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기후변화로 확산되고 있는 농작물 병해충 피해를 줄이기 위해 과수와 토마토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병해충 방제 지원에 나선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1월 30일까지 농작물 병해충 방제 지원사업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요 병해충과 외래 병해충의 확산을 사전에 차단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사과와 배, 복숭아, 오미자, 감, 자두 등 과수 농가와 토마토 재배 농가다. 센터는 과수화상병과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 돌발병해충, 토마토뿔나방에 적용되는 등록 약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 등 장미과 식물에 발생하는 세균병으로, 잎과 꽃, 줄기와 과일이 불에 탄 듯 검게 마르는 증상을 보인다. 고온에서 전파 속도가 빠르고 발병 시 과원을 폐원해야 할 정도로 피해가 커 법정 전염병으로 관리되고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신초 발아 전 1차 방제를 완료하고, 꽃 개화 시기와 이후 일정에 맞춰 단계별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돌발병해충은 과수의 줄기와 잎에서 수액을 빨아 먹고 분변으로 그을음병을 유발해 생육을 저해하고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5~6월 월동난 부화 시기에 맞춰 방제를 실시하면 피해를
정읍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내면 기부한 금액보다 더 큰 혜택을 돌려받는 시대가 열렸다. 26일 정읍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개정된 ‘조세특례제한법’이 올해 1월부터 본격 적용됨에 따라, 정읍 기부자들은 이전보다 훨씬 강력한 세액공제 혜택을 누리게 된다. 이번 개정으로 10만 원 초과 20만 원 이하 구간의 세액공제율이 기존 16.5%에서 44%로 파격적으로 상향됐다. 이에 따라 20만 원을 기부할 경우 약 14만 4,000원을 환급받고, 여기에 6만 원 상당의 답례품까지 더해져 총 20만 4,000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기부자 입장에서는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도 4,000원의 이득을 보는 셈이다. 정읍시는 이러한 제도 변화에 맞춰 답례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기존의 한우와 쌀은 물론, 정읍의 상징인 쌍화차를 활용한 초콜릿, 블루베리 잼과 짜 먹는 블루베리 등 젊은 층의 취향을 겨냥한 신규 품목을 대거 추가했다. 또한 시는 기부금 3억 4,300만 원을 투입해 실질적인 복지 사업에 나선다. ▲치매 환자 스마트 태그 지원 ▲장애인·고령자 치유 프로그램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 등 9개 기금사업을 통해 기부자의 정성이 지역사회 안전망으로 환원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학
부안군4-H연합회가 새 임원진 출범과 함께 2026년 활동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부안군4-H연합회는 최근 2026년도 임원진 이취임식과 연시총회를 열고, 새해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며 조직의 결속을 다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연합회 회원 50여 명을 비롯해 타 시·군 4-H연합회 임원진과 관내 학습단체 회장단이 참석해 새 출발을 축하했다. 참석자들은 회원 간 화합과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차세대 농업 리더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되새겼다. 의사봉 전달과 4-H기 이양을 통해 2026년도 연합회를 이끌 새 임원진이 공식 출범했다. 이는 연합회의 전통과 책임을 새 회장에게 계승하는 상징적인 절차로, 조직의 연속성과 결속을 다지는 의미 있는 순간이 됐다. 서정우 신임 회장은 전달받은 4-H기를 힘차게 흔들며 앞으로의 각오와 포부를 밝혔고,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현장에서는 청년농업인 조직을 이끌 새로운 리더의 패기와 열정이 느껴진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이어 열린 연시총회에서는 2026년도 사업계획 수립과 연합회 규약 개정 등을 놓고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회원들은 한 해 동안 추진할 주요 사업과 실천 방안을 공유하며 공동의 목표를 확인했다.
부안군이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국가를 확대한다. 부안군은 지난 23일 농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를 위해 우즈베키스탄 안디잔주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정적인 농업 인력 확보와 합법적인 근로 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군은 현재 베트남과 라오스 등 2개국과 협약을 맺고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우즈베키스탄 안디잔주가 새롭게 참여하면서, 영세농가의 인력 수급 부담을 덜고 공공형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한층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송출 및 체계적인 관리 협력, 불법체류 방지, 근로조건 준수와 체류 관리 이행에 대한 상호 협조 등의 내용이 담겼다. 양측은 이를 통해 농업 분야 전반에서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부안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와의 협약을 추진해 농번기 인력 부족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외국인 근로자가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근로 여건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양국 간 신뢰를 바탕으로 농번기 인력 확보를 안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외국인
강임준 군산시장이 읍면동 신년대화 현장에서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듣고 있다. ⓒ군산시 제공 군산시가 시민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새해 시정 방향을 공유하는 읍면동 신년대화를 마무리했다. 군산시는 지난 7일 옥구읍을 시작으로 26일 경암동까지 12일간 총 27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진행한 ‘2026년 병오년 읍면동 신년대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신년대화는 강임준 군산시장과 간부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한자리에 모여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지역 현안과 생활 속 불편 사항을 듣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시는 형식적인 보고를 넘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각 읍면동 행사장에서는 도로·주차·환경 정비 등 생활 밀착형 민원부터 지역 발전을 위한 중장기 과제까지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지난해 신년대화에서 제기된 건의 사항의 처리 결과를 상세히 안내하고, 실제 개선 사례를 공유해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행사 방식도 한층 유연해졌다. 격식을 줄이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주민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현장 상황에 따라 순서를 조정
군산시가 장애인의 행정·복지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장애인등록증 발급을 전면 시행했다. 군산시는 26일 기존 실물 장애인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지닌 모바일 장애인등록증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장애인등록증은 스마트폰에 저장해 필요할 때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해 제시하는 전자증명서로, 휴대가 간편하고 분실 위험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장애인들은 각종 복지 서비스 이용이나 신분 확인 과정에서 실물 카드를 소지하지 않아도 장애인등록증을 제시할 수 있게 돼 일상생활의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발급 방식은 장애인등록증 종류에 따라 다르다. IC칩이 탑재된 신규 장애인등록증 소지자는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스마트폰 태깅 방식으로 간편하게 등록할 수 있다. 기존 실물 장애인등록증 소지자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정보인식부호(QR코드) 인증 절차를 거쳐 발급받아야 한다. 스마트폰을 분실하거나 기기를 변경할 경우 모바일 장애인등록증은 자동으로 사용이 중지되며, 재발급은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군산시 관계자는 “모바일 장애인등록증 도입은 장애인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디지
순창군이 최근 전국적으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군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전방위적 예방 홍보 활동에 돌입했다. 26일 순창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올해 2주 차 전국 노로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548명을 기록하며 최근 5년 내 최대 수준에 도달했다. 이에 군은 이장 회보와 마을 전단지 배포, 집단시설 교육 등을 통해 적극적인 예방 수칙 전파에 나섰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물이나 생굴 등 익히지 않은 음식을 섭취할 때 주로 감염되며, 소량의 바이러스만으로도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해 어린이집, 학교, 복지시설 등 단체 생활 공간에서의 철저한 관리가 필수적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구토와 설사가 대표적이며 복통, 오한, 발열이 동반될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비누로 손 씻기 ▲음식 익혀 먹기(85℃에서 1분 이상) ▲물 끓여 마시기 ▲위생적 조리 등 4대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특히 증상이 나타나면 등교나 출근을 제한하고, 배변 후에는 변기 뚜껑을 닫고 물을 내리는 등 가족 간 전파 방지를 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온기곤 순창군보건의료원장은 “노로바이러스는 백신이 없고 전염력이 매우 강력해 개인위생이 최고의 방어막”이라며 “증상이 의심될 경우 신
진안군이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인 ‘촌스런 마을여행’을 통해 관계인구 확대를 넘어 마을 자치와 돌봄으로 이어지는 공동체 기반 모델을 현실화하고 있다. 진안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진안고원 촌스런 마을여행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며, 마을 고유의 자원과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한 체험형 여행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단순 방문형 관광을 넘어 방문객과 마을 간의 지속적인 관계 형성을 목표로 하고, 프로그램 운영 수익을 다시 마을 공동체로 환원하는 구조를 특징으로 한다. 이 같은 선순환은 이미 마을 현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군은 지난해 1월 진안읍 외사양마을에서 마을여행 수익을 활용해 주민 38명에게 매달 5만 원씩 자치연금을 지급하기 시작했다. 관광 수익이 주민의 생활 안정으로 이어진 사례다. 이어 진안읍 상가막마을에서는 마을여행 프로그램 운영 수익금을 활용해 연중 공동급식 체계를 구축했다. 상가막마을은 공동급식을 통해 고령 주민들의 안정적인 식생활을 지원하는 한편, 주민 간 교류와 유대를 강화해 마을 돌봄 기능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진안군은 앞으로도 마을별 여건과 특성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돌봄 모델을 발굴해 관계인구 확대와
장수군의회가 2026년도 군정 주요업무의 세부 실천계획을 점검하고 지역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임시회 일정에 들어갔다. 장수군의회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381회 임시회를 열고, 집행부로부터 2026년도 주요업무 세부실천계획을 청취하며 군정 전반에 대한 현안을 심도 있게 살핀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군정 주요 사업의 추진 방향과 실행계획을 면밀히 점검해 정책의 타당성과 실효성을 높이고,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의회는 각 사업이 현장 중심으로 내실 있게 추진되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김남수 의원은 ‘천천면 복개하천 복원 필요성과 관리 방향’을 주제로 발언하며, 하천 복원을 통한 자연환경 회복과 주민 친화적 공간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한국희 의원은 ‘지역적 특색을 살린 관광자원 개발 촉구’를 통해 장수군의 자연·문화 자산을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정책 추진 필요성을 제시했다. 최한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새해에는 군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 일들이 알차게 열매 맺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
순창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지자체 중 하나임을 공식 인정받았다. 26일 군에 따르면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진단에서 위험 요인 분석, 재난 관리, 시설 관리 등 모든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국 상위 15% 이내인 A등급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A등급 획득으로 순창군은 향후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국고 추가 지원 2% 가산 혜택이라는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됐다. 군은 그동안 재난 대응 매뉴얼의 고도화와 자연재해 위험 지구에 대한 정기적인 현장 점검 등 선제적 방어 체계 구축에 힘써왔다. 특히 지난해 기록적인 집중호우 상황에서도 단 한 건의 인명 피해 없이 신속한 주민 대피와 초동 대응을 이뤄냈던 현장 중심의 행정 역량이 이번 평가의 결정적인 요인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최고 등급 획득은 군민의 생명을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전 공직자가 철저히 대비해 온 노력의 산물”이라며, “기상이변이 일상이 된 시대에 맞춰 재난 관리 시스템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하여 ‘재해 없는 순창’을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