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유해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고 군민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2026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본격 가동한다. 22일 군에 따르면 최근 기온 변화로 야생동물의 농경지 침입이 잦아짐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위해 수렵 경력 5년 이상의 모범 수렵인 40명을 선발, 지난 19일부터 현장 포획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임실군 피해방지단은 지난해 멧돼지 622두, 고라니 1,548두를 포획하며 농작물 피해 최소화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에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는 도내 최대 규모인 40명이 투입되어 신고 접수 시 즉각 현장으로 출동하는 기동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임실군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시군 경계 지역에 ‘광역차단시설’을 설치하는 예산을 확보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단순히 포획에 그치지 않고 야생동물의 접근 경로를 원천 차단하는 능동적인 예방 행정으로, 매년 피해를 입는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심 민 임실군수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는 농민들의 생존권과 직결되는 매우 중대한 사안”이라며 “베테랑들로 구성된 피해방지단을 통해 농업인들이 애써 가꾼 농작물을 안전하게 수확할 수 있도록 철저한
순창군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발맞춰 지역의 관광 자원과 생생한 소식을 전국에 알릴 ‘2026년 순창군 온라인 기자단’을 본격 가동한다. 22일 군은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조광희 부군수와 관계자, 기자단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기자단은 지난해 12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전국의 블로그 및 SNS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올해 12월 말까지 순창의 주요 관광명소는 물론, 숨겨진 맛집과 지역 축제, 행사를 직접 취재해 사진과 영상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생산할 예정이다. 기자단이 제작한 감각적인 콘텐츠는 순창군 공식 블로그를 비롯해 인스타그램 채널 ‘순창스토리’, 공식 유튜브 ‘순창튜브’ 등에 게시되어 군민과 관광객들의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효과적인 콘텐츠 제작을 위한 취재 교육과 함께 순창군 SNS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조광희 부군수는 위촉식에서 “SNS를 통한 소통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온라인 기자단이 순창의 매력을 전파하는 메신저가 되어주길 기대한다”며 “관광객의 시선에서 순창의 새로운 모습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주시가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와 소비 위축 국면을 돌파하기 위해 AI 산업 혁신을 중심으로 한 산업 구조 고도화와 민생경제 회복을 동시에 추진한다. 첨단기술을 지역 산업 전반에 접목해 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 시민이 체감하는 경제 회복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전주시 경제산업국은 22일 시청 브리핑장에서 ‘2026년 신년브리핑’을 열고, AI 기반 산업 혁신을 경제 정책 전반에 적용해 산업·기업·민생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방향을 밝혔다. 이번 브리핑에는 AI와 신기술을 활용해 신성장산업과 기존 주력산업을 함께 끌어올리고, 그 성과가 기업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민생경제 회복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우범기 전주시장의 경제정책 기조가 담겼다. 시는 AI와 첨단바이오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한편, 수소·탄소·드론 등 기존 주력산업의 역할을 재정립해 기업 유치부터 기술 실증, 사업화, 인력 양성까지 이어지는 현장 중심 산업 성장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우선 전주형 스마트 거점도시를 조성해 AI 기반 스마트 솔루션과 어반테크 창업을 확대하고, 덕진권역 G-Town에는 AI 가상융합 미래기술 실증혁신센터를 구축해 자율주행과 로봇,
전주시 서부권 주민들의 복지 수요를 책임질 전주효자어울림복합복지관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인구 유입이 지속되는 효자4·5동과 혁신도시 일대의 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주시는 교육과 돌봄, 문화, 여가 기능을 종합적으로 제공할 전주효자어울림복합복지관을 오는 5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전주 서부권에는 효자4동과 효자5동,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전주시 전체 인구의 17.7%에 해당하는 11만 687명이 거주하고 있다(2025년 12월 기준). 시는 이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복지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부지면적 3799㎡, 연면적 7183㎡,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의 복합복지관을 건립하고 있다. 사업 추진을 위해 시는 올해 복권기금 7억3000여만 원을 확보했으며, 문화적·경제적·공익적 가치를 함께 창출하는 공간으로 조성해 공사를 차질 없이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복지관이 완공되면 지하 2층에는 주차장이 들어서고, 지하 1층에는 경로식당과 북카페, 주차장이 조성된다. 지상 1~2층은 노인복지관, 3층은 시니어클럽, 4~5층은 가족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가 입주할
동절기를 앞두고 김제시가 환경기초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에 나섰다. 새로 준공된 시설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다지고, 현장 근로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안전 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김제시는 최근 생활자원회수센터와 음식물류폐기물 자원화 시설을 대상으로 동절기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점검은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진행됐다. 이번 점검은 준공을 마친 생활자원회수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시범운영 전 시설물 상태를 확인하고, 음식물류폐기물 자원화 시설 내 주요 설비의 안전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현장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점검 결과, 시설 전반의 안전관리 상태와 설비 운영 상황을 면밀히 확인했으며, 현장에서 발견된 경미한 문제는 즉시 시정 조치했다. 근로자들이 제기한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개선 방안을 마련해 순차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생활자원회수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기간제 근로자를 추가 채용해 현장 인력을 보강했다. 이를 통해 시설 관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 현장이 긴밀히 협력하는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형석 김제시 자원순환과장은 “새로 준공된
기후 변화와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해 김제시가 원예특작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시설 현대화와 지역특화작목 육성을 통해 농가 소득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제시는 2026년도 원예특작 분야 자체사업에 총 25억 6천만 원을 투입해 6개 핵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급변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농가 경영 부담을 덜고,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2월 3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제시는 2월 중 심의위원회를 열어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 뒤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원예특작 분야 사업은 FTA 등 시장 개방 확대와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부담을 완화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반을 확충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세부 사업은 지역특화작목 육성사업을 비롯해 고소득작목 육성사업, 과수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농산물 저온저장고 지원사업, 시설하우스 설치보강 지원사업, 파프리카 생산자재 지원사업 등 모두 6개 분야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시설하우스 설치보강 지원사업은 노후 하우스 개보수는 물론 신규 설
고창군이 노지 농업의 스마트 전환을 본격화하기 위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데이터 기반 농업 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생산성과 경영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고창군은 지난 16일 고창군농업인회관에서 ‘2026년 노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공모사업’ 추진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노지 배추와 무를 재배하는 생산자 단체와 농업인 15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설명회를 통해 노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공모사업의 취지와 추진 방향, 세부 사업 내용과 절차를 공유하고 농업인들의 이해를 도왔다. 해당 사업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 95억원을 투입해 노지 스마트농업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농업용수 개발과 공동 방제·재해 예방 시설 구축, 관수·관비 제어 시스템 도입, 자율주행 농기계 키트, 인공지능(AI) 기반 병해충 예찰 시스템 구축 등이 포함돼 있다. 이를 통해 노동력 부담을 줄이고 기상 변화와 병해충에 대한 대응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고창군은 ‘김치원료 공급단지 조성사업’과 연계해 배추·무 주요 주산지를 중심으로 스마트농업 솔루션을 확산하고, 대규모 노지
“시방 경운기도 못 들어가던 길이 이렇게 넓고 좋아졌응게, 내 여한이 없당게요.” 전북 고창군 상하면에 사는 노부부가 이재명 대통령 앞으로 보낸 손글씨 편지가 잔잔한 울림을 주고 있다. 편지에는 오랫동안 방치됐던 마을 앞길을 정비해 준 심덕섭 고창군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담겼다. 편지를 보낸 이는 고창군 상하면 용대마을 왕방굴골에 거주하는 정남인·이민숙 부부다. 두 사람은 집안 형편으로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해 오랫동안 글을 읽고 쓰지 못했지만, 최근 한글을 배우며 생애 처음으로 편지를 썼다. 수신인은 대통령이었고, 내용은 한 지방자치단체장의 ‘길 하나 닦아준 일’에 대한 고마움이었다. 부부가 사는 마을은 전북 고창과 전남 영광의 행정 경계에 위치해 있다. 경계 지역이라는 이유로 행정의 관심에서 멀어졌고, 마을 앞길은 50여 년 전 시멘트 포장 이후 제대로 관리되지 못했다. 시간이 흐르며 포장은 벗겨졌고, 비나 눈이 오면 흙과 자갈이 뒤섞인 진창길이 됐다. 길은 폭이 좁고 경사도 급해 경운기조차 오르내리기 힘들었다. 콤바인이나 이양기 등 현대 농업에 필수적인 농기계는 접근조차 어려웠다. 주민들에게 이 길은 불편을 넘어 안전을 위협하는 존재였다. 변화의 계기는
봄철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앞두고 장수군이 산불 감시와 초동 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현장 담당자들과 머리를 맞댔다. 장수군은 지난 21일 군민회관에서 산불 감시업무를 맡고 있는 7개 읍·면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산불 예방과 대응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산림과장과 산림보호팀장을 비롯해 읍·면 산불담당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해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산불 예방과 초기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서는 봄철 산불 예방 추진 방향과 산불 발생 시 초동 대응 요령, 산불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감시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산림 인접 지역과 입산객이 많은 구간을 중심으로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상황 보고와 초기 진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대응 체계를 정비하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장수군은 산불 감시 인력의 안전 확보도 주요 과제로 삼고 있다. 무리한 단독 대응을 지양하고 근무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하는 등 현장 안전 중심의 근무 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산불감시원은 군민의 생명과 산림을 지키는 최전선에 있는 인력”이라며
익산시가 2026년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생산기반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하며 농촌 민생 안정과 영농환경 개선에 나선다. 익산시는 21일 브리핑을 열고 20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농로 포장과 농배수로 정비,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 등 321개소에 총 97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재원은 도비 16억 원과 시비 81억 원으로 마련됐다.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는 농민들의 작업 편의와 직결되는 핵심 민생 사업이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농촌 생활환경이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농작업 효율이 높아져 농가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특징은 속도에 방점이 찍혔다. 익산시는 농민들이 본격적인 농사에 들어가기 전 공사를 마무리해 영농 과정에서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정비 내용은 농기계 이동이 잦은 농로 포장을 비롯해 용·배수 기능을 강화하는 농배수로 정비, 노후 수리시설 개보수 등이다. 특히 여름철 우기 때 반복되는 침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재해 예방 성격도 함께 담겼다. 익산시 관계자는 “농민들이 걱정 없이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농업 기반 시설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적기 완공을 위해 토지 사용 승낙 등 주민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