적 안정과 휴식을 동시에 경험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경기도에서 방문한 한 관람객은 “숲속에서 듣는 음악이 자연과 함께 연주되는 느낌이었다”며 “일상에서 벗어나 온전히 쉬어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진안고원 치유숲은 환경성질환 예방과 관리를 목적으로 조성된 공간으로,
전북 고창군 농업인들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경영 혁신 사례로 도내 경진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정보화 교육을 기반으로 한 현장 적용 성과가 실제 수상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고창군 정보화농업연구회는 ‘2026년 전북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밝혔다. 도내 14개 시·군 농업인을 대상으로 정보 활용 능력과 디지털 역량을 평가하는 이 대회에서 고창군은 실용성과 창의성을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은 대산면 고봉주 씨가 차지했다. 고 씨는 버려지는 농업 부산물을 활용한 미생물 적용 사례를 짧은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주목을 받았다. 자원순환형 농업과 친환경 기술을 결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상하면 김난슬 씨에게 돌아갔다. 김 씨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농업 경영 효율을 높인 사례를 발표하며,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정보 활용 능력을 강조했다. 이번 성과는 고창군이 추진해 온 정보화 교육 정책의 결과로 풀이된다. 군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AI 활용과 숏폼 콘텐츠 제작 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왔으며, 단순 이론이 아닌 현장 적용 중심의 교육에 주력해 왔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이 직접 콘텐츠를 제작
전북 장수군 장계면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금연 실천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생활 현장 중심의 캠페인을 통해 세대 전반의 인식 개선을 이끌겠다는 취지다. 장계면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23일 장계터미널과 장계시장 일원에서 ‘세대초월 금연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유동 인구가 많은 장날에 맞춰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자연스러운 참여를 유도하며 금연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장에서는 금연지원서비스와 건강생활 프로그램 안내를 비롯해 홍보물품 배부가 이뤄졌다. 또 간접흡연의 위험성과 함께 전자담배 등 이른바 ‘신종담배’의 위해성에 대한 설명도 병행됐다. 단순 홍보를 넘어 주민들이 지속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안내한 점도 특징이다. 센터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일회성 참여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 금연 실천이 생활 습관으로 자리 잡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소를 중심으로 한 맞춤형 홍보 전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노승무 센터장은 “시장과 터미널 등 생활 밀착 공간에서 진행한 이번 캠페인이 금연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증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전북 장수군이 영농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 농촌 지역에서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폐기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쾌적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장수군은 오는 27일부터 5월 22일까지 4주간 반사필름과 차광막, 부직포, 점적호스 등 재활용이 어려운 영농폐기물을 대상으로 집중 수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거는 읍·면별로 요일을 나눠 진행된다. 장수읍과 장계면은 평일 상시 배출이 가능하며, 산서면은 월요일, 번암면은 화요일, 천천면은 수요일, 계남면은 목요일, 계북면은 금요일에 각각 배출할 수 있다. 배출을 원하는 주민은 먼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수수료를 납부한 뒤 지정된 장소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폐기물을 내놓으면 된다. 폐기물 종류에 따라 배출 방식도 달라진다. 곤포비닐이나 비료·퇴비 포대처럼 소각이 가능한 폐기물은 마대나 비닐봉투에 담아 배출하면 수수료가 절반으로 줄어든다. 반면 부직포나 차광막, 반사필름 등 소각이 어려운 폐기물은 끈으로 묶어 별도로 분리해야 한다. 수수료를 납부한 뒤에는 영수증을 지참하면 지정 장소 외에도 장수읍과 장계면에 마련된 수거 지점으로 직접 운반해 배출할 수 있다. 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